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사용자를 위한 15가지 팁
http://www.itworld.co.kr/news/77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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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 아직도 터치하는가?
아직도 전화를 걸기 위해 연락처를 뒤지거나 직접 다이얼을 누르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도 2011년에 살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 S3의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연락처 페이지나 문자메시지 창에서 전화기를 귀에 가져다 대기만 해도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이 휴대폰의 음성 인식은 목소리를 통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도 있게 해준다. 그리고 꼭 스크린을 터치해야 하는 상황일 때도, 갤럭시 S3는 이를 간편하게 해준다. 연락처 화면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면 문자 메시지를, 오른 쪽으로 쓸어 넘기면 전화를 걸 수 있다.
만일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데 갤럭시 S3 사용자가 아니라 실망하고 있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안드로이드 무료 앱 ‘수퍼 미스드 콜(Super Missed Call)을 사용하면(광고가 포함된 앱이다) 동작을 통해 전화를 걸거나 거절할 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자
애플 사는 아이폰 4S에 내장된 음성 인식 기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렇지만 그런 시리가 딱 한가지 컨트롤하지 못 하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카메라 기능이다. 갤럭시 S3는 음성 인식을 통해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3의 카메라 설정에서 음성 인식을 사용하도록 해 놓으면(환경설정>언어 및 키보드>음성 명령으로 앱 조정>카메라>) “사진 찍기” 라고 이야기만 해도 카메라가 저절로 사진을 찍을 것이다.
실수로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바람에 사진을 잘못 찍어본 경험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이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흔들림 없는 배경 사진 및 셀카를 찍을 수 있음에 기뻐하게 될 것이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의 카메라에서도 음성 명령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보이스 리모트 컨트롤 카메라(Voice Remote Control Camera)’를 다운받으면 된다.
진동 상태에서도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 벨소리를 설정해 두면 벨소리만 듣고도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알 수 있지만, 이 기능은 무음이나 진동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벨소리를 켜 놓을 수 없는 상황일 때는 개인 벨소리 대신 개인 진동패턴을 설정해 놓으면 된다. 소리>진동>만들기로 들어가 스크롤을 맨 밑으로 내리면 된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구글 플레이에 접속해 ‘컨텍트 바이브레이트(Contact Vibrate)’ 또는 ‘바이브(ViBe)’를 다운받으면 된다.
하루의 시작은 브리핑과 함께
우리는 모두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하루에 완벽히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아침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갤럭시 S3 알람 시계의 ‘모닝 브리핑’ 기능을 이용하면 일어나는 순간 시간과 날씨, 일기 예보, 뉴스 헤드라인, 그리고 오늘 잡힌 약속 등을 전해 들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환경 설정 메뉴의 알람 타입으로 들어가 ‘브리핑’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갤럭시S3 사용자가 아니면 어떻게 하냐고? 구글 플레이에서 ‘웨이크보이스(WakeVoice, 2.99달러)’를 다운받으면 이러한 기능들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귀에 최적화 된 벨소리
그 어떤 휴대폰도 사운드 퀄리티가 완벽할 순 없지만, 갤럭시 S3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사운드를 조정함으로써 통화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S3는 개별 통화 이퀄라이저(call-equalization) 설정을 제공해 다양한 소리 톤 및 진동을 사용자에게 들려준 후 사용자가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구분해낸다. 그러면 그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 맞춤의 EQ 커브를 생성해 최대한 벨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 기능은 환경설정>통화 소리 EQ 설정 >개별 EQ에서 설정할 수 있다.
파노라마 모드를 통해 보이는 풍경 그대로를 사진 속에 담자
이제 넓은 범위의 장면 사진도 마음 놓고 찍자. 갤럭시 S3의 파노라마 모드를 통해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웅장한 화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카메라를 켜고 촬영 모드를 ‘파노라마’로 바꾼 후 카메라를 돌리며 눈앞에 있는 장면을 찍으면 갤럭시 S3가 각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이들을 이어 파노라마 이미지로 만들어 줄 것이다.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에서 ‘포타프 파노라마(Photaf Panorama, 무료)’나 ‘파노(Pano, 3.06달러)’를 다운받으면 된다.
비디오 시청 중 터치스크린 잠금 기능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휴대폰에서 동영상을 틀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는지 알 것이다. 그렇지만 아기가 장난 삼아 휴대폰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작게 만들거나 비디오를 멈춰버리면, 결국 부모가 달려와 다시 영상을 켜 줘야만 한다.
갤럭시 S3에서는, 아이의 이목을 비디오에 잡아놓을 수 있게 비디오를 재생시킨 후 파워 버튼을 한 번 누르면 터치스크린이 잠기도록 되어 있다.
다른 휴대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스크린 록/터치스크린 잠금(Screen Lock/disable touch)’이나 0.99 달러짜리 ‘토들러 비디오 플레이어 록(Toddler video Player Lock)’을 다운받으면 된다.
