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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출처: *여시는 이사중* (끄덕)
손 the guest
03
직원의 딸 병실에 찾아온 길영
하지만 화평이가 먼저 와 있음
엄마는.. 아빠가 그런거죠..?
그게..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아빠가 한게 아냐
뭔가 아빠한테 나쁜게 씌인거지
내가 그런걸 잘 알거든?
아빠는 잘못이 없어
나도 옛날에 그런 거에 씌인적이 있거든
그래서 가족들한테 나쁜짓을 했었어
근데 나는 기억이 안나
지금 너희 아빠도 나랑 같을거야
누구보다 가장 힘들고 괴로워 하실 거야
나중에 꼭 아빠 찾아가서 만나봐
알았지?
병실을 나오다 앞에 있던 길영을 보게 되고
같이 밥이나 먹자고 길영이 아는 국수집에 옴
서로 투닥투닥ㅋㅋㅋ
그게 도대체 뭐냐? 손..?
사람한테 귀신이 씌이는 거예요
우리 고향 마을에선 그렇게 불러요
손이 온다고
김영수한테 그게 온 거라고?
그래서 이상한 짓을 한 거라고?
큰 귀신 박일도, 그 박일도가 작은 귀신을 부려요
작은 귀신이 사람한테 씌이는 거고
내가 어렸을때 박일도한테 빙의 됐었어요
그래서 너도 이상한게 보이는 거고?
네, 그 박일도가 지금은 다른 사람한테 씌여있어요
사람도 계속 죽이고 있구요
그 박일도.. 박일도를 꼭 잡아야돼요
하.. 귀신이라..
나는 그냥 눈에 보이는 범죄자나 잡을란다
그리고 그 놈 아니라도
세상에 악마같은 놈들이 엄청 많아
...혹시 과거에 뭐, 큰 사건 겪었어요?
나 사람 한 번 보면 알아요
나 신끼 있잖아요
.............
...됐다, 나가자
과거에 대해 말하려다 안함
한신부님 방을 정리하는 최윤
교구가서 최윤 어딨냐 물어 찾아옴
(한신부님 돌아가신게 자기탓 같아 미안해서)
정리 도와주려는데 거절당함
최윤이 화평이한테 왜 반말까냐면서 투닥거림..
화평이 략간 트러블메이커넹^^;
웃긴게 윤이한텐 반말치고 길영이한텐 꼬박꼬박 존댓말씀
지난 번 의식중에,
김영수씨의 영령을 지배하던 상급령이 사라졌어요
그쪽이 뭔가 했습니까?
큰 귀신이 힘을 빼면 작은 귀신이 약해지더라고..
경험상 알고 있지
박일도...
맞아, 박일도라고 불리는 그거,
한신부님 그렇게 만든 것도 그 놈이야
어딨습니까? 그 박일도..
이 표정.. 보이스에서 꼭지돌때 본것같은데ㅠ
20년 째 누군가의 몸에 빙의 돼있는데
나도 찾고 있어
찾으면 연락 할게
‘그 놈 옆에 있으면 다 죽어
그 놈도 우리와 같아’
‘택시 운전한다는 친구, 너무 위험한 걸 건드렸어
마태오.. 넌 끼어들지 마’
직원의 몸에 있던 귀신과 한신부님이 했던 말이 스쳐지나감
신부는 동생한테 간다는 말 때문에
고향에 내려온 화평이
언제적 티비야?
나오는게 신기하다 좀 바꾸라니까
이때 동네 어르신이
낮술하자며 찾아옴
...저.. 안돼.. 손님이 와있어
(빼꼼
안녕하세요?
ㅇ,어... 왔,왔구나..
그래.. 그럼 다음에 한잔 하자꼬..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화평이를 무서워함
어둑어둑해진 밤
자고있는 화평이와 그런 화평일 보는 할아버지
........
어릴적 귀신들렸을때 온몸이 상처투성이던 화평이
아닌척했지만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마음에
화평이 옷을 들춰보곤
몸에 상처가 없자 안도해함..ㅠ
할아버지가 잠을 못이루고 마루에 나와 앉아있자
화평이도 언제 깼는지 따라 나옴
기다리지 마.. 안 돌아와
네 아빠... 어디서 뭘 하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 지...
