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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모형에 언제부터 시작되었나를 따지는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서로 저마다 자기가 원조라고 말하는 동호회등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략 1980년대 초반 미군부대 PX 등을 통해 흘러들어온 제품이나 사우디 같은 중동건설경기때 나갔던 근로자들의 선물용등으로 보따리를 통해 들어온 제품으로 시작되었다는 말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말 일겁니다.
그리고 국내 모형인구의 관심과 확대를 불러일으킨 업체중 당연 손에 꼽을수 있는 업체하면 바로 아카데미 과학 이죠
[모형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 세계모형인이 다들 부러워 하는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모형의 산주소 아카데미 과학이다. 사진은 아카데미 의정부 본사의 모습]
아카데미 과학에 대해서는 이미 수없이 많은 리뷰를 통해 말씀드린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중요요점만 말하자면 1960년대 후반 삼선교의 작은가게에서 시작한 아카데미는 교사출신인 창업주 김순환 회장님에 의해 탄생하게된 회사입니다.
초기에는 과학교재라는 품목으로 시작하여 1970년대 일본의 급격한 경기성장과 더불어 타미야 나 하세가와 반다이 같은 일본모형업체의 금형을 개발해주는 OEM 공장을 거쳐 1980년대 후반 독자적인 최초아이템 1/48 F-14A TOMCAT 을 출시 호평을 받습니다.
[아카데미는 1969년 당시 교사였던 김순환 회장에 의해 삼선교 작은 가게로 시작했다. 창립 40주년이 된 2009년 현재 총매축 248억 종업원수 약180여명의 중대형 회사가 되었으며 현재 프라모델을 비롯 /RC/전동 및 장난감/캐릭터 피겨/교보재용 장난감 등 분야 역시 다양하게 생산및 유통하는 종합회사로 성장했다. 사진은 2대 회장인 구제현 현 아카데미과학 대표의 모습]
이어 B-17 씨리즈와 SU-27 씨리즈 그리고 M60 전차등과 이스라엘군 씨리즈등으로 통해 일본제품 카피업체라는 오명을 떨어내며 당당하게 한국모형의 자존심을 세우며 현재까지 타미야나 하세가와 같은 일류 모형업체에 기술적으로 당당하게 맞설 실력을 가진 자랑스런 한국의 모형업체 입니다.
아카데미 하면 지금도 저와 비슷한 연배를 가진분들은 입으로 노란본드(얼마전부터는 이제 더 이상 본드는 안넣어주기로 했다는군요) 뜯어가며 런너에서 손으로 뚝뚝 잘라내어 밤새만들던 탱크나 비행기 혹은 건담류 모형을 기억하실겁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아카데미는 초기에는 조잡한 프라스틱 몸체와 고무줄을 감아 작동하는 ‘아톰보트’ 같은 제품을 과학교재 라는 이름으로 제작 판매하게 됩니다.
삼선교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아카데미는 당시 별다른 놀거리가 없었던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립식장난감’ 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1970년대 고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공업화 정책에 따라 제조업과 수출을 국가에 대한 최고충성으로 쳐주던시절 아카데미는 흥미있는 아이템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이웃나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플라모델’ 이 바로 그것이었죠..
플라모델(PlaModel) 은 플라스틱의 플라(PLA) 라는 단어와 모형을 의미하는 ‘Model’ 이란 단어를 조합한 전형적인 일본식 영어표현으로 플라스틱 수지와 사출금형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완구였습니다.
그 시초는 194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나 이를 발전시키게 되는건 1960년대부터 일본의 신생모형업체들에 의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오늘날에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타미야(TAMIYA), 반다이 (BANDAI) 그리고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게 된 하세가와, 후지미 같은 일본모형업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일본내 강력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플라모델이라는 신조어와 새로운 모형취미산업으로 개발 이를 다양하게 제품화면서 일약 세계모형계의 선두그롭이자 표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오늘날 1/35 스케일 전차모형이나 1/48 스케일 에어로 모형등 소위 센티미터 스케일 제품들은 다들 이들 일본업체에 의해 표준화되다시피한 제품중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아카데미는 이들과 무슨관계가 있었길래? 하는 궁금증이 있으실분이 계실겁니다.
아카데미는 이들 업체들의 한국 OEM 공장 역할을 했습니다.
1970년대 당시 일본의 공업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정도로 엄청난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덩달아 물가와 인건비 역시 뛰어오르게 되었는데.. 도저히 일본내 자체 생산으로는 저렴한 단가를 맞출수 없을 정도였죠..
이때 혜성같이 등장한 신규 공장이 바로 한국 이였습니다.
한국은 앞서 이야기한 당시 박정희 정권의 공업기술을 우선하는 지원정책으로 이런 제조업분야에 특혜일 정도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었고 거기에 한국 기술자들의 근면성과 성실함 그리고 기술력과 정교함은 일본 기술자 못지 않아 일본 바이어들에게 호평이 대단했죠
이에반해 물가나 인건비는 당시 일본보다 훨씬 저렴했죠… 일본에서 제작 생산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개발 생산하는것이 당시로는 더 저렴했으므로 일본내 많은 메이커들이 한국에서 제품을 제작하거나 금형을 개발해가곤 했습니다.
이때 국내의 금형개발을 주로 해주던 업체가 바로 아카데미였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아카데미외에 훗날 다른 메이커로 성장하게 되는 수많은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가령 아이디어 과학이라던지 지금도 생산을 하고 있는 에이스과학, 강남과학.. 제일모형등..)
