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과 박근혜
허경영은 15대와 17대 대선에 출마해서 득표율은 각각 0.2%(15대)와 0.4%(17대, 9만6756표 득표로 7위, 경제공화당)였다.
그는 당시 '국회의원 100명 감원'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 지급' 등 거창한 공약을 내세웠다. '공중 부양을 할 수 있다'거나 'IQ가 430'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지난 4월 선언하면서 공약 발표를 하였는데 네티즌들이 술렁거렸다.
허경영의 ‘5대 해방 공약’은,
- 시험에서 잘하는 과목 1개만 볼 수 있도록 시험 해방
- 결혼하면 국가에서 1억원 지급 결혼 해방
- 대학생들의 등록금 전액면제 100% 등록금 해방
- 징집제 폐지, 모병제운영 군대 해방
- 졸업과 동시, 국가인턴제(임시공무원) 취업 해방.
허경영은 지난 4월 9일 방송된 소셜 스트리밍 서비스 유스트림 ‘총선어장’에 출연, 대선 출마 선언과 더불어 자신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국가 원수가 아니며, 대통령 취임 후 ‘대한민국 황제’로 등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2025년 아시아 통일, 2026년 북한 통일을 차례로 이룩한 뒤 2030년까지 세계 통일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안 하고 있는 이유는 세계통일 후 중국, 러시아, 영국 황실등과 혼사를 통해 진정한 세계통합을 이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당의 공천으로 허수아비를 내세우는 전근대적이고 독재적인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다. 공천권은 정당이 아닌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대통령이 될 경우 2개월 만에 개원해서 현 국회의원의 옷을 다 벗기고 정당 제도를 없애 모두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도록 할 것 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역감정이 심해 자주 다투는 것 때문에 지역감정을 없애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래 사진)
허경영은 2008년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수감되어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출마가 불가하다. 8·15 특사 되면 이번에도 출마할 것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허경영은 "미래의 대통령은 대중과 소통하고 그 문화를 이해하고 아는 나 같은 사람이며, 대중과 소통이 단절된 지금의 권위적인 정치인들은 소용이 없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요즘도 길거리에 나가면 수백명의 사람들이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내 휴대폰 번호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시민들이 고민이 있거나 힘들 때 영상 통화를 통해 바로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고 한다.
허경영이 주는 메시지에서 웃음이 바로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허경영보다 더 웃기는 정치 지도자들 많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박정희 군사반란에 대한 입장 표명은 지도자로서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일을 할 때 쓰레기가 있으면 당연히 쓰레기는 깨끗이 치우고 한다. 쓰레기 치우는 일을 역사에 비유해 보면 부정부패와 왜곡된 역사는 바로 세우는 것이 옳다. 치움의 대상자들은 무조건 정치보복이라고 한다. 치우는 입장에서는 역사바로세우기라고 한다. 개인적 감정이 포함되는 것은 절대로 않되지만 무조건 "좋은 게 좋다"고 하면 "옳은 게 좋다"가 쓰레기통에 들어가 반 역사가 반복되게 된다.
박근혜의 박정희의 5.16 군사반란에 대한 주장을 들으면서 박근혜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버지 박정희와 군사반란의 죄를 지은 박정희의 역사의 죄를 구분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되면 공사를 혼합하여 처리할 것이 아닌가? 박정희가 아버지이니까 보호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이다. 박정희는 박근혜 개인에게는 아버지이지만 국민들에게는 정치 지도자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대상이다.
박근혜가 박정희 군사반란이 “불가피했던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면 교과서에서 5.16을 군사반란이라고 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교과서부터 개정해야 할 것이 아닌가? 정치적 용어로 국민을 우롱하면 안된다. 대통령은 어설픈 자리가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최고의 자리이다.
역사가 심판하여 국민의 이름으로 틀리다고 결론내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박정희는 군사반란의 죄를 지은 역사의 죄인으로 반복되면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박근혜식 주장이라면 총칼로 군사반란을 상황에 따라서는 다시 일으켜도 된다는 뜻인가?
박근혜와 일부 추종세력들만 맞다고 하면 이것은 허경영보다 더 웃기는 주장이 아닌가?
중앙에... 박근혜와 허경영
# 시사조선에 대서특필된 - 허경영& 박근혜
첫댓글 허황된거 같지만 고민해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습니다.
4해방론은 시급히 추진해야할 과제이묘 당시 유일하게 황박사연구재개를 공약했습니다.
진실된 면은 보이네요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네요
박근혜와 잘 어울릴것도 같은데...........
공약 하나만 놓고 보면 획기적이죠, 그런데 공약한대로 시행할 건지 여부는 미지수이고요, 지금 여당 하는 작태로 봐서는 말이죠.
정씨보다 백배낫네요.
의외로 저런사람이 밀어부치는 성질도 있어요.ㅋ
ㄱㄴ보다 공약면에서 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번득입니다. 차라리 ㅎㄱㅇ 이가 대통령이 되는게 우리에게 이득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