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span data-ke-size="size16">샬롬!<br>‘예쁜 감성’ 유리비, 우리세상 봉사단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br><br>바람이 꽤 따사롭습니다.<br>가끔 골목길을 걸을 때,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서 있을 때<br>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微風)에 이미 마음은 봄 처녀가 됩니다.<br>봄나물을 뜯지 않아도, 꽃을 꺾지 않아도<br>이내 맘은 벌써 한적한 시골길 강둑에 노니고 있답니다.<br><br>그 이유는요!<br>오늘 생일을 맞으신 4050 우리세상 차석운영자이신 ‘동안’ 님의 사진과 글을 보고 걍, 시심(詩心)이 묻어났기 때문이에요.<br>저는 동안 님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br>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사진 한 장(그런데도 총각 같은 동안)과<br>봉사 현장 한복판에서 새까매진 장갑과 앞치마를 두르고도<br>손을 흔드는 그 모습에서<br>참봉사의 길을 걷는 분의 얼굴은<br>언제나 봄빛을 띄고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span></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2852636ae606985f62424ed54b5c359b4d72ce0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2852636ae606985f62424ed54b5c359b4d72ce03" data-orgin-width="2880" data-origin-height="2880"></div><p style="text-align: justify;"><span data-ke-size="size16">동안 님은 몇 년에 걸쳐 적지 않은 글을 올리셨습니다. <br>그중, 2017년 2월 5일에 '신소망의 집' 봉사활동 갔던 후기가 <br>눈길을 끌었습니다.<br><br>『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회원님들과 목욕 봉사, 손톱·발톱 깎아 드리기 강당청소, 마사지와 강아지집 이동하기… 등<br>점심은 이제 제게도 익숙한 ‘경애님’이 국수를 준비하시어<br>회원 여러분과 맛있게 먹었다.』 하고 밝힙니다.<br>특히, 마지막 구절.<br>『남자분들 목욕시키는 과정에서<br>목욕탕 배수구가 막혀서 그 물을 퍼담아 나른다고<br>너무 고생하셨고,<br>다들 수고하셨다.』고 담담하게 적으셨습니다.<br><br>좋은 일, 착한 일을 하시고도<br>뽐내시거나, 에둘러 자랑함이 없이<br>이리 겸손하고 담백(淡白)한 글이 또 있을까요?<br>이에 유리비는 그저 담담하신 동안 님께<br>생일축하 시 하나를 선물로 드립니다.<br><br><br>바람이 부니, 그리 갈 뿐이다<br>눈보라 내리치는 한겨울에도<br>눈물 같은 비가 쏟아졌던 여름에도<br>헐벗은 몸뚱어리에 사랑의 옷을 입고<br>그리로 걸었다.<br><br>눈이 내린들, 비가 온 들 그깟 게 대수냐<br>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봄 길을 걷자니<br>새록새록 움터 자라는 희망의 봄노래가<br>어서 가자고 재촉한다.<br><br>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br>목덜미 부여잡고 끄는 것도 아닌데<br>왜 그리로 가시느냐고 물으신다면<br>그저<br>바람이 부니, 그리 갈 뿐이다.<br><br>- 유리비 ‘바람이 부니’ 중에서<br> <br><br>“생일 축하드려요! 잘 태어나셨어요. 덕분에 우리가 더 행복하네요.”<br>우리세상 봉사단 회원 여러분께서도 동안 님의 생일을 축하해주실 거죠?<br><br>봄밤이 깊어갑니다.<br>‘예쁜 감성’ 유리비도 이제<br>‘봉사하면 동안이 되고,<br>담백하면 여운(餘韻)이 더 길다.’라는<br>깨달음을 안고<br>마무리 인사드려요. 꾸벅~<br><br>2021. 3. 11.을 여는 자정<br><br>동안 님 생일에 예쁜 감성 유리비가 ···<br>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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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리비님 대단하십니다
생일 축하글 수고하셨어요
나경님 잘 보셨습니다
유리비님 글에서 따뜻한 인간미가 보여집니다.
더불어 행복한 날 되세요~^^
동안님 생일 축하해요
행복하시고 즐건시간
보내세요
나경님
돈다발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자의 마음도 쏘옥 뺏어가네요 ㅋㅋ
고운봄날 되세요~^^
동안운영자님 생일 축하축하 드립니다
생각만 해도 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좋은계절에 생일맞이 하셨으니
최고로 기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유리비님의 예쁜감성 축하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 가득하세요~♡
생일 축하 합니다 💐💐💐
여물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즐건 목요일되세요~^^
동안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 목욜 되세요 ^~^
상진 회장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행복 목욜되세요~^^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미소지기 부회장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맛점하시고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동안운영자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랍니다
상그리라 회장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도 좋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동안 차석 운영자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족과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화성녀 운영자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오늘 나들이하기에도 딱 좋은날씨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운영자님
생일 축하드려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숙쑥이 총무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예쁜 꽃다발도 넘 예뻐요~^^
유리비님
그리고
축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녁시간 잘 보내세요~^^*
축하합니다~~본지가 한참됬네요 ㅎ
남은 오늘 끝까지 행복한 시간되세요~~^&^
동안 운영자님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꿀밤 행복밤 되세요~★
@라이프 라이프 자문위원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백신도 나왔으니 좋은날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밤 되세요~★
멋진 생일 축하 글에 고운 미소를 남겨놓고 갑니다.
바람이 부는 것을 어떻게 말로, 글로 알 수 있는지요,
그냥 부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좋은 것을 말에요^^
한여백 자문위원님
댓글도 넘 멋지십니다
생일축하 감사드려요
평안한 밤되세요~^^
동안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건강 행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어휴 동안님 생일 이셧네요
이러케 오랜뒤에 생축인사는 처음이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