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주일오전 설교문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성도
갈라디아서 4:15~20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사도바울이 갈라디아교회를 바라보는 안타까움이 있다.
-갈라디아교회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이단을 영접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들이 이 이단을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고 인정한 것에 격분한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1:5)
바울은 자기가 전한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1:7)고 한다.
이해 안 되는 일들, 사람들!
- 어떻게, 그렇게 쉽게 믿음을 떠나는지?
- 어떻게, 그렇게 쉽게 교회를 떠나는지?
-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이단에 빠지는지?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 속에 있었으면서...... 그것을 찬송하였으면서,
이것에 감사하였으면서.......
베드로! 너가 - 주님을 모른다고, 저주하면서 모른다고 부인, 배반 할 줄이야!
1차 전도 여행에 함께 했던 마가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돌아가 버리는지?
(그래도 믿음이 있는 마가, 예수님과 함께 했던 마가,
그 어머니의 믿음, 예루살렘에서 그의 집이 기도의 처소.......)
(그 외삼촌 바나바의 체면을 살려서라도... 함께 할 것 같은데.... )
아히도벨이 어떻게 그렇게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에게 붙을 줄이야...
(그 똑똑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그 선한 사람이 어떻게 압살롬을 백주에 다윗의 후궁들을 농락하게 하라고 하는지?)
초대교회 7집사님에 들 정도로 믿음과 헌신이 있던 니골라가 - 니골라 당으로..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2:6)
에베소교회 - (반대로 버가모교회는 니골라당을 따름)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요아스 너가?
(고모부 여호야다 대제사장+여호사브란 고모, / 스가랴(대하24:22)
☞ 갈라디아 교회가 이렇게 복음에서 속히 떠나 이 가만히 들어온 이단들을 따른다....
바울이 말한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3:3)
우리의 원 조상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시작되었다.
- 하나님과 완벽한 조화, 교제를 할 수 있는......
○이 형상 속에 하나님의 호흡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생령이 되었다.
- 이로서 사람은 하나님의 호흡을 하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기운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호흡」으로 시작하였으나
사탄의 말을 수용하고 선악과를 따 먹으므로...
사탄의 형상, 사탄의 호흡, 기운을 가진 자가 되어 버렸다....
☞ 사탄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성도들!
하나님의 호흡을 하는 성도들을 타락시켜
자기의 모양을 가지게 하고, 자기의 호흡을 하는 자로 만들려고 한다...
이제 그것이 보편화 되어서 사탄의 형상을 가져도 사탄의 형상인지?
사탄의 생각을 해도 사탄의 생각인지를 알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 선이 선으로 보이지도 않고, 악이 악으로 보이지도 않는 시대...
/ 타락한 남북의 이스라엘 시대?
!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인신제사를 지내고 매장할 곳이 없을
정도가 되어도 그것이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다...
! 단에다가, 벧엘에다가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섬겨도........
! 오히려 거짓 선지자가 인정을 받고 참 선지자가 배척을 받는다...
-하나님을 닮아가고, 그리스도를 닮아가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어야
될 사람들이 사탄을 닮아가고, 사탄의 형상을 입어가도 모른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반전이 된 성도들이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죄 값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혈을 흘려 주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썩을 것으로 시작했다가 영원히 썩지 않을 것으로 마치는 자!
-우리는 사망으로 시작했다가 영원한 생명으로 마치는 자!
-우리는 영원한 지옥으로 시작했다가 영원한 천국으로 마치는 자! 들이 되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 4:4)
빌립은 주님에게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한다.... - 주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14:9)
성도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므로 비로소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게 된다.
사도 바울의 안타까움이 있다.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라디아에 복음을 들고 처음 갔을 때처럼, 처음 전할 때처럼?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해야 할 판」이 되었다.......
그동안 이루어가던 그리스도의 형상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어떻게 보면 이제 이 일은 처음 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20절에서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해야 하고, 닮아가야 하고, 이루어가야 한다.
「나를 본 자가 하나님을 보았거늘」 하셨다면?
- 「우리 교회, 우리 성도들을 보고 주님을 보게 만들어야 한다.」
부산성동교회를 그냥 턱 보아도..../
그냥 대충 보았는데도 그리스도가 보이네.....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 = Imago Dei(라틴어) = Image of God(영어)
요즘 스마트폰, 컴퓨터에서 필수적인 것.-아이콘이다.(이콘=이모티콘)
아이콘은 작은 그림문자, 작은 그림 하나로 많은 말을 대신 할 수 있다.
이 단순한 작은 그림을 보고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안다...
마우스를 클릭하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그 그림 안에 있는 것이 나온다..
(컴퓨터? Ms-Dos - 윈도우 3로(1985년)
Ms Dos 시절엔 마우스가 없다.. 키보드만 있다.. 모든 것을 글로...
윈도우가 나오므로 그림이 나오고 폴드 이름을 대신한다...
폴드 그림만 봐도 그 안에 무슨 자료가 있는 지 알 수 있다..
이것이 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졌다...
이 「아이콘」 「이콘」이라는 단어가 여기서 나왔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서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자들을 위해서 하늘에서 처소를 이루신다.
⇨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지 못한 자는 하나님 나라에 못 간다.)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어진 아담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지 못한 자가 하나님이 만드신 에덴에 살 수 없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지금의 시대!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어져 가고 있는 시대....
이미 망가진 하나님의 형상 자체로도 형편이 없는데
더 형편없게 파괴되어져 가고 있는 지금의 세대...
(동성애 동거자를 의료보험 피부양자로 가능케 해 달라고...)
(국가 인권위원회에서는 동성애 인정해 달라고... )
이런 세대 속에서 우리교회와 성도들은 갈라디아 교회에
살며서 들어오는 것 같은 악한 세상의 것들이 못들어오게....
그리스도의 형상이 조금도 훼손되지 않게.....
그리스도의 이모티콘으로 존재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