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ock (소니) 감독 : Peter Berg 출연 : Will Smith, Charlize Theron, Jason Bateman, Johnny Galecki
-사람들에게 욕먹은 수퍼 히어로 행콕(윌 스미스). 그의 실추된 이미지를 되살려주려고 홍보맨 레이가 도와주지만, 행콕은 그의 부인인 메리와 묘한 감정에 휩쓸리는데..
'미스터 7월' 윌 스미스가 '아이, 로봇' 이후 4년만에 7월에 관객들과 만난다. '인디펜던스 데이'(1998)이후 7월에 개봉하는 모든 작품들이 100% 1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미스터 7월'로 불리운 윌 스미스가 이번에는 그의 미워할 수 없는 껄렁한 이미지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감독은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호평을 들은 피터 버그고, 제이슨 베이트먼과 샤를리즈 테론이 윌 스미스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행콕'은 지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를 했지만, 평론가들로부터는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개봉하기전 까지 많은 사연이 담긴 작품 가운데 하난데, 개봉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자면,
시나리오 작가 Vincent Ngo가 1996년 끄적거렸던 스크립트 'Tonight, He Comes'에서 행콕은 시작됐다. 초기 스크립트는 12살짜리 소년과 망나니 수퍼 히어로간의 트러블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였고, 일단은 토니 스콧('탑 건', '맨온 파이어' 연출)감독에게 낙점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2002년 이 시나리오를 너무나도 맘에 들어한 아키바 골즈만이 아티산 엔터테인먼트('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로 유명한 제작사)의 수장인 리차드 새퍼스테인을 꼬셔서 마이클 만 감독('히트','마이애미 바이스' 연출)이 연출을 맡긴다. 뭐.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마이클 만 감독은 2006년 '마이애미 바이스' 연출을 위해서 이 작품을 포기했고, 아티산 엔터테인먼트도 손을 놓게 된다.
빈센트 길리건과 존 어거스트가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U-571', '브레이크 다운', '터미네이터 3' 연출)의 연출아래, 윌 스미스를 주연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었고, 제작비를 결국 소니 픽쳐스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
2005년 11월, 모스토우 감독과 윌 스미스가 참여가 정식으로 발표가 되면서 프로덕션이 진행되던 Tonight , He Comes는 모스토우 감독이 시나리오를 비롯 제작사와 의견차이를 보이면서 하차하게 된다, 그래서 급히 대타를 찾은 것이 윌 스미스의 2006년 작품 '행복을 찾아서'를 연출했던 가브릴 무치노 감독. 이때가 2006년 여름이었다. 이렇게 영화가 늦춰지는 사이 윌 스미스는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을 하게 된다. 무치노 감독 역시 스토리 전개에 불만을 느낀 나머지 이 프로젝트에서 하차를 하게 되고, 결국 하차한다.
2006년 10월 결국 이 프로젝트의 감독 후보로 피터 버그가 결정이 되고, 피터 버그는 진행을 한다. 2007년 5월 첫 촬영이 들어간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제목이었던 Tonight, He Comes를 John Hancock로 바꾸었고, 결국은 최종적으로 John 을 뺀 Hancock로 바꾼다. 그리고 1년뒤 2008년 여름 관객들은 1억 5천만달러짜리 대작 '행콕'을 만나게 된다. |
첫댓글 월e 엄청 기대중인데 요즘 기대한 영화치고 그다지 재밌는게 없어서 어떨까 궁금하네요... 인디아나 존스는 갠적으로 진짜 별루였는데 역시 네임밸류 탓인가 ㅎㄷㄷ한 성적...
일단 눈으로 확인해야지 알겠지만, 픽사/디즈니 영화들은 기본이상은 해줬으니..봐도 후회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쿵푸판다.. 흥행수익은 거의 슈렉 이상인것 같은데 이상하게 미국내에서 체감(?)흥행은 슈렉만큼은 아닌것 같아서 조금 의아합니다 슈렉하면야. 길거리 돌아다니는 꼬마들도 다 아는데.. 쿵푸판다도 앞으로 그런 케릭터가 될수 있을지 조금 궁금하네요~
미국 헐리우드 배우중 윌스미스와 비슷한 나이의 배우중에 윌스미스보다 더 많이 1억달러 넘긴 작품 가지고 있는 배우 혹시 있나요?(갑자기 궁금해서요)
윌 스미스가 68년생이죠. ^^ 톰 형님이나, 브래드 형님이나, 다들 60년대 초반생이고, 지금 생각나는 건 아담 샌들러인데, 66년생입니다. 윌 스미스가 1억달러 넘은 작품이 11작품이고, 아담 샌들러가 8편이니 뭐..엇비슷하긴 하네요. ^^
윌스미스도 어느덧 40대군요.. 전 왜 30대후반쯤이라고 생각했을까...