그날 이후로 아빤 집을 나가버림 ㅠ
아들을 죽이려한 죄책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연락 딱 한 번 온게 마지막이잖아..
기다리지 말아.....
또 꿈을 꾸는 화평이
화평이 꿈 꿀때마다 종소리 나는데
넘무서워ㅠㅠㅠ
할아버지가 안보임
마당으로 나오자 누가 비닐을 끌고 가고 있음
할아버지..!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할아버지라고 느낀 화평이
끌고가는 사람은 얼짱.. 아니 신부였음
도망가!!!
비닐에 씌여진 사람은 역시나 할아버지..
화평이한테 도망가라고 소리침
할아버지!!!!!!!!
는 시바ㅋ꿈
항상 예지몽을 꾸던 화평인
할아버지 먼저 살핌 ㅠ
다행히 괜찮으심 ㅠㅠㅠㅠㅠㅠ
다음날 아침 일찍 볼일 있다며
집을 나섬
짜식... 울화평이 다컷네..
할아버지 티비도 사드리고
신부의 집에 온 화평
이미 이사간 지 오래고
그곳은 도예공방으로 바뀜
나라면 무서워서 못살아....
신부의 동생(최윤)이 그 일이 있고난 후
맡겨졌던 교회에 옴
윤이가 고등학생이 됐을때 친척들이 데리고 갔고
번호도 바뀌어 연락이 안된다고 함
그러면.. 원생 친구 중에 친했던 친구는 있어요?
다니던 학교 친구라도..
걘 친구 같은 거 없었어요
말하는 애도 없었어요
트라우마인지 뭔지..
아무튼 맨날 말도 없고 혼자 방에만 있었어요
학교에선 따돌림 당하고..
..또... 자살기도를..했어요
혹시 이 사람.. 찾아오진 않았어요?
(쓸데없이 사진 잘나옴.. 잘생김..)
이런 신부님.. 온 적 없는데..
범인인 형도 신부였죠?
...형이 그래서 그런가..?
걔도 좀.. 애가 좀 오싹한 데가 있었어요
원생 애들도 무서워했다니까요
가끔 혼자 말 같은 것도 하고
고아원에서 키우던 개가 죽었는데 다들 우는데
혼자 무표정하게 죽은 개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더라구요
깜깜한 도로를 달리는 택시
운전석에서 기사가 내리더니 트렁크로 향함
트렁크 속엔 피투성인 여자와 시체 한 구가 실려있음
화평이가 또 꿈을 꿈
곧바로 길영에게 옴
납치 살인이에요
트렁크에 여자가 죽어있었어요
우리 서에 그런 사건 접수된 거 없어
시체가 발견이 안됐겠죠
범인이 트렁크에 시체를 싣고 다니니까
그러면, 실종자라도 한번 확인해주세요
20대 초반에 단발머리, 어깨에 꽃 문신
흰 민소매 티에 청바지
내가 직접 본 것 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니까요!
솔직히 화평이 말이 거의 다 맞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종 신고 접수된게 있나 확인하러 옴
없는데요?
그래? 다행이네..
어깨에 장미꽃 문신..?
어? 그거 오늘 막 접수 됐는데요
이름 김은수, 25세 흰 민소매, 청바지
그리고 어깨에 꽃문신..
길영은 cctv나 증거를 찾으러 다니고
화평인 꿈에서 봤던 백미러에 원숭이 인형이 달린
택시를 찾아 다님
(피곤쓰..
짜라자라잔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트로트
노곤....
돌리고~ 돌리고~
원숭이 택시는 또 여자를 태움
이때 오토바이가 앞을 끼어듦
직진하려다 급 방향을 트는 택시
아저씨, 왜 이쪽으로 가요?
까딱....까딱....
정신 놓은채 운전 중인 화평
또 꿈을 꾸고있었음
뒤에 탄 손님 덕분에 정신이 듦
이때 꿈에서 본 오토바이가 지나감
죄송한데 여기서 내리세요!
아까 택시가 틀었던 방향으로 향함
못 찾겠음..
돌리고~ 돌리고~
꿈에서 들었던 노래.....
수상하다 생각된 화평이는 택시를 뒤쫓아감
운전석을 보자
창문을 올리더니 출발하려고 함
이를 막아버림
괜찮으세요?
아.. 제가 깜빡 졸음 운전을 하는 바람에..