아카데미는 이들 일본업체들의 제품금형을 도와주면서 나름대로 꾸준히 금형제작기술을 습득 1980년대 중반에는 이를바탕으로 독자적인 아이템 개발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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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는 1965년 삼선교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하여 반년만에 세계에서 인정받는 메이커로 성장한 국내의 굴지의 모형회사이다 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MIG-21MF "POLISH AIR FORCE" LIMITED EDITION 리뷰중) ]
하지만 1960~70년대는 주로 과학교재란 이름을 딴 ‘아톰보트’ 같은 완구 비슷한 물건을 만드는 영세한 업체로 연명하다가 1980년대 들어서 일본의 플라모델 붐을 보고 느낀바가 있어 일본의 플라모형을 들여와 열심히 카피해냅니다. (1980~90년대초는 아카데미에 있어 일종의 흑역사인데 이때 제품의 대부분이 타미야나 반다이 카피였다는 점은 인정하기 싫치만.. 엄연한 사실이다..놀랍게도 일본 제품 런러를 보고 그대로 카피했다고 한다. )
[1988년 아카데미 첫 독자제품으로 출시한 1/48 스케일 F-14A 톰캣 이는 모노그램의 제품을 리파인 (주로 패널라인을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수정) 한 제품이지만 우수한 품질로 그해의 킷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는듯 아카데미라는 상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카데미는 1988년 들어서야 비로서 1/48th ‘F-14A TOMCAT’ 을 독자개발함으로서 ‘아카데미(ACADEMY)’ 란 상표로 제품들을 개발 판매하기에 이르는데 이후 M48A5K, M60A1PLUS 등과 SU-27,MIG-29A 등과 같은 구소련 아이템 그리고 메르카바II 씨리즈 같은 이스라엘 제품들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90년도에 앞날이 가장 창창한 ‘모형계의 샛별’로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 업체들의 데드카피는 당시에도 여전했고 이로인해 한동안 지금의 트럼페터 이상의 비아냥과 비웃음을 샀던것도 사실이다. 또한 현재까지도 그 오명은 계속되고 있다는게..)
[아카데미에 있어 1990년대가 어떤 의미였는지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은 현재 카다록에 있는 제품중 2/3 이상의 아이템이 1991~1999년사이에 개발되거나 출시된 제품이란점만 봐도 당시 아카데미의 인기가 어떠했는지 잘 알수 있다]
한국의 경제가 눈부시게 피어나던 꿈의 90년대~~
1990년대는 아카데미에 있어 큰 성장을 하게된 그야말로 황금시대였습니다.
당시 한국은 1970~80년대 박정희 시대의 경제개발의 성공으로 한국의 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하였는데 거기에 전세계적으로 플라모델붐이 일어나는 통에 아카데미는 일찌감치 그 시류를 잘 읽고 대비한 덕에 그 붐을 타고 급성장을 하게 되지요..
오늘날 아카데미의 명품으로 불리는 많은 제품들이 (앞서 리뷰한 M48A5K.M60A1 PLUS 등) 대부분 이 당시에 만들어졌고 다행히도 모두 히트쳤습니다.
[아카데미는 1990년대 한국의 경제부흥기에 맞추어 일어난 모형붐을 이용 급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힘을 바탕으로 오늘날가지 아카데미 제품을 대표하는 인기품목들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4년경 아카데미는 대망의 아이템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로 2차대전 최강의 전차로 불리는 ‘TIGER-I(이하 독일어 원어를 반영해 티거로 호칭함)’ 이 바로 그것이였죠..
티거는 잘 알다시피 독일이 만들어낸 걸작중전차로 당대의 어떤 전차보다 뛰어난 주포와 방어력으로 연합군으로부터 악명을 떨치던 전차로 모델러들에게 있어서는 누구나 탐내는 대망의 아이템이자 나오기를 가장 바라는 제품중 하나였습니다.
[티거(Tiger - Panzerkampfwagen VI Ausführung E)는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을 대표하는 지상 병기로서, 무수한 전설과 신화를 남긴 걸작 重戰車이다]
특히, 티거전차는 에어로의 BF-109 나 현용기의 F-14 톰캣에 버금가는 인기를 가진 베스트셀러 아이템이였는데 당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은 당연 타미야 제품 이였습니다.
[새로운 6호전차는 당시의 어떤 전차와도 1:1 상태에서 지지 않을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차였다]
타미야는 이미 1970년도에 1/35th 티거후기형을 출시한적이 있었고 이어 1980년대 초반 새로운 금형으로 티거전차 후기형을 출시합니다.
[1970~80년대 초반 타미야만큼 모형에 대한 확고인 신념과 패러다임을 제시할수 있는 메이커는 그다지 많치 않았다. 좋건 싫던간에 아카데미가 타미야를 목표삼아 업체를 키워나간것은 결론적으로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되었다. 개중에는 지나치게 사랑한 나머지 제품 자체를 무단 카피하는 경우가 많아서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기도 했지만..]
이들 타미야 티거 전차는 훗날 등장하게 되는 드래곤의 티거시리즈와 일대 격전을 벌이게 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오늘날까지 계속 발매되고 있는 명품중 하나로 ‘M1 에이브람스전차’ ,’M2A2 브래들리장갑차’ 와 더불어 타미야의 전성기인 1980년대 나온 3대 걸작아이템(이들 제품들은 모두 1984~85년경 출시되어 현재까지 일부 금형만 수정되어 판매중에 있다) 중 하나였습니다.
아카데미는 1995년이 ‘2차대전 종전 50주년’ 이라는 점에 착안 당시 모형계의 세계적인 붐인 2차대전 아이템들을 기획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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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은 2차대전 종전 50주년이라 타미야나 드래곤 같은 메이커들은 하나같이 특집을 준비하기 바뻤다.. m4a3셔먼씨리즈들도 그중 하나였다]
여러가지 아이템이 기획되었지만 첫번째로 뽑힌 아이템은 당연히 티거였죠..
티거전차가 뽑힌 이유는 당연 2차대전 하면 가장 떠오르는 강력한 이미지의 전차였고 또 어느정도 성공을 보장받은 가장 확실한 아이템이였기 때문이였죠 예나 지금이나 아카데미는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업체중 하나니까요..
아카데미가 무엇보다 티거전차를 선택한 이유는 참고할만한 좋은 교재가 있었다는 점도 한몫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2차대전 독일군 아이템은 성공이 보장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하면 업체들이 잘 건들지 않으려는 하는데 왜냐하면 수많은 팬들이 있는만큼 고증이나 정교함에 더 신경써야하고 그만큼 지출되어야 하는 개발비나 개발에서 오는 피로감이 더하기 때문이였습니다. (아카데미나 트럼페터가 2차대전물을 잘 안 만드는 주된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타미야 역시 이런점을 잘 알기 때문에 당시 별도로 최강의 리써칭팀을 운용하면서 1980년대 초반 신금형의 티거를 만들었고 이는 당대에 가장 정교한 티거제품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드래곤 제품이 등장하면서 가장 정밀한 티기란 호칭은 깨어졌지만,..)
아카데미는 이미 이때 당시 카피에는 완전 도통한 지라 (당시 아카데미의 제품중 대부분이 이런 타미야의 카피제품이였는데 이 제품들은 놀랍게도 런너만 보고 그대로 따라만든 뛰어난 명작으로 아카데미에는 당시 이것만 전문으로 하난 카피팀이 존재했다고 한다) 음흉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미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던 타미야의 티거를 살짝 카피하는것이였죠..
