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선조들의 하늘과 땅에 대한 개념과 천지인 사상은 천부경에 잘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 대일의 하느님과 하늘이 완전하고 신령스런 우주의 근본과 바탕이라면 천일, 지일로 분화하여 나타나는 일신의 하느님과 천지는 그러한 대일의 하느님과 하늘이 분화하여 두 가지 특성을 가진 세계로 갈라진다는 것으로 천일의 하느님과 천계가 보여주는 특성은 정신적인 영(靈)과 관련된 것으로 지일의 하느님과 지계가 보여주는 특성은 물질적인 혼(魂)과 관련된 것으로 이해했다고 본다.
즉 대일의 하느님과 하늘이 정신과 물질의 구분이 나타나지 않는 완전한 무엇으로 무엇이든지 다 될 수 있는 확률론적 상태의 오묘한 절대적 상태를 의미한다면 대일의 하느님과 하늘이 분화하여 나타난 천일, 지일의 하느님과 천계와 지계는 영(靈)과 혼(魂), 정신과 물질이라는 상대성이 나타나는 결정론적 세계로 이해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늘의 개념은 유일(唯一) 신관과 상대성이 사라진 절대성을 의미하고 땅의 개념은 다(多) 신관과 상대성이 나타나는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천지란 곧 영혼(靈魂)으로 분화되어 나타나는 천일, 지일의 하느님이 만들어내는 상대적인 세계를 의미하게 된다.
쉽게 말해 유일의 하느님이 분화하여 다신인 땅의 중앙으로 나타나면 그 기능에 따라 일신이 다스리는 세계도 천지로 그 특색이 갈라진다는 것으로 천의 중앙에 자리 잡게 되면 영의 기능을 가지게 되어 정신적인 것과 관련된 천계를 다스리는 중앙점이 되고 지(地)의 중앙에 자리 잡으면 혼(魂)의 기능을 가지게 되어 물질적인 것과 관련된 지계를 다스리는 중앙점이 된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땅의 중앙 점으로 나타난 다신은 그 기능에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대일의 하느님이라는 유일신으로 연결된 한 몸체가 되고 땅은 그 특색에 차이가 있을 뿐 모두 하늘이라는 절대성으로 연결된 한 몸체가 된다.
그러므로 유일 신관과 다 신관, 절대성과 상대성이 하나로 합쳐지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하늘과 땅의 개념으로 우리말 하늘의 개념이 빠진 천지의 개념만으로는 동서문명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강조한다.
오늘날 동양학에 나타나는 태양, 북극성, 자미원, 은하계, 북두칠성등과 같은 천문과 관련된 개념들은 모두 우리말 땅에 속하는 천의 개념에 포함된다는 것으로 하늘과는 분명하게 다른 개념으로 고대한국인들은 썼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즉 천부경에 나타나는 세 개의 천자는 모두 하늘과 관련된 문자가 아니라 우리말 땅에 속하는 땅천과 관련된 문자로 동양학에 나타나는 천문학적 특색을 만들어낸 근본 배경이 된다고 본다.
ㅡ<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이라는 불교식 표현을 연상하기를 바라는데 하늘이 곧 공이고 땅이 곧 색이라는 고대한국학의 다른 표현일 뿐이라고 본다.>ㅡ
그러므로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 주기를 바라는데 천일, 지일의 일신의 하느님과 천지가 결합해 만들어낸 인계에서 인간사회는 정신적인 영과 관련되어 천계를 본 뜬 소천(小天)으로 인간은 물질적인 혼과 관련된 지계를 본 뜬 소지(小地)로 이해하고 있었음이 동양학의 여러 흔적들에 나타난다고 보는데 천문에서 천계와 인간사회를 연결시켜 천계의 변화를 살펴 소천(小天)인 국가의 운명을 예견하려는 천문학적 흔적들과 소천인 국가의 중앙점인 왕 즉 우두머리를 천제지자라는 천제의 아들로 표현한 것은 이를 잘 보여준다고 본다.