월-E 넘 귀여운듯... >_<;; (안경처럼 쓴건 뭥미?)
호기심어린 월이君의 귀여운 몸짓이죠. ^^
월-E 한국 개봉은 왜 7월 말인가요....젠장....원티드는 뭐...전날 밤을 새버려서 보다가 초반에 좀 졸았지만(...) 눈이 즐거운 영화더군요. 뭐 저런 영화가 다 그렇듯이 결말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강철중도 있고, 놈놈놈도 있고, 그리고 헐리웃 대작들도 있고 해서 피한다고 피했는데, 참 첩첩산중이네요. ^^
아무래도 애들 방학을 노려서 개봉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 개봉하는 애니매이션 영화들은 아무래도 애들을 타겟으로 하니깐요.
샤말란에 대한 평가가 나올때마다 정말 아쉽습니다..샤말란의 영화 대부분 아니 모든작품은 "스릴러" 인데 대다수 관객들은 닥치고 "반전"만 찾고 기대하니 서로 엇박자...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알듯말듯한 분위기와 긴장감, 공포로 잘 풀어내는 샤말란식 스릴러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식스센스로 흥한자 식스센스로 망한다...식스센스 대반전의 엄청난 임펙트가 결국 독이 되는 꼴이네요..
관객들도 평론가들도 식스센스 벽에 너무 갖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사실..이번 해프닝.. 영화..연출이 완벽하지 못했던 점이 있는것 같긴 하지만..나름 작품성은 있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감독이 반전을 영화에 넣을 생각이 없었던것 같은데..관객들은 반전이 뭘까..반전이 뭘까.. 하다가 실망하는것 같은 느낌..근데 애초에 샤말란 감독 스스로가 반전에 좀 집착한 영화가 좀 있긴 했었죠.. 싸인도 그렇고.. 영화 빌리지인가..거기서도그렇고.. 레이디 인더 워터에서도 약간 그런면이 있었고... 대표작 식스센스야 당연히 그렇고.. 그러다 보니 관객들도 그런부분에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막연히.. 샤말란 감독의 영화니까.. 반전이 있겠구나..하는..식으로요
원티드..ㅋㅋㅋㅋㅋ 스타워즈...ㅋㅋㅋㅋㅋ 재미는 있었습니다,,스포 때문에 자세한 말은 하지 못하겠네여,,,ㅋㅋㅋㅋㅋ
이거 스포네요...ㅎㅎ 저도 보면서 스타워즈 생각났는데...ㅋ
ㅋㅋㅋㅋㅋ 그러네요 스타워즈 ㅋㅋㅋㅋㅋ
비스티 보이스 아담 요크의 영화인"Gunnin' for That #1 Spot"이 소개가 될줄 알고 있었는데, 한정 개봉인 다큐 영화라 빼신 모양이네요.. 이번 년도에 드래프트된 베일레스, 러브, 비즐리, 단테 그린에, 08 맥도날드인 브랜든 제닝스, 타릭 에반스에 카일 싱글러까지 출현 했다죠. 비스티 보이스의 마잌 러브가 케빈 러브의 삼촌이라는건 기사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시간 나시면 이 영화 소개 한번 부탁 드릴께요.
^^ 이 작품 커밍 순에서 소개하려고 했었는데, 그다지 소개할 말도 없고, 플라시보 님의 의견에 따라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Gunnin' for That #1 Spot 와우 마지막에 엄청 기대작이 나왔네요... 개봉은 어떻게 안될것 같지만, 어떻게든 챙겨서 봐야겠네요... ㅋㅋ 선수마다 코멘트는 서던님이 직접 다신건가요? 이번 드랩 내용까지 있네요...
홈페이지에 있는거에요. ^^ 저 내용을 다 달만큼..지식이 많지는 않습니다. 드랩 내용만 제가 살짝 바꿨습니다.
드뎌 행콕이 온다..타락한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