이는 지금의 대표적인 모형업체로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아카데미라만 생각도 못할일이지만 당시는 아직 세계시장에 겨우 이름을 알리던 동양의 작은업체 (심지어 일본업체로 아는 모델러들도 많았다)였고 또 1990년대 당시에는 지금처럼 ‘지적재산권’ 같은게 보장받는것도 아니라서 이런 카피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물론 업체의 자존심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였지만..)
아카데미는 이미 1990년도 쯤에 타미야 후기형을 카피한 제품을 제작 판매한적이 있었습니다.
[아카데미는 앞선 90년도 초반에 타미야 티거1 후기형 제품을 카피한 제품을 제작해 팔아먹은적이 있다. 지금도 여전히 출시중인 제품이다]
이제품이 앞서 소개한 티거 후기형 제품 입니다.
이 후기형을 기반으로 아카데미는 몇가지 재미난 시도를 가미하게 되는데 아직 제대로 된 ‘전기형 & 중기형’ 티거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 티거 후기형을 기반으로 약간의 설계변경을 가하게 됩니다.
사실 티거는 짧은 기간동안 운용되었지만 외형적 특징으로 전/중기형 그리고 후기형의 구분을 지었는데, 후기형과 중기형 전기형의 차이는 대공기관총을 장착하기 위한 링마운트를 장착한 새로운 전차장 큐폴라의 유무 와 엔진테크,의 형태 (파이젤 필터 장착 유무) 그리고 간략화를 위한 전방의 헤드라이트 정도의 차이라 이 정도면 약간의 금형수정으로 바로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Tiger 초기형 - 1943년 5월까지 생산
[1941년부터 1943년 5월까지 생산된 이타입은 파이젤 필터나 도하장비등 거의 모든 장비가 풀옵션으로 장착된 타입이다. 아직 전쟁중 물자의 부족을 겪지 못해서인지 대부분의 부품들이 다 붙어있는것이 특징이다.] [티거 초기형의 가장 큰특징은 도하장비를 장착할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무게 57톤의 티거전차가 제대로 건널 다리가 없을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입된것이지만 중기형부터는 단가문제로 페지된다]
출력부족 문제는 원래의 650마력 엔진을 700마력엔진으로 교환함으로써 약간 완화됐다. 이로써 티거의 성능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엔진출력에 여유는 없었으므로 다른 티거를 견인할 여력은 없었다.
[티거 초기형은 아직까지 물자부족과는 먼 이야기라 설계상의 모든 장비가 다 장착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형적으로는 두개의 전방 라이트와 후방의 파이젤 필터와 연료파이트 등이 특징이다] 결국 적당한 중전차 견인 차량이 필요했지만 수도 부족할 뿐더러 대개는 판터 부대를 뒷바라지하는데도 힘이 부친 상태였다. Tiger 중기형 - 1943년 5월부터 1944년 2월까지 생산
[중기형으로 불리는 타입은 1943년 5월부터 1944년 2월까지 생산된 티거기종을 말한다. 이때부터 물자부족을 느끼면서 생산공정을 간략화하게 되고 찌메리트 코팅이 기본적으로 코팅되게 된다. 라이트가 1개인 점과 전차장의 큐폴라에 대공기관총용 마운트등이 설치된것도 중기형의 특징중 하나]
1943년부터 독일군은 너무 많은 병기의 종류에 따른 수리부속 보급의 난맥상을 해결하기 위해 각 장비들간의 부품 공용화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1943년말부터 티거 1은 티거 2용으로 설계된 신형 큐폴라를 장착하게 됐다. 이 큐폴라의 장착과 함께 포수용 조준기도 단안식 TZF9c로 변경됐으므로 후기형 차량은 만텔 좌측의 구멍이 하나만 뚫려있다.
[중기형으로 오면 실전으로 겪으면서 필요없는 부품들이 간략화 되거나 추가되게 된다 가령 차체 이곳저곳에 있던 S마인발사기와 포탑양옆의 NbK39 연막탄발사기가 폐지되고 대신 포탑에 회전식 발사기 1기가 장착됐다.] 차체 이곳저곳에 있던 S마인발사기와 포탑양옆의 NbK39 연막탄발사기가 폐지되고 대신 포탑에 회전식 발사기 1기가 장착됐다. 이 발사기에서는 인마살상용 폭탄이나 연막탄을 발사할 수 있었다. 이것을 장착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벤틸레이터는 차체 정중앙으로 옮겨졌다. 차체 양쪽에 있던 보쉬 헤드라이트는 하나로 줄고 장착위치도 조종석과 무선수석 사이 중앙으로 옮겨졌다. Tiger 후기형 - 1944년 2월 이후(강철 로드휠(Steel-rimmed roadwheels) 장착
[Tiger 후기형 은 1944년 2월 이후 생산되 타입으로 가장 큰 특징은 티거 2와 판터 2용으로 개발된 강철 로드휠(Steel-rimmed roadwheels) 장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는 심각한 물자부족으로 고무를 구할수 없기 때문이였다] 1944년초에는 티거 2와 판터 2용으로 개발된 강철 로드휠이 장착되기 시작했다. 이때 양측 1,3,5,7번째 전륜의 맨 바깥쪽 바퀴가 폐지되므로써 현가장치에 얼음이 달라붙는 문제가 다소 완화되었다.
공장에서 파이펠 에어클리너를 장착하는 일도 1943년을 마지막으로 중지되었다.
티거 후기생산형은 생산당시부터 대부분 자기흡착식 지뢰에 대비해 전체 수직면에 찌메리트코팅을 한 상태였으며 엔진데크의 흡/배기그릴위에는 나뭇잎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강철 메쉬를 깔았다.
한편 지휘전차의 부족 때문에 티거 1 가운데 84량이 지휘전차로 개조됐다. 이 전차는 포탄탑재량을 66발로 줄이고 기관총탄도 4,050발로 줄인 대신 통신장비를 강화했다.
[지휘전차의 부족 때문에 티거 1 가운데 84량이 지휘전차로 개조됐다. 이 전차는 포탄탑재량을 66발로 줄이고 기관총탄도 4,050발로 줄인 대신 통신장비를 강화했다. 티거 1 지휘전차의 정식 명칭은 Panzerbefehlswagen mit 8.8cm KwK L/56, 혹은 Panzerbefehlswagen Tiger ausf. E이다. ] 티거 1 지휘전차의 정식 명칭은 Panzerbefehlswagen mit 8.8cm KwK L/56, 혹은 Panzerbefehlswagen Tiger ausf. E이다.
