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공천의 내용은 유승민계, 안철수계, 김형오계, 황교안계, 기타계로 미래통합당을 쪼개 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말한대로, 철과 진흙을 섞은 것이고 거기에다 모래와 구리와 겨를 붙인 것입니다. 더하고 융합되어 하나의 일사분란한 미래통합당으로 절대 단결할 수 없는 구성입니다. 우파가 아닌 생각을 하는 공관위가 보수우파 후보 버리기 공천으로 대못을 박아 미래통합당에 독을 먹인 것입니다. 결국은 분당이나 해체로 가는 길을 열어 놓은 빼기 정치의 복선을 깐 것입니다.
김형오 씨가 퇴진한 마당에 같은 색깔의 이석연, 자기 당에 칼을 꽂는 말장난으로 잘난 체한 김세연, 이들은 당장 퇴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황 대표님께서 애초에 공관위 설치 때에 “우파와 통합과정에서 공천으로 인한 잡음이 없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하신 말씀을 실제적으로 성취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최홍, 김미균, 민현주, 이두아, 김원성, 서병수, 서일준, 배준영, 김근식, 문병호, 장기표, 이런 분들을 재검증하여 철과 섞이지 않는 진흙 같은 사람이 있다면 빼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쇳덩어리인 우파와 보수를 더하는 공천을 해야 합니다. 즉,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고 투쟁하고 지역구를 가꾼 분들로 공천을 하고, 태영호 같은 귀한 인재는 빠른 비례순번으로 돌려 더하기 공천, 더하기 정치를 하면 유권자들이 박수를 치고 기뻐할 것입니다.
이제 열흘 남은 시간은, 이석연 씨에게 맡길 것이 아닙니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초빙된 김종인 씨가 공관위를 교체하자고 한 것은 옳은 말입니다. 공천관리위원회를 해체하고 최고위원회가 비상회의 체제로 공천을 마무리 지으면, 잡음은 갈아 앉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분들 때문에 보수후보가 낙선하는 일들도 막아 총선을 승리로 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배운 것으로 좌파에게 엿을 먹이시기를 바랍니다. 김종인 씨가 선대위를 맡아서 승리를 일궈내면 진짜 큰 엿을 좌파에게 먹여주는 셈이 될 것입니다.
(3) 좌파는 자기편을 불리하게 한 자는 가차없이 처벌합니다.
좌파는 조금이라도 자기 색에 안 맞으면 잘라 냅니다. 한가지 비근한 예를 들자면, 이번 공천에서 금태섭 씨를 잘라낸 것을 보십시오. 그 사람이 못할 말을 한 건 없고 합리적인 말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좌파의 뻔뻔함에서 벗어나기에 쳐 낸 것입니다.
보수우파는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단순하게 자유한국당에 맞지 않는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좌파와 손을 잡고 자기 당 출신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앞장섰고 사과 한 마디 없는 사람들과 함께 탄핵의 강을 건너자며 당명마저 의미도 이념도 모호하게 미래통합당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이 중심에 황 대표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반성하셔야 당이 살고 나라가 살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탄핵에 참여한 62명의 죄는 전대미문의 빼기 정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당의 족보를 파괴하여 당을 정치적 사생아로 만들고 국민이 환멸에 빠지게 만든 것입니다. 이 죄를 어찌 그냥 용서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와중에 슬그머니 ‘국민발안 헌법개헌안’에 서명을 한 22명도 국회를 무력화시킬 법을 만들자고 부화뇌동하며 적을 이롭게 하는 변절자들입니다.
이 84명을 들어 내면, 편안하게 공천 자리들이 생기고, 그 자리에 보수우파의 건강한 일꾼들을 앉히는 더하기 공천을 했더라면 유권자들은 박수를 쳤을텐데, 김형오 씨는 공연히 소란을 떨었습니다. 특히 이 두 문제에 중복되는 의원들이 설 자리를 확보한다면 미래통합당의 미래는 불확실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에게서 한 수를 배워 당의 정체성을 굳건하게 하고 당의 미래를 건강하게 가꾸기를 바랍니다.
(4) 좌파는 뻔뻔스럽습니다.
그들은 자기 편 사람을 버리지 않습니다. 범법자 조국을 끝까지 옹호하고 밀어주는 뻔뻔함을 보십시오. 이석기를 지금도 감싸는 것을 보십시오. 그들 중에서 누가 국회나 어디서나 막말을 하거나 실수를 하거나 못된 짓을 해도 끝까지 감싸고 돌며 뻔뻔합니다. 그 뻔뻔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편을 버리지 않는 더하기 정치를 합니다. 반면에 보수우파는 싸우는 투사에게 막말했다고 징계하고 공천에서 배제하고 자꾸 빼기 정치를 합니다. 그러니 단합이 잘 되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의 역사도 국군의 뿌리도 민족의 사상도 다 난도질하고 뻔뻔하게 머리들고 다닙니다. 경제, 안보, 교육, 어느 것 하나 잘 하는 것 없고, 국민이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정치를 하면서도 자화자찬 합니다. 청와대 직원들은 국회에서 소리지르고 뻗댑니다.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회위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도 잘한 듯이 뻔뻔합니다. 범죄자를 법무장관에 앉히고도 뻔뻔한 소리 하는 대통령과 그 범죄자를 끝까지 옹호하는 문빠들의 지긋지긋함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들은 왜 뻔뻔합니까? 그것이 그들의 전술이기 때문입니다. 뭉치고 돌봐주고 밀어주고 함께 하는 힘입니다. 그것이 도덕적이냐 아니냐는 접어 둡시다. 그들의 전술은 경제난과 엄청난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 중에도 그들의 인기가 식지 않게 합니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자기들의 동지들을 감싸고 도는 더하기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수우파 정치는 어떻습니까? 치고 나가는 자가 있으면 튀지 말라고 하고, 당차게 싸우면 막말하지 말라고 징계합니다. 정치가 양반놀음입니까? 그렇게 점잖게 의젓하게 정치를 하는데 왜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올라 갈 줄을 모릅니까? 미래통합당의 정치는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뻔뻔스러워 지십시오.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시고 한 말에 대해서 고민하지 마십시오. 앞에 나가서 싸웠던 동지들을 박해하지 말고 위로하고 공천하십시오. 뭐가 두렵습니까? 동지를 배제하는 배신적인 태도를 버리고 뻔뻔하고 담대하게 싸우는 동지들을 모으는 더하기 정치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유권자 중심으로 사고와 행동이 이어져야 합니다.