뒤로 후진하는 택시
뭐야...
갑자기 부릉부릉 하며 밟기 시작하더니
화평이를 칠 기세로 돌진하더니
도망가버림
재빨리 추격하는 화평이
그러다 공사장에 오게 되고
앞에 쌓여있던 벽돌, 드럼통..에 부딪힘
정신을 차리자 운전석이 열려있음
아무도 없구요
트렁크를 열자 꿈에서 본 여자가 실려있음
찾았어요.. 범인이요
길영에게 전화를 함
뒷통수 조심했어야지...ㅠ
괜히 붙잡아서 더 얻어맞음..
마지막으로 더 내려치려는데
공사장에 트럭이 들어오는 경고음이 들리자 도망감
아까 전화 뭐야
범인이라니.. 니가 본 게 확실해?
물증 있어?
블랙박스에 다 찍힘
차량 조회하면 범인 잡을 수 있죠?
저거 가짜 택시잖아
그럼 번호판도 가짜겠지
납치 살인 증거론 부족하다고 함
그래서 형사 촉으로 근처 폐차장에 함 와봄
이 차는 벌써 폐기한 건데요?
역시나 화평이한테 들켜서
증거인 차를 폐기시킴
번호판은요?
당연히 같이 폐기했죠
그 직원 좀 볼 수 있을까요?
번호판은 따로 폐기하는 직원이 있다고 함
방금까지 있던 직원이 없음
?
폐차 직전인 택시를 발견함
이를 보고 있는 수상한 사람
길영도 인기척을 느낌
야..! 너!!!
도망가는 직원을 쫓아감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직원이 잡기 힘들자
반대쪽으로 감
옆에있던 문짝으로 내려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뇌진탕 아니냐
수갑을 채우려는데 사장이 달려나와
자기 동생이라며 길영을 말림
발작을 일으키는 직원
차민구씨 아까 왜 도망쳤어요?
당신 형 말로는
당신이 번호판 폐기 담당이라던데 맞아요?
야, 차민구 너 어젯밤 뭐했어
약속! 약속했어요
/무슨 약속
으으... 여자랑 이야기 하기 싫은데...
축구 좋아하세요? 축구?
엄마가 못 보게해서..
근데 인터넷 못 쓰게 하니까
거기다 항의 전화했는데..
알 수 없는 말을 해댐..
근데 이어폰 끼면서 들으니까
막 택시 그놈도 때려줘야되는데 때려줘야돼
이런 말도 들림
느낌상 여성혐오 찌들어서 여자 죽이고 다니는것 같음
그거 때문인것 같아요
그 새끼들!!! 오지도 못하게해
겁에 질려 소리치더니 혼자 박수침
괜히 내가 전화해서 그래요
이어폰들으면 둘 다 때려줘야되는데
엄마한테 맞은 것 처럼 때려줘야되는데..
뭐 이런 말 들림 ㅠ
ㅅㅂ 떡밥을 이렇게 속삭이듯이 흘리면 어떻게 하냐고ㅠㅠ
티비에 이어폰 끼고 보라는 거냐
이 여자 본 적 있어?
............
이를 본 봉상이 잠깐 불러냄
불법 영업 택시 조사하는 거 아니었냐고
아까 그 사진은 왜 보여준 거냐고
취조하냐고 캐물음
쟤 형한테 물어봤는데
쟤 운전 못한대 면허도 없는 애잖아
그건 모르죠..
그.. 전에 잠깐 얘기했죠?
실종 사건 조사한다고 연쇄 실종 같아요
범인은 불법택시 운전하는 거로 추정되구요
확실하지 않으니까 쟤 먼저 그냥 보내자고 함
(지금 김영수 사건때문에 팀장한테 찍힌 상태임)
근데.. 저번 사건 범인이랑
너무 비슷하지 않냐..?
자다 일어난 화평
그런데 몸이 안움직임
육광을 불러보지만
안들리는지 신나게 화투치고 있음
?
신부가 내려다 보고 있음 ㅠㅠㅠ
시발...시발...ㅠ
신부만 나오면 존나 무서워...
놀란것도 잠시 이갈며
몸을 어떻게 해서든 일으키려던 화평
겨우 몸을 일으켰는데
.....당신이 왜 거기 이써....
바닥이 흥건해짐
당신..!!!