[Tiger 지휘 전차(Panzerbefehlswagen Tiger ausf.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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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 전차는 비교적 짧은시기만 운용되었고 수량도 적지만 전기 중기 후기 형으로 구분이 가능한 외형적 특징을 가진다]
여기에 아카데미는 결정타를 날릴 또하나의 비밀 아이템을 준비했는데 그것은 바로 세계최초로 1/35 스케일에 풀내부재현이였죠..
[1995년 아카데미의 티거-1 전차의 등장은 모형계의 또하나의 핵폭탄과 같은 일이였다. 그동안 이름도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모형볼모지에서 내부재현까지 완벽하게 재현된 티거가 나왔다는건 대단한 이슈이자 아카데미 란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티거의 내부재현은 벨린던 같은 개라지 업체들에 의해 레진제품으로 엔진과 연료탱크 일부만 겨우 재현되어 있었는데 이들제품들은 제품도 귀했지만 가격도 매우 비쌌는데 (레진제품들이 수공업제품이라 대부분이 비싸다) 여기에 아카데미는 한술 더 떠 포탑과 차체 내부의 풀 인테리어를 인젝션 제품으로 시도하게 됩니다.
[아카데미 티거 제품이 등장하기전 유일하게 내부 인테리어 제품은 값비싼 벨린덴 사의 레진세트밖에 없었다. 그것도 엔진부분만 일부 재현된]
즉, 아카데미가 구상중인 티거는 티미야 제품에 기반을 둔 차체에 독자설계한 자체 내부 인테리어 제품을 추가한 구성으로 설계하되, 당시 아직 이렇다할 결정판 제품이 없던 전기형과 중기형을 재현한 허를 찌르는 제품이였습니다.
세계를 놀라게한 아카데미 티거의 등장~~
모든 준비는 신속하게 준비되어졌으며 국내의 모금형공장에서 비밀리에 제작되어집니다. 그리고 1995년 5월에 맞추어 드디어 전세계에 공개됩니다.(위 내용은 당시 제품 개발자로 활동하셨던 정세권님의 인터뷰 내용에 기반했습니다.)
그리고 1995년 드디어 아카데미의 티거가 공개되자 모형계는 난리가 났습니다.
[1995년 아카데미의 티거는 등장과 동시에 커다란 이슈가 되었는데 뛰어난 품질도 품질이였지만 타미야 제품의 절반가격이라는 점도 큰 매력이였다]
앞서 이야기했듯 티거는 출시만 되면 기본이상은 팔아치운다는 초인기 절정의 아이템이였고.. 거기에 훌륭한 사출에… 당시에는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던 전기형 제품이고 무엇보다 정교한 풀내부재현이라는 점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발상중 하나였습니다.
[등장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티거를 풀 인테리어로 재현한 제품은 아카데미 제품이 유일하다]
이 제품의 등장으로 아카데미의 명성은 다시한번 전세계의 모형계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1995년 전기형이 출시되고 1996년초 이어 중기형이 발매됩니다…초기 판매판에는 에칭으로 된 엔진메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1997~98년경 내부 인테리어를 제거한 외부재현모델이 출시되는데 여기에는 또 하나의 깜짝놀랄 아이템이 들어 있었습니다.
[1995년 전기형이 출시되고 1996년초 이어 중기형이 발매되었습니다. 전기형에 기반을 둔 제품이였지만 나름대로 중기형의 특징을 잘 재현한 수작중 하나였다]
바로 티거용 연결식궤도였죠…
연결식궤도는 일본의 모델카스텐 사가 90년대 초반 최초로 개발하여 출시한 이래 1990년대 꾸준히 성장하였는데 1997년경 드디어 국내에서도 이 연결식 궤도를 도입한 티거 제품이 출시되게 된것이였습니다.
[1998년에는 아카데미에서 티거에 사용할수 있는 연결식 궤도가 등장하였는데 이는 모델카스텐사의 제품을 참고로 한 제품 이였다]
당시 아카데미가 개발한 연결식궤도는 모델카스텐사의 제품에 버금가는 훌륭한 품질을 가진 제품으로 티거전차의 축 처진 궤도의 느낌을 내주는데 필수적인 제품이였습니다.
[아카데미 티거에 들어있는 연결식 궤도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디테일과 품질을 보여준 제품중 하나였다]
앞서 출시된 전기형과 중기형에는 아쉽게도 수지제의 궤도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번에 재판된 제품에는 이들 연결식 궤도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1998년경에는 아카데미에서도 몇종의 연결식궤도들 (M113용과 LVT-7 그리고 티거 씨리즈등 3종 정도가 출시된 것으로 기억한다) 출시하였고 외장형에는 이 별매궤도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의 등장의미와 존재의미..
아카데미 티거는 1995년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도 큰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 입니다.
그 인기에는 일단 탄탄한 기본설계를 하고 있는 타미야 제품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조립성과 디테일 그리고 프로포션이 우수하다는 점과 세계최초로 티거전차의 풀-인테리어를 재현하고 있다는점 그리고 훌륭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때문이였습니다.
[포탑의 좌우 비대칭 재현이 틀린점 빼고는 아직까지 아카데미 티거는 가격대비 최고의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작례는 www.militarymodels.republika.pl 에서 구한 사진 입니다. 동계위장과 리얼한 웨더링이 일품인 제품 입니다.]
[원판인 타미야의 제품이 워낙 좋아서 인지 그의 카피품이라 할수 있는 아카데미 제품 역시 타미야 못지 않은 디테일과 멋진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제품에는 타미야 제품에서 두리뭉실하게 처리한 ovm류와 헷치등의 내부 핸들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씨리즈는 출시된 지 20여년이 다 되어가는 제품이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으로 현재에도 티거 제품의 교과서로 불리울 정도로 해외에서의 호평도 꽤 큰 편 입니다.
특히 타미야 후기형제품을 참고로 했다고 하나 차체와 상체 일부 부품만 그대로 이용하고 서스펜션과 휠부품 그리고 전기형의 특징인 파이젤 필터등은 실제로 아카데미에서 독자 설계한 부품이고 이외에 당시로는 획기적인 디테일을 자랑하던 각종 OVM 류과 호이스트 등도 새롭게 설계한 부품으로 기존의 타미야 제품보다 더 정교하고 디테일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중기형에는 독자 제작한 전차병 인형도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티거의 내부를 풀 인테리어로 재현한 제품은 예나 지금이나 이 제품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큰 인기만큼 단점도 없지 않는데 일단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포탑 입니다.
