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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br><br>매우 잘생긴 우리오빠는 지지난주부터 서리태콩 싹을 냈다. 가족을 위해<br>밭에 한가득 심어 건강에 좋은 콩을 수확하고 싶었나보다.<br> 그 잘생긴 오빠가 콩 심으러 함께가자고 했다.<br> 햇볕에 나가면 피부 망가지는데. 콩 사 먹지 품값도 안나오는걸 고생하냐고 시원한데서 수박이나 먹자!! 온가족이 만류를....<br><br>그럼에도 잘생긴 오빠는<br>소리없이 생수병 하나 슬그머니 챙겨 밭을 향했다.<br><br>한두시간 후면 돌아와야 할 그 잘생긴 오빠는 서너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아 걱정과 미안함이 밀려왔다.<br>지금이라도 가볼까?생각이 들었지만 그 퇴약볕에 콩 심을 자신이 없어...<br>새참만 준비하며<br>마음만 불편하던차에<br>부르르릉 오토바이 도착소리가 들렸다.<br><br>온몸이 땀범벅 얼굴이 붉게익어버린..<br> 그래도 잘생긴 우리오빠! 우리들은 또 미안함에ㅋㅋ 왜 사서 고생이냐구!!!!! 떼창을 했다..ㅎㅎㅎ<br><br>그 잘생긴오빠가<br>묵묵히 장화를 벗으며 하는말!<br><br>엄마 아부지는<br>평생하셨잖아!<br><br>다른사람들은 하고싶어도<br>땅이 없어 못하잖아!!<br><br>힘들단 말한마디<br>짜증하나 없이 <br>빙그레 웃는 <br>너무나 잘생긴 우리오빠!!<br><br>존경합니다!<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020bf7f9b8e1afc6c75e1739f67db136b41005c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020bf7f9b8e1afc6c75e1739f67db136b41005c9" data-origin-width="3060" data-origin-height="40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3bef46a9404049464f5a965117eee9ae5e08a00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3bef46a9404049464f5a965117eee9ae5e08a00f" data-origin-width="3060" data-origin-height="40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299ec090b77762978881decc1638a5e3621b83b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299ec090b77762978881decc1638a5e3621b83bf" data-origin-width="3060" data-origin-height="40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1f0c2a4c0c99f894fbc47349345c05fa32711c5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1f0c2a4c0c99f894fbc47349345c05fa32711c56" data-origin-width="4080" data-origin-height="3060"></div><p style="text-align: left;">시골집 마루에 누워..ㅋ<br>콩심으러 간 오빠를 기다리며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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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주말이야기(우리오빠)
어짐
추천 0
조회 161
24.06.17 11:18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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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들긴 해도
형제들 끼리 자주만날수 있어 좋겠어요(올케들은 글쎄?)
뭔가를 심어놓으면 살펴봐야 하고 수확해야하고
주인 발걸음들으며 자란다잖아요
그야말로 주말농장이 되었네요
우리딸도 아파트에서 분양한 텃밭에 주말마다 가서 쌈체소며 오이 호박을 수확 해와서 사진올려주네요 ㅎ
그나저나 얼마나 잘생겼는지 우리가 판단 해드릴테니 사진 투척 해주세요
그 잘생긴 오빠 ㅎㅎ
ㅋㅋㅋ
사진으론
설명이 안됩니다.
잘쌩긴 사람은~~
주말에
울 농장에 오심되요.
자연으로 검게 그을린 피부에
이정재와 정우성을 섞었다고나할까? ㅎㅎ
실하네요
우리동네
오이 호박은
아직 아가예요~~
오빠야 멋져요~👍
멋지게 사는 인생
구색이
미흡해도
진솔한 마음으로
행복을
원했기에
오늘도 애가 타서
마음을
졸이다가
빠듯한 일정 속에
희열을
만끽하네
어짐님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올케왈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사람이
아빠래요.. ㅎ
올케도
정말 존경한다하구요.
참 자랑스럽습니다.!
오빠는 역시 오빠네요 ㅎ 동생들은 쉬게하고 혼자가서 땡볕에 다 심고 왔으니
잘생긴 오빠가 심성은 더 좋은가봅니다
그래도 시골집이 있어니 형제자매가 더 자주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나봅니다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
네ㅎ
뙤약볕에 혼자 일하고 와서
생색내지 짜증 하나 없이..
내팔짜려니~~~ㅋㅋ 하는
성품에 감동예요.
그래서
우린 요것 저것 오만가지 다
해다 바칩니다..ㅎ
오빠가 얼마나 잘생기신건지 보고 싶네요
멋있다^^
네..
부자오빠가
그리 성실함까지 갖추다니
그저
올케가 부러울뿐이고..!! ㅋㅋ
성품까지. ..ㅋㅋ
@어짐 감자 포실포실 맛나겠다
나두 오빠 있었으면
잘생기시고 성품까지 좋으신
찐 오빠를 두신 어짐님은 좋으시겠어요~
저도 그런 오빠가 되고 싶은데
아쉽게도 여동생이 없어요~^^
ㅎㅎ
아!
걱정말아요.
멋진 오빠의
여동생 담당이
여기 있어요...ㅎㅎ
@어짐 저는 3남1녀 인데
1녀가 누나네요
그래서 여동생이 있다면
무쟈게 잘해줄것 같아요
@대전사랑 네 ㅎ
잘생긴오빠는
어릴때 내오빠이고
장가 가니
내오빠가 아니더라구요 ㅋㅋ
@어짐 어릴적에 한상에서 빙 둘러 앉아
밥 먹을때가 형제이지
커서 시집장가 가서 여기저기
흩어져 살다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형제간에도 소원해 지네요~슬퍼요
@대전사랑 정말 그래요~
배우자들이 우선이다보니
ㅠㅠ
내오빠란것 생각을 버려야해요..ㅠㅠ
어쩌면
잘살고있다는 일이니
고마운 일이지요~~^^
멋진 오빠네~~
나도 그런 오빠 있고싶다
응
아주 멋진 자랑스런 오빠인데...ㅋㅋ
일만 좋아하고
음식은 너무 안 드시고
매우 까다로우셔서...ㅠㅠ
그게...온가족들의 걱정야 ㅠㅠ
나두나두 남동생도 괜찮고요^^
@여우같은그녀 ㅋㅋ
사실은
있으나마나임~~
내오빠 아님 ㅋ
이렇게 이뿌고 착한 동생이 있으니
잘 생긴 오빠는 복이 많아요 ㅎ
평생하셨자나~
마음은 더 잘 생기신듯~^^
네~~
선하고
정의롭고
성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