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계 주기가 끝났을때, 신들과 마귀들은 힘을 합하여 우주의 바다를 휘젓기 시작하였는
데, 그것은 우주의 바다 깊숙이 갚추져 있는 불멸의 감로수(암리타:amrita)를 얻기 위해서 였다.
양측은 우주의 산인 만다라 산을 우주의 바다를 젓는 막대로 사용하고 뱀의 왕 바수기를 밧줄로
사용해서 거대한 산을 움직였다 그들의 노력으로 거퓸 덩어리에서는 먼저 우유가 생성되었고
다음에는 달과 태양이 생성되었다. 그리고 나서 마술적인 카우스투바 보석과 우주의 코끼리
아이라바타가 그 뒤를 이어 생성되었다.
그들이 계속 젓고 있는 때 세계의 바다에서는 칼라쿠타 독이 생성되었고, 그 독은 금방 전 우주
를 덮어버렸다. 세계가 완전히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시바신이 급히 구조에 나서서 성스런
찬송의 힘으로 그 독을 자신의 목구멍에 넣어 간직하게 되었다. 그 후로 그 파란 목구멍을 가진
신으로 불리게 되었다. 창조주 브라마의 요청을 받아들인 시바신은 그 독을 삼킴으로서 그 독으
으로 인한 위험을 영원히 제거 하였다.
젓기는 계속 되었고, 마침내 불멸의 감로수가 들어있는 흰 그릇이 나타났다. 그러자 즉시 그
그릇을 붙잡은 마귀들이 불멸을 획득하려고 귀하기 짝기 없는 그 액체를 마시려고 할때 나라야
나(비쉬누 신)이 개입하였다. 그는 환상적인 마녀 모히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서 마귀들
에게 접근하였다. 그들은 모히니로 변한 모습에 너무나 매혹되어서 그 그릇을 기꺼이 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그녀는 즉시 그 감로수를 신들에게 주었고, 그 감로수를 마신 신들은 드디어 영행
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신화를 천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면 최초의 우유 바다는 바로 우리의 은하수라는 것을
알수 있다. 신들은 북쪽 하늘의 별들을 나타내고, 마귀들은 남쪽 천반구의 별들을 상징한다.
밧줄은 황도의 별자리들을 따라서 태양의 진로를 정하는 황도대의 뱀이다. 만다라산은 우주의
축이 되기도 하고 지구의 축이 되기도 한다.이 축의 전환은 소우적인 하루와 일년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황도대의 일년으로 불리는 대우주적인 사건을 결정한다. 황도대의 일년은
전통적으로 25920년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이것은 태양의 춘분점 이행이 하나의 별자리에서
다음의 황도대의 한달을 거쳐 차레로 거쳐서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며, 황도대의 한달
은 2160년이다. 시바 신이 독을 삼킨다는 것은 우주의 시계 장치가 붕괴되지 않도록 안정된
질서를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리하여 그는 우주적인 조화(rita)라는 오래된 베다 관념을
구현하는 것이다.
조화를 추구하는 고대인들은 창공에서 완벽한 직서를 찾으려고 하였다. 그들은 혜성의 갑작
스런 출현과 같은 어던 불규칭성도 불길하고 안 좋은 것으로 생각 하였다. 세차운동 현상은
그들에게는 조화와 혼돈의 중간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겨졌던 것 같고,그들은 그 속에 분명
히 큰 비밀이 들어있을 것으로 믿은것 같다. 춘분점이 하나의 별자리에서 다음의 별자리로 이동
하는 현상은 그들은 소우주적인 차원, 즉 지상에서의 인간 생활의 차원에 심각한 결과가 초래돌
것이을 예고하는 대단한 변화로 간주하였다.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실제로 각기 다른 추눈점 시대에 속하는 과거의 문명들의 상징주의를 조사해 보면, 놀랍게도
핵심주체가 우주의 쌍둥이(쌍둥이자리 시대)에서,황소(황소자리 시대)로, 양(양자리 시대)으로
차계대로 대응 하면서 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다. 각각의 시대마다 천문학자-점성학자-
승려들은 고대의 진리들을 새로운 이미지로 창출하였던것 같은데, 말하자면 묵은 술은 새부대
에 담는다는 식이다.