[아카데미 제품의 큰 문제점중 하나인 포탑 상면의 모습 ...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당시 제품들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실차는 대칭이 아닌 비대칭 형태를 갖춘것이 정설로 받아지고 있다]
이 제품이 개발되던 90년대 중반에는 티거포탑은 위에서 봤을 때 완벽한 대칭이라는게 정설이였는데 이게 90년대 중반이후 대칭이 아니라 오른쪽이 약간 튀어나온 비대칭이라는 설이 나옵니다. 당시에는 단지 설로 묻히는 듯 싶었지만 이후 보빙턴 전차박물관에 있는 유일한 가동가능한 티거전차를 측정해 본 결과 실제로 비대칭이 맞는것으로 확인되어 이후 나온 드래곤 제품이나 AFVCLUB 제품에는 이를 수정한 포탑을 장착한 티거가 새롭게 나오게 되었고 기어이 이를 용인하지 않았던 타미야 조차 90년대 말에는 이를 수정한 포탑을 장착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게 됩니다.
[비대칭형 포탑을 재현한 드래곤 제품의 모습.. 미묘하지만 위에서 봤을때 오른쪽이 왼쪽보다 좀더 긴것을 알수 있다. 사실 포탑의 비대칭 문제는 민감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기 힘든 부분으로 실제로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등장한지 20여년이 된 아카데미 제품은 여전히 대칭형의 틀린포탑을 수정하지 않고 넣어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은 포탑을 넣어주는 이유는 역시 이를 수정하는데 꽤 큰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포탑만 수정하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다는게…
아카데미 티거는 분명 등장한 90년도 중반에서는 결정판에 가까운 제품이였습니다.
타미야의 정확한 차체설계에 아카데미 독자적인 설계의 다양한 악셔서리와 호이스트 그리고 각종 OVM류의 디테일은 당시 사출기술로는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던 제품중 하나였죠..
[호이스트 등의 부품들도 섬세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내부재현이 되어 있어 엔진과 구동부가 적나라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뿐이였고 이어 드래곤이 무지막지한 디테일업을 도입한 제품들을 거의 매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그 가치를 점점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중후반 드래곤의 러쉬가 시작되다~~
드래곤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도 중반 가까운 10여년간 거의 매년 티거제품을 업그래이드 시켜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2005년도 출시된 2 in1 최후기형에 다다르면 기어이 결정판으로 불리우던 타미야 제품조차 능가하는 궁극의 디테일을 보여주는 제품을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디테일이 좋은것과 조립성이 뛰어난 것은 별개였고 여전히 타미야제품의 뛰어난 조립성은 드래곤 제품과 차별화되는 장점중 하나였다)
[드래곤모델은 1990년대 중반이후 거의 10년 넘게 티거제품에 엄청난 공을 들이게 된다. 2007년경에 출시된 6406번 티거 후기형 3 in1 은 드래곤 티거1의 집대성이라 할수 있었다]
여기에 결정판으로 불리던 타미야 조차 이런 티거전쟁에 합류하면서 티거전차 모형은 현존하는 전차모형중 가장 실차와 근접하다는 평을 듣은 제품으로 손꼽히게 되는데 이 전쟁에 물론 아카데미는 끼지도 동참하지도 않고 95년도 출시된 제품을 그대로 들고 있게 됩니다. (기껏 한게 98년경 내부 인테리어 제품을 제거한 외장형 전기형 제품을 출시한 것과 연결식 궤도를 추가한 정도이다..)
[타미야 역시 90년대말 중기형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데 여기서 그 문제의 비대칭 포탑을 재현하게 된다]
[타미야 티거중기형은 드래곤 제품과 더불어 티거 전쟁의 선두에 선 제품이였는데 초기에는 조립성에 앞선 타미야 제품이 우세했으나 후반에 갈수록 디테일을 극대화한 드래곤 제품의 등장으로 역전되게 된다]
특히 이 티거 전쟁에 2000년대 초반 대만의 AFV클럽까지 합류하면서 근 10여년간 끈임없는 티거 전차의 업그래이드 전쟁이 이루어졌는데, 결론적으로 최종 승자는 드래곤으로 돌아갔지만 이들 10여년간의 전쟁속에 티거제품은 현재 가장 완벽한 모형이라 불리워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초결정판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모형의 틀린 부분만 찾아내는 고증파들이 봐도 도저히 더 이상 빈틈이 없을정도라나..)
[드래곤과 타미야의 티거전쟁에는 2000년대 초반 afvclub 도 합세했는데 AFVCLUB 은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품질로 나른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여기에는 항상 아카데미 제품은 논외로 되어 있고 이들 티거 업그래이드 전쟁에 끼어들 생각도 끼지도 못한채 90년대 기술을 고스란히 가진 유물(?) 과 같이 남겨진 제품이 바로 아카데미 티거 제품 입니다.
유물로 남은 아카데미 티거..
그렇다면 과연 아카데미 티거는 그렇게 못쓸 제품일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보는 시점이 다 틀린지라 딱 짚어 뭐라하기 그렇치만 미라지가 느끼는 아카데미 티거의 가치는 여전히 존재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탑의 오류라던지.. 지금나오는 드래곤 제품들에 비해 아카데미 티거제품은 여러가지면에서 이들 제품들에 비해서는 불리한 제품 입니다.
하지만 이들 제품과 비교되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데 바로 가격이죠..
현재 아카데미 티거는 제품마나 차이가 있지만 보통 16,000~ 25,000원 내외 입니다. 실제로 아카데미제품의 경우 10~20% 정도 할인되고 있는 온라인샵에서는 1만원대 혹은 비싸봐야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린데.. 사실 이 가격주고 제대로 된 1/35th 티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회사 제품은 아마 없을겁니다.
[드래곤과 타미야 그리고 AFVCLUB 들이 서로 옥신각신할때 아카데미는 모든 경쟁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 지난 20여년간 변화없이 그대로 두고 있었으니..]
[maxwinamp 씨의 작례.. 져먼그레이 위에 막 동계위장을 벗겨낸듯한 리얼한 웨더링이 일품이다!!]
[타미야 제품을 카피한것은 맞지만 타미야 제품에서 미진한 부분들은 보강한 제품으로 가격대비 품질로는 짱인 제품 입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포탑의 좌우 비대칭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점과 요새 너무 잘나오는 티거 제품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디테일이 좀 아쉽긴 합니다.]