휴대폰 내의 동영상 함께 보기
삼성의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기능은 출시된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충분히 그럴 만 한 기능이다. 휴대폰 화면에서 보고 있는 컨텐츠를 커다란 TV 화면에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그 TV는 삼성의 셰어링 기술과 호환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이 기능은 큰 화면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도 유용하지만, 비디오 메시지를 보내는 데 쓸 수도 있다. 휴대폰에서 영상을 녹화한 후, TV에서 이를 재생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보는 것이다.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휴대폰을 TV 에 연결할 케이블을 구매하거나 DLNA 호환 휴대폰 및 TV, 또는 셋톱박스가 있어야 한다.
잠금 화면의 불편함, 즐겨 찾기로 극복하자
잠금 화면이 별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위젯을 즐겨 찾기 해 두면 된다.
환경 설정>보안>잠금 화면 옵션에 들어가면 잠금 화면상에 나타낼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화면 잠금을 해제해야 항목들을 추가할 수 있다.
잠금 화면 기능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기왕 설정을 바꾸는 김에 카메라 기능도 꼭 잠금 화면 상에 나오도록 해 두기 바란다. 그렇게 하면, 그냥 잠금 화면에 손가락으로 터치한 후 휴대폰을 가로로 세우는 것 만으로도 카메라가 장면 모드로 켜 질 것이다.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위젯라커 록스크린(WidgetLocker Lockscreen)’을 다운받으면 된다. 2.99 달러인 이 앱은 갤럭시와 비슷한 기능들을 많이 제공한다.
웹서핑 기록, 남기지 말자
웹서핑 했던 기록들을 남기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갤럭시 S3의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자.
우선 휴대폰의 브라우저를 열고, 왼쪽 상단의 스파이 모양을 한 아이콘을 누르면 이제 더 이상 브라우징 기록이 남지 않는다. 브라우저를 닫아도 히스토리가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용 크롬’을 다운받거나 ‘인브라우저(InBrowser)’ 같은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두 개의 영상을 동시에 보기
80년대, 친구 집에 갔다가 ‘화면 속 화면’ 비디오를 보고 그 기술에 감탄했던 일이 기억난다.
그랬으니, 그 때의 내가 화면 속 화면 비디오 감상을 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S3의 팝업 재생 기능을 봤다면 얼마나 놀랐을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심지어 다른 앱을 사용할 때 화면 한쪽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비디오 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살 수 있는 1.79 달러의 ‘스틱 잇!(Stick It!)’은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해 줄 것이다.
자신의 현재 위치 알리기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이거나, 혹은 만나기로 한 사람을 기다리는 중일 때 문자 한 통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다.
갤럭시 S3의 문자메시지 화면을 띄운 후, ‘메뉴’ 버튼을 눌러 ‘메시지 작성(add text)’을 누른다. 그 후 메뉴 화면이 뜨면, 위치>구글 맵으로 들어간다. 이를 이용하면 문자 메시지로 당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이런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의 ‘왓츠앱 메신저(WhatsApp Messenger)’를 다운받으면 된다.
쉽고 간편하게 스크린 샷 찍기
화면 캡쳐를 해 보자.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삼성 갤럭시 S3의 화면 캡쳐는 아주 쉽다. 그저 현재 스크린을 손바닥을 사용해 쓸어내면 된다. 이렇게 쉽기 때문에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캡쳐할 수 있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아직 스크린샷을 이렇게 쉽게 만들지 못한다. 만일 당신 기기가 안드로이드 4.0 이상이라면, 볼륨 감소 버튼과 파워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
통화중 볼륨 최대치 이상으로 높이기
휴대폰 볼륨을 최대치로 해 두었음에도 통화 중에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삼성 갤럭시 S3 사용자들은 이런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된다.
통화를 할 때면, 볼륨을 최대치보다 더 크게 높여주는 엑스트라 볼륨 버튼이 스크린에 나타난다. 이 버튼을 사용하면 시끄럽고 잘 들리지 않는 곳에서 볼륨을 최대치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갤럭시 S3 사용자가 아니라면, 아마도 모바일 기기를 루팅해야만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위험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면, 온라인에서 루팅 방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바란다.
S3, 손전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열쇠를 찾기 위해 잘 안 보이는 가방 속을 뒤지는 일은 이제 그만두자.
갤럭시 S3는 손전등 기능도 해 주기 때문이다. ‘앱스’ 메뉴의 ‘위젯’ 탭으로 간 후 ‘보조등’을 선택하면 이 보조등 위젯(Assistive Light Widget)’이 홈 화면에 추가되는데, 이는 카메라의 플래쉬를 손전등으로 활용한 것이다. 다른 몇몇 안드로이드 휴대폰들 역시 이 위젯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도 이 손전등 기능을 갖추고 싶은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타이니 플레쉬라이트+LED (Tiny Flashlight+LED)’를 다운받으면 가능하다.
갤럭시S3 사용자를 위한 15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