시바 ㅜ꿈
박일도 꿈을 꿈ㅠㅠㅠㅠㅠ
박일도 보다 신부가 더 무서운 이유좀 ㅠㅠㅠ
범인을 찾은것 같단 길영의 전화를 받고 달려 온 화평
너 귀신 통해서 본다는 거
마지막으로 본 거 말해봐
피해여성 특정지을 만한 단서, 택시탔던 장소, 시간
뭐예요 말할 테니까
그 놈 있는 장소부터 얘기 해요
안돼..
그 세번째 여자 확인해보고 맞으면
경찰이 해결해
시신 발견 안돼서 수사 못하잖아요
경찰이 뒷북 치고 나설때면
이미 다른 피해자 생긴 뒤라구요!
아, 됐어요! 내가 찾으면 되지
그 차 절대 못 찾을 걸?
경찰 아니면 못 찾아!
절대 못 찾아
화선동 사거리 밤 12시 30분
짧은 머리 젊은 여자 레오파드 옷
근처 cctv 목격자 싹 다 뒤져보세요
그 놈 어딨어요
.....하.. 유선동 원? 폐차장
길영이 말해준 폐차장에 온 화평과 육광
잡귀들에게 반응온다는 복사 꽃나무를 가져옴
안녕하세요, 저기.. 에어컨 콘덴샤...
갈만한 거 있어요?
중고부품 좋다고 기사들한테 소문 쫙났던데
있죠 뭐, 외제도 있고.. 다 있어요
그래요? 저, 휀다도 갈아야돼가지고
밖에 좀 둘러봐도 돼죠?
둘러보는 척 직원을 찾음
목을 벅벅 긁고있는 직원
아니 어떡할 거냐고
아니, 그년이 선물을 안 받으니까
아니 내가 못 준거라고
대사가 아닐 수도 있는데 이런식으로 혼자 중얼거리고 있음
낚시하면 재밌나?
어이고, 날도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무슨 노래를 그렇게 듣고 계세요?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노래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이 새끼가.. 너 맞지?
3화 끝!
귀신 나오는 추격자 늒낌
이따 11시에 OCN에서 4화해욥
무서우니까 닉게에서 가취봐욥!!
준비물: 엄빠
(예고 보니까 퇴마하는 거 나옴
엄빠랑 같이 보자)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무서운데.. 여시땜에 욱겨 준비물 엄빠도 넘귀엽고
이번화두 잘봤어요 신나게 정주행중~~
쟤 뭐야 택시기사한테 있는거 아니야? 박일도
시발 ㅜㅜ너무 무섭다고요ㅠ
넘재밌는데 영상으론 절대못볼듯 ㅠㅠ
고마워 존잼존잼ㅠㅠ
나 지금 일을 못해... 존나 몰래 보는데 회사에서... 시발.. 존나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여샤 이거 이어폰으로 들으니까 저 회색 작은글씨 나온거야?? 티비로 볼때 1도 몰랐는데 헐 .............. 담편 보러갈게..
으어어 무서워
무서운데 재밌어........ 진짜 재밌다...... 홀리듯이 보게 되는군 하지만 무서워 하지만 재밌어ㅠㅠ
와 숨도 못쉬고 본다...넘 재밌어...
훠매ㅠㅠ 이거 밤에는 못볼재질인데 넘재밌어서 보게더ㅣㅁ ㅠㅠㅠㅠㅠ 캡쳐 고마워
화평이 진짜 쎄다 제일 쎔 ㅅㅂ
화평이가 제일 쎄네 ㅁㅊ
와 근데 저 범인역할 연기 잘한다
여시덕분에 이걸 보게된다 ㅠㅠㅠㅠ무서워서 계속못봣엇거든 ㅠㅠ고마워!!
ㅋㅋㅋㅋㅋㅋ여시 스티커 때문에 본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영상으로 보면 진짜 기절할듯..
여시덕분에 본다ㅜㅜㅜ영상으로 보면 ㅅ기절할듯 ㅜㅜㅜ캡쳐도 개무서워
나도 여시덕분에 본다 ㅠㅜ항상 보고싶었는데 넘 무서워서 못보고있었어ㅠㅠ고마워
화평이 안에 숨어있눈더 아니야..?
여시 덕분에 본다 진짜 재밌고 무서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