아카데미 티거는 문제점중 하나인 포탑만 빼고 디테일이나 특히 프로포션면에서는 딱히 문제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기(사람마다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때문에 이 정도만 양해한다면 역시 가격대비 품질면에서는 여전히 우수한 제품중 하나 입니다.
특히 이 가격에 완벽한 내부 풀 인테리어 제품에다 연결식 궤도까지 들어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는 어떠한 제품도 아카데미 티거제품을 이길수 없습니다.
[아카데미 티거에는 다른 제품들이 아직 도전하지 못한 강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부 인테리어 부품이죠..]
하지만 여기에 디테일업용 에칭부품이나 메탈포신 그리고 별도의 별매궤도를 붙인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그럴바엔 차라리 요새 나오는 드래곤제 티거를 구입하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가 나온지 오래라 여러가지 별매품이 나오고 있는것도 사실 메탈포신에... 에칭부품에..]
[찌메리트 코팅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붙이는 방식의 찌메리트 시트지도 나와 있습니다.얆은 황동판에 요철이 세겨져 있으며 순접등으로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이런것 까지 하다보면 차라리 요새 나오는 최신 드래곤 제품을 구입하는데 낫다]
그리고 ‘난 결코 사소한 것이라도 완벽하지 않으면 참을수 없다!!’ 라는 초고증파의 입장이라면 아카데미 티거 제품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제품으로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에어브러쉬를 통해 도색이 가능한 도색유저이거나 혹은 독일군 전차에 대해 막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아카데미 티거 씨리즈는 역시 저렴한 가격에 2차대전 독일군 최고의 전차를 맛볼수 있는 유쾌한 선택이 될 것 입니다. 아카데미를 제외한 어느회사 제품도 2만원대 혹은 1만원대 가격으로 독일군 최강의 전차로 불리던 티거를 재현한 제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죠 (중고제품이 아닌 다음에야… 참고로 드래곤의 최신 티거 제품이 약 68,000~69,000원 타미야 제품 역시 기보다 약간 더 싼 국내의 환경상.. 1/3의 가격도 안하는 제품 그것도 몇 개의 오류와 약간 떨어지는 디테일을 가진 제품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거져인 아카데미 티거는 여전히 강력한 매력이 있는 존재이자 훌륭한 교재로서 최고의 제품이라 할만하고 아카데미가 지난 20여년간 금형개수없이 개길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도 에칭이 들어있는데 이게 원래 초기 생간품에 들어있던 오리지날 엔진메쉬 에칭 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건 아무래도 이번에 재판되면서 KA제 에칭을 추가한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티거에는 스텐레스 재질의 에칭이 들어있었고 그것도 초기 생산품에 들어 있는 한정판 개념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아카데미가 티거제품을 개수한다면 아마 새로 만드는게 나을 정도로 초기 설계부터 다시 해야 하는 부분이며 그럴바엔 차라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게 나을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현재 나갈때로 나간 티거제품에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 (실제로 아카데미가 하반기에 내놓겠다는 티거II 는 2만원대 후반대의 소비자가격에 고품질의 디테일과 사출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초저가 고품질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의 정확용 용도와 존재의미..
그렇다면 아카데미 티거 제품은 어느 용도와 레벨의 제품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각자의 느낌이나 평가는 다르겠지만 미라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초보입문용으로는 더없이 훌륭하고 중급이상의 품질도 가능한 제품~”
확실하게 아카데미 티거는 아무리 국내 업체 제품이라 가산점을 준다 하더라도 중급이상의 평가는 힘든게 사실 입니다. 이점은 아카데미 티거가 나쁜제품이라 보기보다는 현존하는 티거 제품의 레벨이나 수준이 너무나 앞서갔기 때문입니다.
앞서도 소개했듯 지난 20여년간 드래곤과 타미야의 끈임없는 경쟁은 티거에 있어 더 이상 손댈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제품이라는 궁극의 제품 수준까지 올려놓고야 말았습니다.
특히 드래곤은 티거에 있어 거의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버전업에 버전업을 해왔는데 2005년경에 이미 궁극의 디테일을 완성한 티거를 출시한바 있고 여기에 2007년경 다시한번 업그래이드를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지난 2009년경에는 새로운 ‘DRAGON Z’ 기술을 도입한 찌메리트 코팅 버젼까지 출시 궁극의 티거 제품을 만들고야 말죠.. 아마 타미야가 작정하지 않고 새로 만들지 않고서는 앞으로 티거제품에 있어 결정판 소리는 드래곤 제품이 가질 공산이 큽니다.(다만 요새 일본 경기의 불황으로 타미야는 신제품 출시를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2010년 드래곤은 다시한번 티거제품을 업그래이드 합니다. 찌메리트 코팅을 재현한 6383번이 그것으로 현존하는 티거의 결정판 제품이라 할수 있다]
[6383번은 현존하는 티거의 모든 재현을 실차에 근접하게 재현하고 있는 결정판 제품중 하나이다. 심지어 찌메리트 코팅까지도..]
[좌우비대칭 포탑 형상 역시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여기에다 기본적으로 충실하게 들어 있는 에칭과 카르토그라프 데칼들..]
본론으로 돌아가면 아카데미 제품은 이 상태에서 독일군 전차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자 멋진 교재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일군의 저면그레이 단색도장부터 사막색 그리고 3색의 매복위장과 동계위장까지 모드 연습해볼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자 독일군 전차의 난코스중 하나인 찌메리트 코팅 역습을 해보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는 독일군 전차의 모든 도색을 연습해볼수 있는 훌륭한 교재 입니다.]
[심지어 독일군 매니아라면 마스터 해야할 찌메리트 코팅 역시 연습해볼수 있는 좋은교재이기도 하다]
물론 이보다 가격이 더 싸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지금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라 초보자들의 연습용 교재로는 딱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가치는 충분합니다.
여기에 약간의 손재주만 가한다면 중급이상의 실력을 가진 분들에 의해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할 잠재력도 높은 제품 입니다.
물론 포탑의 비대칭 문제나 요즘 나오는 제품들에 비해 디테일이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에어브러쉬를 통한 섬세한 위장무늬재현과 찌메리트 코팅과 웨더링이라는 밀리터리 장르만의 고유의 무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소소한 오류나 디테일 정도는 충분히 커버가능하다는게 미라지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아래의 작례를 보아도 결코 드래곤의 최신 제품에 견주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웅장함과 작품성을 잘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합니다.
정리하죠!!
