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곤드레만드레 술에 취한 것을 생각하니
오로지 눈물이 두 줄기로 흐르는 것이 생각나네
길은 희뿌연데 가로등이 빤짝이네
얼마나 마셨는지 알 수 없어
눈물 두 줄기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흘리나
또 누구 때문에 한밤중에 돌아오지 못하나
원앙 금침이 한가롭네
어젯밤 문득 놀랐던 것을 생각하나
누구 때문인지 모르겠네
하룻밤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나도 흐리멍덩하네
창 안 창밖에는 칠흑 같이 캄캄한데
무정한 바람이 나를 향해 차디차게 불어오네
어느 누가 꿈속에서 서로 만나리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번역/진캉시앤]
첫댓글 올려진 음원은 昨夜梦醒时이 아닙니다. 게으름이 온몸을 지배하고 있어 이제야 들어보았습니다. 하필이면 이곡이 자동재생이 안되는터라 알아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조회하신 분들이 거의 없군요..ㅎㅎ
또 일을 저질렀군요, 음원 교체 했습니다.. ;;
번역집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