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지구 연립주택용지 등 공급 토공, 88필지 5만8천평 추첨 분양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한우석)는 광주 수완지구내 연립주택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전용주거 단독주택용지, 종교용지, 의료시설용지 등 88필지 5만8천평을 추첨분양 방법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립주택용지는 용적률이나 층수가 아파트보다 훨씬 낮은 4층 이하로 계획 돼 저층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립주택용지는 상대적으로 용적률이 낮아 단지내 녹지확보 등 공간활용이 용이해 쾌적한 단지조성이 가능하며, 필지당 면적은 2천100평~3천평이며, 가격은 24억원~35억원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개별필지 면적은 2천700평~4천900평이며, 가격은 29억원~41억원 수준.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타운하우스 개념을 도입, 도심속에서 대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지방에서 최초로 도입 돼 귀추가 주목된다.
전용주거 단독주택용지는 택지개발사업지구 중 최초로 주택지와 텃밭을 함께 배치했으며 개별필지 면적은 90평~150평, 가격은 1억원~1억7천만원이다.
텃밭은 4평에서 42평까지 다양하며 가격을 평당 60만원으로 낮췄다.
또 종교용지와 의료시설용지의 경우 개별필지의 면적은 종교용지가 500평~2천100평, 의료시설용지가 3천400평이며, 가격은 종교용지 10억원~38억원, 의료시설용지 86억원 등이다.
추첨분양 신청자들은 5월7일~9일까지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5월 10일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남도일보 / 김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