아카데미 티거는 등장한지 20여년이 다되어가는 제품으로 아카데미의 최고 전성기로 불리는 90년도 중반을 대표하는 아카데미의 대표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아카데미는 이 제품의 출시로 에어로 뿐 아니라 밀리터리쪽에도 높은 기술을 가진 업체로 당당하게 아카데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티거 전기형은 출시된 1995년 그해의 모형상들을 당당하게 검어쥐기도 하였다)
이들 제품은 당시 결정판으로 불리던 타미야 제품을 참고로 하여 독자 설계한 휠과 서스펜선 그리고 추가 OVM 장비들을 추가하고 여기에 하나 더해 내부를 풀인테리어로 재현한 제품으로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제품으로 당시 국내에는 아카데미 티거 제품 하나 안사면 모델러 아닌것처럼 모는 재미난 현상도 있던 제품 입니다.
이 제품의 등장으로 당시 비싼값으로 판매되던 벨린덴의 레진 디테일 업 파츠등이 모두 쓸모없는 제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제품의 디테일이나 들어있는 악셔사리의 양들은 가히 최고라 할만 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는 1995년 전기형(#01348 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EARLY PRODUCTION (내부재현모델)’) 과 그리고 이듬해인 1996년 #1387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MID PRODUCTION (내부재현모델) 중기형을 그리고 1998년 내부 인테리어 부품을 제거하고 연결식 궤도를 추가한 #01386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EARLY PRODUCTION VERSION EXTERIOR MODEL (초기형외장모델) 외부모형용이 차례로 발매되었으며 그전에 타미야 후기형 제품을 카피한 #13209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LATE PRODUCTION 후기형 제품이 90년대 초반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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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HEAVY TANK TIGER I LATE PRODUCTION (후기형 타미야카피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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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HEAVY TANK TIGER I EARLY PRODUCTION (내부재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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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HEAVY TANK TIGER I MID PRODUCTION (내부재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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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HEAVY TANK TIGER I EARLY PRODUCTION VERSION EXTERIOR MODEL (초기형외장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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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80년대 나온 타미야 티거후기형의의 완벽 카피제품 가격이 싸다는 점 외에는 디테일과 프로포션면등 문제가 있음. 그래도 아카데미 제품과 잘 섞으면 그런대로 괜찮은 제품을 만들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 16,000원 (20011년 6월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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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경에 출시된 제품으로 타미야 제품을 기반으로 티거의 전기형을 만든 제품 전신은 타미야 제품이지만 대부분의 부품은 새롭게 추가하여 전혀 다른 티거제품을 만들어 내었다. 특히 세계최초 인젝션 내부재현은 현재까지 이를 따를 제품이 없다. 등장 당시 최강의 티거제품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제품으로 현재는 세월이 흘러 디테일이나 포탑오류등 크고작은 문제점도 드러나 있지만 이만한 품질에 이정도 가격을 가진 제품은 아직까지 드물다는 점에서 존재가치는 충분하다 (2011년 6월기준 25,000원) |
1996년 전기형에 이어 등장한 티거 중기형 제품으로 앞서 소개한 전기형 제품에 티거II 장착된걱과 같은 링마운트를 장착한 큐폴라를 장착한 포탑부품과 중기형의 특징인 단 라이트등을 재현한 제품으로 전기형에 버금가는 명품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중기형보다는 전기형에 가까운 재현을 하고 있는점이 아쉽다 (2011년 6월기준 25,000원) |
1998년 등장한 아카데미 티거의 종결형으로 앞선 전기형에 인테리어 부품만 빠진 제품이다. 대신 연결식 궤도와 인형세트가 추가된 제품으로 복잡한 인테리어 제품이 마음에 안드는 분이라면 이게 나을듯.. 하지만 가격차는 불과 4천원에 불과하다.
(2011년 6월기준 22,000원) |
평점 | 60점 | 85점 | 80점 | 80점 |
제품의 가치는 “전기형>중기형>전기형 외부재현용> 후기형” 의 순입니다. 이중 전기형의 경우 발매 당시 아카데미 제품만이 유일하게 완벽한 형태의 티거 전기형을 재현했을 정도로 정확한 제품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 이 제품은 발매된 1995년 그해의최고의 모델상을 검어쥐기도 하였다)
[2007년 아카데미는 티거 전기형 제품을 다시한번 재활용 하게 되는데 미니아트사의 전차병 인형을 추가하여 "winter 1944" 한정판을 만든것이다]
[리뷰는 TIGER-I “WINTER 1944”(특별한정판) (1/35 ACADEMY MADE IN KOREA) PT1]
하지만 아카데미 티거는 후에 새롭게 밝혀진 포탑의 비대칭 오류 문제와 차차 밝혀진 새로운 부품들의 디테일 업에 밀려 현재는 거의 퇴물로 오해받기도 하는 제품 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품질로는 아직도 이만한 제품이 없을정도로 여전히 존재가치는 높은편이며 특히 독일군 전차에 막 입문한 독일대전물 초보들에게는 가격대비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품질을 가지 제품중 하나 입니다. 특히 소비지가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조립성도 뛰어나며 디테일과 품질 역시 가격으로는 훌륭하다는 점은 여전히 이 제품의 존재가치가 있음을 잘 말해주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하겠습니다.
[아카데미 티거를 가지고 일부 골수 고증파들이 왈가불가 하기도 하는데 솔직히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최신 고증에 맞춘 제품임에는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후 티거 전차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되면서 더 자세하고 많은 자료들이 공개되었고 아카데미는 그를 반영하지 하여 수정하지 않고 14년동안 방치한게 죄라면 죄.. 사실 오류라 해봐야 이렇게 도색을 근사하게 해두면 잘 알아채기도 힘든 부분들이 대부분 이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티거의 존재가치가 아직도 있는건 이만한 내부재현을 하고 있는 제품이 아직 없다는점.. 이는 내부재현 부품면에서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걸작중 하나 이다]
간만에 미라지의 평가를 내리죠!!
제품명 : GERMAN HEAVY TANK TIGER I SERISE [1/35 ACADEMY MADE IN KOREA]|
제품코드 : #13209번 (후기형 모델 1990년 출시 타미야 카피품)
#01348 (초기형 내부재현모델 1995년 발매)
#1387 (중기형 내부재현모델 1996년경 발매)
#01386 (EXTERIOR MODEL (초기형외장모델) ‘1998년’출시)
● 2차대전 독일군의 6호 중전차 TIGER 전차를 1/35 스케일로 정밀 모형화
● 정확한 비례와 정교한 디테일
● 내부 풀 인테리어 재현 (초기형& 중기형 내부재현제품에만.)
