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나라에 일어난 대사건!
최강 떡볶이들의 인기 대결이 시작된다!
주제어 : 떡볶이, 나다움, 존중, 우정, 사회관계
누리 과정 :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보영 글 | 허아성 그림 | 만 4세 이상 | 펴낸날 2024년 6월 30일
40쪽│16,000원│판형 205*270│ISBN 979-11-7121-071-8 74810
책 소개(줄거리)
떡 나라에 고추가 유행하면서 떡들은 고추장으로 몸을 붉게 물들여 고추장떡볶이로 새롭게 변신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고추장은 식상하다며 짜장으로 몸을 물들인 짜장떡볶이가 나타났죠.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는 서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떡 나라를 뒤흔들 인기 대결을 펼쳐요. 하지만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 중 어느 한 가지만 고르기란 정말 어려워요. 매콤한 고추장떡볶이? 달콤한 짜장떡볶이? 여러분의 선택은? 두구두구두구! 과연 최고의 떡볶이는 어떤 떡볶이일까요?
작가 소개
보영 글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냐고요? 그것은 아직도 어려운 질문이에요. 상상한 글을 동요로 만들어 수상했어요.『고추장 vs 짜장 떡볶이 대결』은 제가 처음으로 쓴 그림책이에요.
허아성 그림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자꾸자꾸 떠올랐어요. 재미난 글과 그림으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회사도 그만두었지만, 그림책 만드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아서 오래 공부하고 고민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림책이 좋아서 날마다 쓰고 그리며 살고 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꿈의 집』『날아갈 것 같아요』『끼리끼리 코끼리』『사자도 가끔은…』『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마음 의자』들이 있으며, 글을 쓴 책으로 『내가 더더더 사랑해』가 있어요.
출판사 리뷰
떡 나라를 뒤흔든 대사건!
아주 먼 옛날, 떡들의 조상인 가래떡 할아버지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며 떡 나라를 세웠어요. 시간이 흘러 떡 나라에 고추가 들어왔고 떡들 사이에서 고추장이 유행하게 되었어요. 떡들은 고추장으로 화장을 하기도 하고 고추장 목욕탕에서 몸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몸을 검게 물들인 짜장떡볶이가 나타났어요. 짜장떡볶이의 등장과 함께 평화롭던 떡 나라가 들썩이기 시작했죠. 과연 떡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떡 나라는 다시 평화로워질 수 있을까요?
매콤한 고추장떡볶이? 달콤한 짜장떡볶이?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 중 한 가지 떡볶이만 골라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떡볶이를 먹고 싶나요? 매콤함과 달콤함 모두 포기하기 힘들겠죠? 떡 나라 떡들 사이에서 시작된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의 인기 대결도 무승부로 끝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고추장떡볶이는 친구 치즈에게, 짜장떡볶이는 친구 단무지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해요. 치즈와 단무지는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를 위해 대결을 벌이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자 슈퍼스타 라면도 찾아가고요. 과연 막상막하 인기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박진감 넘치는 유쾌한 승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허아성 그림 작가님의 디테일한 그림 감상도 필수!
달라서 더 특별한 우리!
요즘에는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 외에도 간장, 로제, 마라, 카레 등등 다양한 떡볶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떡볶이를 먹을 때면 어떤 떡볶이를 먹을까 고민되기도 해요. 또 떡볶이 속에 여러 재료를 추가해 먹는 재미도 있어요.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의 친구 치즈와 라면처럼 말이에요. 이렇게 떡볶이는 다양하고 맛도 모두 달라요. 여러 가지 떡볶이가 있어 더 특별하죠. 아마 떡볶이 맛이 한 가지였다면 떡볶이의 특별함을 몰랐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떡볶이는 모두 떡으로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고추장떡볶이와 짜장떡볶이는 그것을 깜빡 잊고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비난했어요. 그래도 같은 떡이기에 모습이 달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떡볶이처럼 우리도 모두 외모와 성격이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달라요.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존중해 주어야 하죠. 『고추장 vs 짜장 떡볶이 대결』을 통해 여러분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다움을 지키고 내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요. 나의 색과 다른 사람의 색을 예쁘고 소중하게 여기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