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탈모로 고생하시는 남성분 여성분들 모두 힘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머리를 심으면 되겠지 쉽게 생각했는데 어제 오늘일로
신중하지않으면 낭패보겠구나하고 다시 생각하게됐습니다.
저는 3년전에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탈모가 되서
지금까지 콤플렉스로 안고 지내다 모발이식이란것을 알고
인터넷 카페에서 알개된 A씨 소개로 ㅇㅇ모발이식병원
(모발이식을 생각하신분들이 꼭 한번 가보겠다고하는 병원중에
하나입니다.) 에 찾아갔습니다.
(그분은 절개법 2500모에 280만원에 했다고 했습니다.)
당시 원장님은 모발이식 수술중이셨고 그 병원 실장이랑 상담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간략히 상담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처음에 실장이 다이렉트가 절개법보다 비싸다고했었습니다.
수술중에 잠깐 원장이 나오셔서 1000모로 결정하셨구요.
원장은 다시 수술하러 가시고 실장이 다이렉트로할때 비용을
300만원인데 소개로와서 260만원에 해준다고했습니다.
제가 <사후관리>까지 포함된 금액이냐 물으니 실장이 포함된 비용이라
하더군요.
※ A씨 2500모 절개법 280만원
저는 1000모 다이렉트 260만원
그래서 제가 1000모에 절개로 하면 얼마가 되겠냐고 되물었는데
1000모면 절개든 다이렉트간에 별차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도대체 뭔말인지 도저히;; 앞서 말할때는 분명 다이렉트가 더
비싸다고했는데.. 일단 일관성이 없지만 설마 소개로 온사람
이용하는건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직접 상담한 내용이고
이제부터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1.오늘 다시 병원측 실장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A씨랑 통화 해봤는데
A씨가 280인줄 알았는데 380에 했다고 말했다고 전하주더군요.
그러면서 내일 오전에 식사 조금하고 물만 먹으라하더군요.
제가 <사후관리>비용을 빼면 얼마가 되겠냐고 물으니
다이렉트는 <사후관리>란것이 간단한 소독이라 했습니다.
그 실장은 " 모발캐어를 말씀하신것같은데
다이렉트는 그게 없습니다.환자분께서는 진행형이 아니라서
소독하는것이 <사후관리>입니다."
제가 현금으로 한다해서 250으로 해줬습니다.
결론적으로 1000모 다이렉트로 250이란거죠.
2.오후 4시경에 병원 간호사에게 전화왔는데 내일 수술 오후 2시에 있고 수면마취하니 밥쪼금 물만 먹으라했습니다.
수면마취?? 분명 앞서 통화에서
실장이 수면마취란것을 전해들은적이 없었고 안그래도 의심이 드는 저에게
의심을 떨칠수없게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생긴겁니다.
수면마취해서 어쩌려는건지 물론 제가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제 입장이 되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그래서 A씨에게 전화해봤는데 일단 비용에관해 물었습니다.
전에 저에게 두번세번네번... 280 280 280 280 280...이라했는데
잘못 기억한것같다면서 380에 했다는것입니다.
아니 믿던 사람까지 이러는건가..큰맘 먹고 받은 수술이고 적지않은
비용인데 100단위를 잘못 말했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이때 아차! 했습니다..그 말로만 듣던 브.로.커..
처음에 저와 카페에서 대화할땐 전혀 그렇게 못느꼈습니다.
모발이식은 캐나다가 밀도있게 잘하며..A씨가 받았던 병원보다 다른데가 더 신뢰가 있었던것 같다는등...브로커가 아니길 바라지만 이미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ㅇㅇ모발이식 병원에 전화해서 실장이랑 통화했습니다.
저는 일단 예약금을 줘서 그 실장에게 일단 내일 수술을 보류해봐야겠다고
얘기했습니다.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A씨가 2500모에 380만원에 했다치고 저는 1000모에 250만원인데 이해가 안가고 다이렉트가 절개보다 더 비싼데 왜 1000모 다이렉트와 절개 비용이 똑같냐고 묻자
모발이식 수술이 1000모이상 되면 한번에 수술을 못하며 나눠서해야하기때문에 1000모이상되면 회당으로해서 다이렉트가 더 비싸다는것입니다.
※아직도 이해 안되는 4가지를 요약하면
1.다이렉트 1000모가 250만원 절개법 2500모가 380만원
2.1000모의 다이렉트와 절개법 비용차가 없다
3.A씨의 2500모 절개법 비용이 280에서 380이라고 정정
3.<사후관리>비용이 포함된것이 260이라 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모발케어가 아니다고 말한것
비용이 문제가 아닙니다.
비용이 비싸더라도 얼마나 양심적이며 일관성있게 하느냐를 보는건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내일 다시한번 상담 받겠다고 했는데 내일 말하는것보고
결정내릴 생각입니다.(손꼽히는 모발이식 병원이라 한번더
믿어보려고 합니다.)
조언도 부탁드릴께요..(브로커는 제발 제글에 토달지 마세요.)
첫댓글 모발이식 정보는 대다모 모발이식코너를 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제가 아는정보선에서는 돈만 있으면 캐나다로 가겠습니다 ㅡ _ㅡ;
국내 뷁! 정말 개뿔도 없으면서 돈만 많이 받는 거죠. 국내에서 수술받고 1년 지나신 분들은 100% 공감 할듯...
아..그러네요..손꼽히는 곳인데 왜 의견에 일관성이 없을 까요? 병원이 어디에요? 제가 아는 다이렉트 하는 곳은 한군데 뿐인데..
음..다시 읽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모발이식 수술은 기본적으로 비용이 있기 때문에 1000모를 할 경우 다이렉트나 절개나 거의 비슷하다는 얘기구요. 다이렉트로 3000모를 심으려면 300만원씩 세번이니까 900만원이 드는 거고, 절개법으로 3000모는 한번에 380만원에 끝나니까 더 저렴하다는 얘기네요. 다이렉트로는 한번에 1000모 이상이 안되니까요..
근데 어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분인가요? 이래 저래 궁금합니다.
이식도 관리도 답이없네 탈모는
헐..이거..더 우울해지는데..;;
오늘 그 병원에 찾아가기전에 다른 몇몇 병원에 찾아가서 상담받았습니다.하나같이 원장님들이 500모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제가 수술을 취소하게된 결정타가 된셈이죠.오늘 수술하기로 예약했던 ㅇㅇ모발이식병원가서 실장과 상담했는데 원장님께서 1000모로 결정하신건 차후에 더 빠지면 그때를 생각해서 모발이 생생한곳에도 심는다고 했습니다.분명 제가 상담시에 제 탈모가 진행형이 아니고 3년전 탈모된 상태 그대로라고 했는데..솔직히 누가 진행형이 아닌이상 멀쩡한 머리에 머리심기를 바랄까요..아무튼 그 실장은 오해하지말라며 한참동안 자기 정당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구요.결론은 수술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발품파시는게 조금 힘들더라도 꼭 해야합니다.숯검댕님 A씨도 어쩌면 처음에 저에게 순수하게 접했는데 병원측과 입을 맞춰서 그런것같습니다.진짜 브로커인지아닌지는 중요하지않고 말을 바꾼게 괴심하네요.A씨에대해서는 그냥 잊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