따라서 동양학에 나타나는 천과 관련된 개념들은 모두 우리말 땅과 관련된 개념으로 분명하게 인식해야 고대한국학과 동양학의 우주론적 차이와 그를 바탕으로 성립한 인문학적 특색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 진다고 본다.
그러므로 고대동양학에 나타나는 개념과 고대한국학에 나타나는 개념들을 혼돈해서는 천부경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천문, 지리, 풍수등과 같은 학문들이 얼마나 심하게 그 실용성과 의미체계를 잃어버리고 신비주의라는 차이나식 왜곡된 우주관에 오염되어 있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공자님이나 노자님으로 대표되는 동양학에서 특히 유교에 강하게 나타나는 인문학적 특색의 핵심을 만들어낸 문장이 태양 앙명이라는 문장으로 참된 영(靈)의 지표인 지도자를 의미하는 천자(天子)의 개념을 태양에 비유하고 참된 혼(魂)의 지표인 집단의 구성원들의 개념은 지구와 달에 비유해 절묘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을지문덕 장군이 남긴 삼신일체경이나 연계소문의 국가경영이념인 성기, 자유, 개물, 평등의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양학의 우주론적 틀을 탈피해 천부경의 우주론을 통해야 한다는 것으로 고대한국학과 동양학의 우주관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기를 바란다.
이 사람이 가림토나 훈민정음의 자모음에 대한 뜻 풀이과 고대한국학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에 대한 정리를 하다 말고 여기에 매달리는 이유도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지 않고서는 도저히 그 진의를 제대로 전달하기 힘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말 하늘과 땅의 개념은 동양학과는 분명하게 다르고 땅에 속하는 천지의 개념도 적용 대상에 따라 고대한국학에서는 그 의미가 각기 다르게 쓰이고 있는데 이걸 모두 뭉뚱그려 천지로 표현하고 있고 은문천부경에 나타나는 그 밖의 여러 문자적인 의미도 왜곡되거나 뭉뚱그려 고대동양학에 나타나는 문자적인 의미가 어디에 적용되어 쓰이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옥편은 심하게 헝클어 놓았다고 본다.
고대한국학에서는 개념적 의미를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해 같은 음의 소리라도 각기 다른 문자적 기호를 써서 의미전달을 확실하게 해 놓았다고 보는데 옥편을 보면 의도적으로 의미전달을 모호하게 하기 위해 문자적 형태들을 소리에 따라 단일화 하거나 왜곡시킨 흔적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본다.
이는 다른 예를 들 것도 없이 은문천부경의 문자적 형태와 한자식 천부경의 문자적 형태를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으리라 본다.
사실 세계적인 석학들은 차이나인들의 역사왜곡에 대해 알만 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고 본다.
다만 제대로 증명하지 못해 심증만 하고 있다고 보는데 차이나인들의 입김이 강해질수록 더욱 이런 경향은 노골화 될 것이고 한국의 상황도 차이나에 기대어 이익을 얻기 위해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기에 고대한국학에 대한 입지는 더욱 좁아져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태로 분위기가 흐를 것이라 본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은 지속되리라 보나 내일 일은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사가 아니겠는가?
오늘날 한국학에 가해진 세 가지 덧이 중독, 왜독, 양독이라 보는데 인간문명의 성숙을 위해 학문적 진리를 추구하는 좋은 뜻으로 전해진 학문체계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나 한국인들의 주체적인 정체성을 파괴하고자 그들의 입맞에 맞추어 그들이 의도하는 우주론의 틀 속에서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피동적인 상태로 전락시키는 학문체계라면 어찌 하겠는가?
오늘날의 한국학은 이미 그들이 의도하는 틀 속에서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덧에 걸려 주체성을 상실한 지가 오래 되었다고 본다.