태양이 하늘에서 일년간 움직이는 궤적은 태양의 주위를 도는 지구의 공전 운동에 의해 생긴다.
지구에서 보면 태양은 별들을 배경으로 하여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궤적은 황도라고 불린다. 태양의 궤적과 만나는 별자리들은 황도대(12궁도)로 알려져 있다
지구의 회전축은 태양 주의를 도는 공전 운동의 방향에 대하여 23.5의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이 때문에 하루의 길이가 계속 달라지고 그로 인해 계절의 변화가 생긴다. 하지와 동지로 불리는
낮이 가장 긴날과 낮이 가장 짧은 날은 대략 6월21일경과 12월 21일경에 발생한다.
태양이 정오에 가장 먼 극단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날을 관찰하면 바로 그날이 어느 지점
(하지 또는 동지로서 축자적으로눈 '태양의 멈춤')의 날짜라는 것을 알수 있다. 정오에 수직으로
세워진 막대기의 그림자의 그림자는 하지에는 가장 짧고 동지에는 가장 길다. 고대 인도에서
이 두 날짜를 정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었다.
낮 시간과 밤 시간이 똑같은 날들은 분전춘분 또는 추분으로서 축자적으로는 '똑같은 밤')이라
고 불린다. 이 두개의 분점인 춘분과 추분은 여름과 가을 사이의 중간점에 해당된다. 분점들은
하늘의 적도와 홍도의 두 교차점에서 발생한다.
오래 전부터 역법을 계산하는 수단으로서 별들이 이용되기 시작 하였다.
어떤 집단의 별들은 겨울밤에 주로 나타났고 어떤 집단의 별드른 여름밤에 주로 나타난다. 그
래서 천문학자들은 플레이아데스(묘성)와 같은 주목할 만한 별들의 집단이 처음 나타날때와
마지막으로 나타날때를 알아내려고 한다. 태양과 함께 나타나는(일출에 앞서서 뜨는) 뱔을 기준
으로 측정이 이루어 지기도 한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시리우스(천랑성)별이 태양과 함께
떠오르는 것은 이집트인들에게는 극히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그들은 이에 의하여 자신들의
역법을 계산 하였다.
세차운동으로 인해 늘어진 지구의 축은 언제나 하나의 고종된 별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폴라리스(작은 곰자리의 주성)가 북극성 이지만, 기원전 3000년경에는 알파 드라코니스
(용자리의 주성)이 북극성이었고 다음에는 작음 곰자리의 베타성이 북극성이었이었으며 , 지금
부터 12000년 후에는 직녀성(거무고자자리의 일등성)이 북극성이 될것이다. 분점들과 지점
들은 배경이 되는 별들을 상응하여 바뀐다.
지축의 세차운동은 분점들과 지점들의 세차운동으로 이어진다. 분점들은 황도를 따라서 태양의
일녅기의 진로와는 반대로 움직이는데, 그 위치는 게자리(기원전 8000년경에서 기원전 6000년
경)에서 쌍둥이자리(기원전 6000년경에서 기원전 4000년경)로, 다음에는 황소자리(기원전 4000
년경에서 기원전 2000년경)로, 다음에는 양자리(기전전 2000년경에서 기원전 0년경)로, 다음
에는 물고기자리(서기 0년경에서 2000년경)으로 역으로 움직인다.
다음에 오는 분점 별자리는 물병자리, 즉 수병궁(水甁宮)이 될것이다.
베다 시대에는 지구는 하늘의 적도를 가로지르는 평면으로 묘사되었는데. 다시 말하면 추상적으
로 상징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적도는 황도대를 이등분 하는데, 춘분점에서 추분점에 이르
는 황도대의 북쪽영역은 마른땅을 나타내며 황도대의 남쪽 영역은 아래에 있는 우주의 바다를
나타낸다. 세계의 네 모퉁이 분점들과 지점들에서 태양과 함께 떠오르는 황도대의 별자리들이
다. 우주의 중심 틀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우주의 다른 층들을 관통하는 세계의 축(스캄바로
불리움)으로 상징된다.
