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9.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42:1~5
*제목;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고 불안해 하는가?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 42:1~5)
오늘 본문의 시편의 시작은 매우 믿음이 가득한 고백처럼 들립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한다고 고백합니다.(1~2절)
그러나 지금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눈물로 주야를 채우며, 예전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시절을 그리워하며 마음이 상하다고 표현합니다.(3~4절)
이 표현이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믿음이 전혀 없음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5절’에서 드러납니다.
그 영혼이 “낙심하고 불안해 하는 것입니다.”
“낙심”(히,솨하흐) 즉, 실망과 좌절은 불신앙의 증거입니다. 물론 우리 삶의 어려움 앞에 우리는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신앙은 이 모든 것을 주님이 다 아시고, 반드시 회복시키러 내 삶에 오신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리고 이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불안”(히,하마)은 ‘상황으로 인해서 화를 낸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항상 옳으십니다. 상황이 내가 생각할 때에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속상할지라도, 하나님의 인생의 운행자시요,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나의 인생을 이끄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황이 정말 답답하고 어려우면 하나님께 물어야 그것이 믿음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깨달을 때에 이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를 이기는 믿음의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부활신앙으로 낙심대신 소망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안대신 찬송으로 바꾸는 것입니다.(5절)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다시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알게 되고, 결국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과 은혜를 깨달고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아침 기도하는 여러분 심령 가운데 소망과 찬송으로 가득해지는 은혜가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언제나 우리를 잘 아시고 우리를 회복시키는 주님을 믿는 "부활 신앙"으로, 마음에는 낙심 대신 소망을, 입술에는 불안(화) 대신 찬송으로 바꾸어 갑시다. 그리하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평강이 다시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알게 되고, 결국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과 은혜를 깨달고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주를 믿는 여러분에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