한 번 가해진 학문적 폐해는 오랫동안 남는 것으로 차이나인들은 모주석의 주도로 그들의 동양학을 폐기한 것이 오래전이나 한국학에서는 아직도 그들이 폐기한 차이나식 우주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일제가 폐망한지도 오래전이건만 아직도 그들이 심어놓은 식민주의의 논리에 오염된 학문적 잔재에 찌들어 있고 서양학도 자신들의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뼈를 깎는 해체작업을 통해 중세적 잔재들을 청산하고 폐기한지가 오래 되었건만 한국학은 폐기처분하다 싶이 한 서양학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이미 실체가 사라진 허상만 남은 중독, 왜독, 양독의 그림자에 갖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우습고 기가 막힐 일인가?
천이 만물을 포용하고 감싸않는 정신적 영(靈)의 특색이라면ㅡ<사랑, 자비, 인>ㅡ지는 만물각자의 독립된 개성과 주체성을 만드는 물질적 혼(魂)의 특색으로 천(天)이라는 전체주의와 지(地)라는 개인주의가 합쳐지는 근본이 우리말 하늘의 개념이 된다.
하늘이 갈라진 것이 영혼이라는 천지이니 천지가 완전해 지려면 다시 하늘과 같아져야 한다는 것으로 인간자체가 영이라는 정신적 특색과 <심리> 혼이라는 물질적 특색이 <생리> 함께 나타나니 천지를 연결하고 완전하게 만드는 존재가 곧 인간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인간이 하늘을 대신해 땅이라는 천지를 연결하고 완성시키는 가장 귀한 존재라는 것으로 고대한국학의 핵심을 담은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이 천부경에 쓰인 인중천지일이라는 문장이 된다.
그러므로 이 문장하나에 종교와 과학을 망라한 인류가 만들어온 학문적 진리가 압축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고대한국학에 나타나는 영화육체란 말도 이와 같은 뜻이고 신인합일이라는 말이나 영육일치나 다 같은 의미라 본다.
유, 불, 선이나 기독계열과 같은 종교적 형태에서 나타나는 인간과 관련된 의미들이 나온 배경도 이 인중천지일이라는 문장과 관련된다고 보며 특히 왜곡되지 않은 동양학의 인문학적 핵심이 압축된 문장이 태양 앙명과 인중천지일이라는 문장이라 본다.
따라서 인간문명의 성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 기반이자 기본설계도가 각자가 가진 우주론이라는 것으로 이를 기본 틀로 인간문명의 특색이라는 각자의 집을 만들어낸 것이 크고 작은 동서양학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완전한 주체적인 독립은 지엽적인 집의 내부구조만 바꾸어서는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으로 기존에 살고 있는 집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더라도 기존의 집을 지은 설계도와 새로운 설계도를 대조해 가며 기존의 설계도를 벗어난 집의 구조를 바꿀 대체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길이라고 본다.
그러한 새로운 설계도가 천부경으로 대표되는 고대한국학이라 본다.
그러므로 한국의 독립은 이제부터라 본다.
자신이 꼭두각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꼭두각시의 주인인 줄 착각하고 있는 현실로부터 우리는 하루 빨리 벗어나 올바른 우주정신을 갖춘 주인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 본다.
첫댓글 돌둘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천부란 뜻은 첫분리의 뜻입니다.
가장 핵심이 분리입니다. 돌둘님께서도 이는 아실 것입니다.
때문에 이 첫분리인 하늘[○]과 땅[1과 분화된 모든 것]을 구분하시는 글로 보여집니다.
이 사실은 천부원리의 핵심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의 천부강의도 무극과 태극의 구분으로 부터 출발하였던 것입니다.
필자의 글에서 나타난 지구를 무극으로 본 이유는 차후에 정리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무극[하늘]이 현상계에서 표현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특히 소리로써 표현됩니다.
아라비아 숫자에서는 [○]으로..
