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습지
일시 : 2018년 7월10일 화요일
가는길 : 대구 지하철2호선 정평역 - 반월당역(1호선 환승) - 지하철1호선 화원역.
산행코스 : 지하철1호선 화원역 - 화원교 - 천내천 -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성천교) - 사문진 선착장 - 화원유원지 낙동강 생태탐방로 - 진천천 - 달성습지 - 금호강 제방길 - 강창교 - 지하철2호선 강창역.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 1번출구로 나와 화원유원지 방면으로 직진합니다.
천내천을 가르는 화원교에서 천내천을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성천교) 아래를 지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을 지나니, 천내천 멀리 화원동산이 보입니다.
성산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사문진 주막촌으로 향합니다.
홍천사 입구의 대중교통은 650번, 달서3번, 시내버스 입니다.
걸음은 화원동산의 수령 500년 팽나무가 지키는 사문진나루터 주막촌에 이릅니다.
화원동산의 피아노 포토죤이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합니다.
사문진 나루터는 한국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1900년 3월26일 대구지역 교회로 부임했던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낙동강 배편으로 실어와 이곳 사문진 나루터로 들여왔고 대구 종로에 있던 자신의 숙소까지 운반했답니다.
사문진 나루터 옆의 "화원 피아노 미니 공연장" 옆으로 달성습지학습관 낙동강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었습니다.
사문진 나루터 뒤로는 낙동강을 가르는 사문진교가 가까이 있습니다.
시원한 낙동강 생태탐방로를 따라 달성습지로 향합니다.
화원동산 낙동강변을 따라 낙동강 물 위를 지나는 생태탐방로가 새로이 조성되었습니다.
사문진 나루터에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까지를 잇는 낙동강 물 위에 100억원을 들여 만든 폭 3.5m, 길이 1km의
아름다운 길로 좌로 낙동강을 바라보고 우로 화원동산 하식애를 보며 걷는 최적의 힐링 테크로드 입니다.
사문진 나루터에서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유람선 요금 : 평일 대인8,000원, 소인5,000원. 주말, 휴일 대인10,000원, 소인7,000원.
낙동강 생태탐방로는 전망대를 지납니다.
낙동강 생태탐방로 전망대에서 가야할 달성습지를 봅니다.
생태탐방로 중간 지점에 화원동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낙동강의 황토물과 금호강의 맑은 물이 만나는 지점을 봅니다.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있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낙동강 생태탐방로의 넓은 쉼터를 지납니다.
지나온 낙동강 생태탐방로 뒤로 사문진교를 봅니다.
쉼터에서 가야할 방향을 봅니다.
달성습지 앞에서 금호강과 진천천이 또 만납니다.
강의 수위에 따라서 습지의 형태가 한반도, 아메리카대륙 또는 남미대륙의 모양으로 항상 다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다시, 하얀 지붕의 쉼터를 지납니다.
낙동강 생태탐방로의 테크길이 끝나면 낮은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화원동산 쪽의 하식애를 봅니다. 하식애는 하천의 침식작용 등으로 인하여 생긴 언덕 또는 절벽을 일컫습니다.
그리고 화원동산의 하식애에는 천연의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낙동강 위에 설치된 생태탐방로가 끝나면 언덕위에 달성습지학습관이 건립중에 있습니다.
건립중인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앞의 낙동강 생태탐방로 안내도를 봅니다.
완공 후의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조감도로 확인합니다.
건립중인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앞에서 달성습지를 봅니다.
달성습지는 습지중 보기 드물게 폐쇄형습지, 범람형습지, 수로형습지를 다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삵과 맹꽁이 외에 너구리, 고라니, 살모사 등이 살고 있답니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지나, 낙동강 국가하천 위치지점 구라제종점에서 진천천을 가르는 공사중인 가교를 건너갑니다.
가교를 건너며 진천천 상류를 봅니다.
또한, 진천천 수변지역 뒤로 화원동산을 향한 자전거길 아치형다리를 봅니다.
걸음은 진천천을 건너 울창한 갈대숲의 달성습지로 향합니다. 고라니 발자국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달성습지 모래채취 구역 뒤로 화원동산과 사문진교를 봅니다.
한없이 넓은 달성습지 갈대밭을 봅니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달성습지는 국제자연연맹에 등록된 습지로 150만 평방제곱미터에 달합니다.
넓은 달성습지의 갈대숲으로 향한 걸음은 물기가 너무 많아 되돌아 섭니다.
야생의 뽕나무 숲으로 올라갑니다.
걸음은 정자쉼터가 있는 금호강 제방 뚝으로 올라갑니다.
저 멀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굴뚝을 보며 금호강 제방길을 따릅니다.
왼쪽으로 뒤돌아 달성습지 뒤로 화원동산과 사문진교를 봅니다.
금호강 제방 오른쪽으로는 "대명 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예쁜 하트모양의 포토죤을 지납니다.
금호강 제방 오른쪽으로 조성중인 "대명 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테크길을 봅니다.
맹꽁이 서식처 안내판이 곳곳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맹꽁이 서식처인 대명 유수지를 봅니다.
금호강 제방길 곳곳에 대명 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전망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명 유수지는 우리나라 최대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산란지입니다.
금호강 제방길의 달성습지 보호구역 표지석을 지납니다.
표지석 이정표 : 강창교3.2km, 죽곡산 등산로입구8.0km - 대곡역4.2km - 대명유수지
달성습지 보호구역 표지석 옆에는 간이쉼터인 낙금회 노인정이 있습니다.
금호강 강창교를 향한 제법 긴 낙동강 제방길은 전망쉼터를 지납니다.
금호강 제방길 오른쪽은 대구 외곽순환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망쉼터에서 더 넓은 달성습지 뒤로 화원동산을 봅니다. 화원동산 뒤로는 멀리 비슬산까지 조망됩니다.
걸음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의 강정 고령보와 디아크문화관을 봅니다.
대구 외곽순환도로의 금호강을 가르는 금호대교 공사가 한창입니다. 금호강 너머는 달서 죽곡산입니다.
금호대교 공사장 이정표 : 대곡역6.1km, 대명유수지2.5km - 강창교1.3km, 죽곡산 등산로입구4.8km
걷기좋은 금호강 제방길은 강창교를 보며 가벼운 걸음을 합니다.
강창교에서 달성습지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약3시간의 걸음을 멈추고 대구 지하철2호선 강창역으로 향합니다.
강창교 이정표 : 디아크문화관2.0km, 죽곡산 등산로입구3.5km - 대곡역7.4km, 달성습지3.0km, 월성교4.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