언제가 가봐야지 하면서 점심시간에 가면 앉을자리가 없어 되돌아 오곤한집.
뭐가 맛있길래?
제 고향이 충무라 멸치찌게를 자주 해 먹었던 기억이 있던지라..
점심시간을 피해서 들렀습니다.
점심 한바탕 하고 아줌마 4명정도가 쉬고 계시더군요.
작은 식당치곤 일하시는분이 많아요.
입구가 특이합니다.
중앙대구탕 간판이 있는곳이 입구인줄 알았는데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차양막치진 집도 같은집이라는 사실.
안에 들어가면 같이 통해 있어요.
저~기 텔레비 앞 통로가 바로 그 옆집으로 통하는 곳. ㅋ
연탄난로. 정겹죠? 뭘 끓이시나 하고 열어봤더니...ㅋ
중간 삽화랑 주인 아줌마랑 비슷하듯..
손님이 없어 대놓고 두루두루 찍어 봅니다. ㅋ
위에서 내려다 본 위성사진.
드뎌 멸치찌게 출현. 앗!! 뜨거! 후후 불어가면서..
멸치 + 상추 + 밥 + 고추장
흠~ 달력이 왜 3개일까? 받은 달력은 죄다 붙이시는듯. ㅋ 아니면 시력측정용?
옆방(?) 메뉴판. 최근 4에서 5로 ㅠㅠ
신문 스크립
맛나게 먹고 모교인 동광초등학교를 지나치면서.. 지금은 용두산 공용주차장.
참고로 동광국민학교 35회 입니다. 부맛기에선 동광출신이 없으시죠?^^
안타깝네요. 참 좋은 학교였는데..ㅠㅠ
점심 한끼 드시기엔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사실 예전 어머님이 해 주시던 멸치찌게 맛을 잊지 못해
그 맛을 기대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아쉬울때 들러서
한끼 먹을까 합니다.
첫댓글 저두 금요일날 야구보며 먹었었지요 ㅎㅎ 지미님 말씀대로 한끼 떼울정도는 되요 ㅎㅎ
멸치찌개라는 것을 처음 먹어 본 곳인데 구수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이제부터시작해서 멸치가 한참 날때는 11시 조금 지나도 줄을 서야 될 정도예요. 늘어진 줄을 보고 있노라면 쌈 싸먹는건 일지감치 포기 해야 되는 식당이니깐 느즈막히 가시길 ...
잘댕기시네예 온만신을 만들쭐은 아시는지
ㅎㅎ 무척 낮 익은 집입니다. 좀 이른시간에 가서 멸치 쌈밥에 취해 본때가 가물가물합니다.
옛날 국민학교 시절 고전읽기 경시대회를 저 동광국민학교에서 했었는데....아~! 옛날이여~!
양띠 십니꺼?
맞습니다^^
증말 좋아하는건데.. 집에서만 묵어 봤는데, 이런거 파는데가 의외로 많은가 보네요^^ 집에가믄 엄마가 해 주실려나??
얼마전에 처음으로 먹어봤답니다... 멸치라 비린맛이 날줄 알았는데 너무 고소하니 맛있었어요...쌈에 멸치 한점 발라내어 장과 국물을 함께 싸서 먹으면 맛이 끝내줘~용...사장님께서 매일 아침 제주에서 비행기로 공수하는 싱싱한 멸치만 쓰신다고 자랑하시더라구여...*^^*...
가끔씩 생각나는 멸치쌈밥...중앙동에 몇 군데 있는데...군침이 도는군요. 좋은 우리네 음식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나 35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