고대 인도에서 별자리들은 27개 또는 28개의 달의 별자리들 또는 성수로 구분되었다. 달은
각각의 이 성수들에 하루 정도씩 머물지만 태양은 약 131/3일 정도가 걸리는 과정에서 각각의
별자리들을 통과하기만 한다.
가장 높은 하늘에서 태어났고 3명의 다른 아그니의 뒤를 이어서 타나났다고 전해지는 베다의 신
아그니는 춘분점에서 태양과 함께 떠오르는 시리우스 별을 상징한다고 한다. 아그니와 소마('세
계의 극들의 주인')는 이분점
나머지 부분은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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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천랑성)별이 태양과 함께 떠오르는 것은 이집트인들 에게는 극히 중요한 사건
이었으며, 그들은 이에 의하여 자신들의역법을 계산 하였다.
신화들에 포함되어 있는 천문학적인 요소를 샆펴보면, 바루나(인도), 오시리스(이집트)는
근본적인 면에서 동일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다.이 두신은 모두 위대한 성모 여신들에게서
태어났고 일반적으로 밤하늘을 나타낸다. 더욱 특이한 것은, 그들은 오리온 자리를 상징하며
그들의 신화에는 오리온 자리(황도대의 쌍둥이 자리)에 있는 춘분점에 댜한 언급이 들어 있는데
그 시기는 기원전 7000년대에서 기원전 5000년대와 일치하고 대략 쌍둥이 자리 시대에 해당된
다.
고대인들은 춘분점 세차운동에 대해서 알고 있어던 것으로 보이며, 그들은 오리온 신화를
황소자리 시대와 후대의 양자리 시대의 상징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집트 신화에 의하며, 오시리스는 자신을 적대시 하는 형 셑 (큰곰자리)에게 살해당하
였고, 인도 신화에서는 트바쉬트리 다우스피타와 프라자파티가 "안드라 또는 루드라(천랑성):
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자신들의 막내아들에게 살해 당하였다.
"루드라"의 손에 프라자파티가 죽은 것은 오리온(황도대의 쌍둥이 자리)에서 타우루스(황소자
리)로 춘분점이 옮겨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래된 아이타레야-브라마나에는 일년의 신 프라자 파티에 대한 그 다음의 이야기가 나오는
데, 그는 자신의 친딸 로히니(황소자리의 알데바란별)와 사랑에 빠진 대가로 "루드라"에게
목이 잘리는 처벌을 받았다.
이것은 일년이 오리온에서 황소자리의 알데바란별로 옮겨 갔다는 것을 더욱 뚜렸하게 설명해
주는 것으로, 그러한 변동은 기원전 4000년 이후에 발생하였다. 댜우스와 인드라의 이야기는
훨씬 더 이전으 시대를 나타내고 있다.
춘분점 세차운동의 관념은 인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 신화에도 표현되어 있는데, 그것은 마하
바라타 서사시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늡 ㅏ와같이 최초의 우유 바다를 휘젓는 다는 것이다.
이미 리그-베다에서 힌트를 얻은 것처럼 보이는 이 신호에서 우유를 휘젓는다는 것은 별들과
대비해서 지구의 위치가 세차운동을 통하여 변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것이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신화를 간략하게 해설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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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상식
신화들과 별이 총총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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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기니깐... 간략하게 중요한 부분만 써주시면 좋겠는데...
예..알겠습니다. 아직 다 쓰지는 못했거든요...인도 신화 부분하고 천문학에 대한 부분을 좀 쓸려고 하는데....
그리스 신화의 12궁도 무슨 무슨 별자리등은 중국등에서 말하는 28숙이나 사신의 한부분이다 등과 비교하여 볼수도 있어서 참 흥미롭습니다.
좋은글인데, 줄이기엔 아까운것 같아요. 줄간격과 단락구분만 있으면 충분히 읽기에 편하겠네요. 좋은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