정치의 끝판은 유권자들이 결정합니다. 이번 총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유권자들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유권자들의 귀에 소리를 들려 주십시오.
(1) 공천이나 당내 일로 바쁘셔서 황 대표님께서 종로 현장에 못 나오시면, 종로유권자들을 위해서 유튜브, 담화문, 기자회견, 방송인터뷰, 삐라, 뭐든지 동원해서 황 대표님의 정견과 비전과 애국심을 알게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 위와 같은 방법으로 유권자들에게 문 정권의 실정과 그 재앙적인 결과들을 낱낱이 알려 주시기를 추천합니다.
(3) 항간에는 미래통합당이 득표를 더 많이 해도, 문정권이 부정을 저질러서 결과를 뒤집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떠돌고 있는데 미래통합당에서 연구하고 검증해서 그 결과나 개연성을 유권자들에게 알려 주거나 경고를 해 주시면 유권자들이 행동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즉, ① 사전투표를 하면 부정을 저지르는데 악용될 수 있는가? ② ‘차이나 게이트’가 시중에 걱정거리인데, 과연 중국과 북한이 이번 총선에 개입해서 결과를 좌파에게 유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가? ③ 전자개표는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가? 있다면 손으로 개표를 해야 하는가?
(4) 휴전선의 경계초소들이 11개나 철거되었고 지뢰가 제거 되었는데, 선거 중이나 선거결과가 좌파에게 나쁠 때에 북한괴뢰군이 어떤 식으로든지 휴전선을 통과하는 도발을 하여 좌파에게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가?
존경하는 황교안 대표님, 저는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우선은 황 대표님의 종로선거가, 다음으로는 미래통합당의 전국선거가 모두 승리로 끝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대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기에 이 글을 드립니다. 이제 한 달 동안 체력과 정신력이 강인하게 유지되도록 영력을 얻기를 바랍니다. 건투하시기를 빕니다.
2020. 3. 15.
종로구 유권자 고세진 올림
첫댓글 글이 길어서 중간에 잘려서
1편 2편으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좋은글 입니다 !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까페에서 이런저런 토톤을 하지만 말입니다
긴글 후보는 읽을 시간이 없지요 특히나 지금부터는 지구당 선거 켐프에서도 긴글 읽을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지요 중앙당이나 시당 과 관계없이 지역구 후보는 너무 힘들고 고생을 해서
세벽이 출근길 인사하기 위하여 세벽에 잃어나면 옆에서 자고있는 아내도 몰라보고 (안녕하세요
가족들 다 평안하시죠 ~ ) 한답니다 아직 자리잡지 못한 1야당 초선도전 대표를 격전지에 후보를 낸
것이 참 ~ 그냥 비례1번주고 총선 전체를 관리 지원 하게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ㅡㅡ정치가 양반놀음입니까? 그렇게 점잖게 의젓하게 정치를 하는데 왜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올라 갈 줄을 모릅니까? 미래통합당의 정치는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뻔뻔스러워 지십시오.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시고 한 말에 대해서 고민하지 마십시오. 앞에 나가서 싸웠던 동지들을 박해하지 말고 위로하고 공천하십시오. 뭐가 두렵습니까? 동지를 배제하는 배신적인 태도를 버리고 뻔뻔하고 담대하게 싸우는 동지들을 모으는 더하기 정치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ㅡ
하니님 말씀이 맞습니다
고교연합이 갈등으로 내분이 잃어서 난리이고 구국동지회의 반발을 보면서 저는
수도권 모처 후보가 첫도전이라 도움을 달라고 해서 그러마 하고 약속 했다가 생각해 보겠다로
돌리고 자택 격리중 입니다 ㅎ
대안을 가지면 대국이 보입니다. 대안은 급조가 안되지만 조직원리 상의하달, 하의상달의 의사소통과 다양한 각 계파의 의사수렴을 통한 최종결정은 정상에서의 결단과 대국에서의 홍보전략과 전술이 수반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정치과정이라고 보고 허심과 탄회가 그 바탕입니다. 나를 버리세요. 견리사의 대동단결 --
자비님의 글을 읽고 공감합니다.
좌발들은 거짓과 선동으로 무장된 집단이기에 우파가 돌돌 뭉쳐 대항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자유우파는 모두가 출마자라 생각하고 같이 뛰어야 합니다.
4월 15일 우파 혁명을 이루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