동일한 내용의 글이 서로의 관점차이로 혼돈을 불러 올가싶어 글을 남김니다
아나사마님 혼돈을 불러올 이유가 없읍니다
님이 어떤 뜻으로 언어나 문자를 사용했던지 그것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대중화된 이미지는 그것과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가장 기본 틀이 동양학의 의미전달 약속체계인 옥편입니다.
우주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이고 알아먹기 쉬운 하늘과 땅이라는 우리말이 있는데 굳이 알아먹기도 힘들고 개념적 혼선도 심한 무극이니 태극이니 하는 왜곡된 옥편의 말을 계속 쓸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말 체계로 이루어지는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언어와 문자는 의미전달의 약속체계입니다.
한번 대중화된 이미지는 바꾸기 힘듭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돌둘님의 견해를 이해하였습니다. 쉽게 설명하여야 합니다.
본래는 무는 우리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태도 우리에 소리입니다.
예) 무당, 태백산
무는 오염이 되지 않은 소리이지만 태[太]는 뜻만 오염된 소리입니다.
옥편이 왜곡되기는 하였지만 바로 잡으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리는 본래 우리의 소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무극은 영[○]으로 자주 비유하는 이유는 표현이 쉽기 때문입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우주를 나타내는 훌륭하고 간결한 우리말이 있는데 복잡하고 어려운 차이나식 왜곡된 옥편의 문자를 더 이상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이란 될수 있는한 간결하고 쉬운언어로 대중들에게 닦아가야하고 그것이 학문하는 사람들의 기본자세라 생각합니다.
네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우선 글이 어려우면 읽지을 않습니다.
중독,왜독,양독...심각한 문제지요, 한국의.
돌둘님 글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나사마님이 지적하신것 처럼 그림첨부가 필요해 보인다는것 입니다.
읽기는 하지만 이해가 딸리는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언어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몇칠전에 어느 분이 쓰신 글에 배달과 단[壇]이 같은 뜻이 더군요. 해서 단군시대란 소리를 쓰면 안돼고 왕검시대로 써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단군시대를 4333년으로 하는 기원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중공의 송나라 시대의 책인 자치통감이란 책이더군요. 곧 중공사관이였습니다.
우리식으로 바꾸면 단군시대는 환웅시점으로 약 6천년전부터가 됩니다. 환인시대까지 포함하면 더 길어질수도 있지만 우선 단기 4천년이란 소리는 틀린소리로 보여집니다.
주제에서 벗어난 소리지만 바른언어의 사용이란 관점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호두님의 말씀대로 같은 개념의 말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아나사마님 영의 개념도 하늘과 관련된 개념과 땅과 관련된 원방각의 개념등이 있어 단순한 그림기호만으로는 여러개념을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숫자적 개념까지 하면 더 복잡한 개념이 나타나기에 이에 대한 개념적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외 다른 여러 문자적 개념도 상황은 마찬가지라 보는데 옥편식 한문의 의미는 이에 대한 구분이 없어 문자만으로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렵다고 겁니다
그래서 옥편을 아예 무시하고 ㅊ천부경의 우주론을 기반으로한 개념적 정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네 우선 천부가 기본이 되면 옥편이나 갑골은 참고 자료로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빠저버리면 헤어나기가 힘이 듦니다.
그렇지만 옥편도 참고 자료로써 매우 잘 만들어진 책으로 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현대물리학의 개념을 포함하는 서양학과 동양학을 포괄하면서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된 정리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에 가장 합당한 기본 자료가 천부경을 포함하는 한국학 계열의 경전들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영과혼의 개념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고대한국학 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영과 혼의 개념을 제대로 설명한 이론체계가 있었나요.
모두 애매하고 모호하게 지들 마음대로 알수 없는 헛소리만 했었다고 봅니다.
학문은 보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대물리학이 어렵지만 셰계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이유도 이런 보편성 때문입니다.
그에 걸맞는 학문체계가 고대한국학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