● 88mm 주포의 정교한 재현 및 가동
● 전차병 1명 포함 (중기형)
● 엔진메쉬 재현을 위한 에칭부품 포함 (초기 판매품 및 최근 재판품에만..)
● 정교한 데칼 재현 마킹 및 자세한 매뉴얼 포함
소비자가 : 25,000원 (내부재현판) 후기형 15,000원
완 성 도 : ★★★★☆ (아주 우수한 편!)
조립난이도 : ★★★★☆
(플라스틱 부품만으로 조립할 경우 매우 쉽다 초보자들의 기초교재로 사용해도 될 정도의 수준의 손맛이 강한 제품 )
가격만족도 : ★★★★☆
( 한때 티거의 결정판이라 불리기도 한 제품으로 푸짐한 구성과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아카데미 티거는 등장한지 20여년이 다되어가는 제품으로 아카데미의 최고 전성기로 불리는 90년도 중반을 대표하는 아카데미의 대표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아카데미는 이 제품의 출시로 에어로 뿐 아니라 밀리터리쪽에도 높은 기술을 가진 업체로 당당하게 아카데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티거 전기형은 출시된 1995년 그해의 모형상들을 당당하게 검어쥐기도 하였다) 이들 제품은 당시 결정판으로 불리던 타미야 제품을 참고로 하여 독자 설계한 휠과 서스펜선 그리고 추가 OVM 장비들을 추가하고 여기에 하나 더해 내부를 풀인테리어로 재현한 제품으로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제품으로 당시 국내에는 아카데미 티거 제품 하나 안사면 모델러 아닌것처럼 모는 재미난 현상도 있던 제품 입니다. 이 제품의 등장으로 당시 비싼값으로 판매되던 벨린덴의 레진 디테일 업 파츠등이 모두 쓸모없는 제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제품의 디테일이나 들어있는 악셔사리의 양들은 가히 최고라 할만 했습니다. 아카데미 티거는 1995년 전기형(#01348 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EARLY PRODUCTION (내부재현모델)’) 과 그리고 이듬해인 1996년 #1387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MID PRODUCTION (내부재현모델) 중기형을 그리고 1998년 내부 인테리어 부품을 제거하고 연결식 궤도를 추가한 #01386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EARLY PRODUCTION VERSION EXTERIOR MODEL (초기형외장모델) 외부모형용이 차례로 발매되었으며 그전에 타미야 후기형 제품을 카피한 #13209번 GERMAN HEAVY TANK TIGER I LATE PRODUCTION 후기형 제품이 90년대 초반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제품의 가치는 “전기형>중기형>전기형 외부재현용> 후기형” 의 순입니다. 이중 전기형의 경우 발매 당시 아카데미 제품만이 유일하게 완벽한 형태의 티거 전기형을 재현했을 정도로 정확한 제품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 이 제품은 발매된 1995년 그해의최고의 모델상을 검어쥐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카데미 티거는 후에 새롭게 밝혀진 포탑의 비대칭 오류 문제와 차차 밝혀진 새로운 부품들의 디테일 업에 밀려 현재는 거의 퇴물로 오해받기도 하는 제품 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품질로는 아직도 이만한 제품이 없을정도로 여전히 존재가치는 높은편이며 특히 독일군 전차에 막 입문한 독일대전물 초보들에게는 가격대비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품질을 가지 제품중 하나 입니다. 특히 소비지가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조립성도 뛰어나며 디테일과 품질 역시 가격으로는 훌륭하다는 점은 여전히 이 제품의 존재가치가 있음을 잘 말해주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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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싸이트 및 참고서적
트럼페터 홈페이지 (http://www.trumpeter-china.com/war513/en_index.asp)
하비보스 홈페이지 (http://www.hobbyboss.com/)
드래곤 모델 홈페이지 (http://www.dragon-models.com)
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국방과학연구소 (http://www.add.re.kr/)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Necrosant의 레어 님의 블로그 (http://www.necrosant.net/zbxe/home)
비겐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
위키 대백과 사전 (http://en.wikipedia.org/wiki/Tiger_I ))
http://www.achtungpanzer.com(독일전차에 있어 최고의 싸이트)
http://www.primeportal.net/apc/panzeriv.htm (자세한 사진에서는 최고의 싸이트)
http://anonymous-generaltopics.blogspot.com/2008/01/panzerkampfwagen-iv-hitlers-sherman.html
참고서적
세계의 전차 (주식회사 군사정보 2000.9.1)
98 전차연감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8.5.1)
Future Weapon (군사연구 황재연 정경찬 저자 2008.5.25)
ㅇ 한상철, 한기상, CD 롬 : 세계 각국 전차 소개, 현대정공 기술연구소, 1999
ㅇ 유승식, 21세기의 주력병기, (주)군사정보, 1998, pp206~207
그레이트 아머 씨리즈 NO3 이차대전의 독일전차 (HOBBIST 1994년 ISBN 89-85578-003-1)
전격! 독일전차군단 (PANZER) (HOBBIST 1992년 ISBN 89-855578-007-1)
독일육군전사 (獨逸陸軍戰史/WEHRMACHT) [우에다 신 (지은이) | 홍희범 (옮긴이) | 이미지프레임 | 2011-04-30
NGC.다큐먼터리 진화하는 전투병기-TANK 편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먼터리 세계의 TOP 10 최고의 전차편
위험한시도.밀리터리Q&A (history 체널 )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1.8.1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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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때까지 미라지님의 좋은 리뷰를 봤지만 이번 리뷰는 정말 간략하게 정리가 잘되있으면서 알찬 내용들이네요.. 티이거이름만 들어보고 자세한 내막은 잘몰랐었는데
이번 리뷰를 접하니 감을 확실하게 잡고 갑니다!!!
ㅋㅋㅋ 다행이네요.. 앞으로 리뷰할 티거 제품이 대략 20 여가지 되는데 시작전에 아카데미 티거를 정리하고 싶었는데.. 이해가 되신다니 다행이네요..
동계위장형에 인형은 미니아트꺼인데.. 저게 들어 있는것만으로도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근데 동계위장형에도 연결식 궤도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네요
넵 연결식궤도가 들어있습죠
한정판 말씀하신거22000원발매 된거에는 연결식 궤도만 들어있습니다. 에칭은 없구요, 대신 고무파이프는 있어요. 4호전차용 인형이라던데, 요샌 수입안되나봐요.
아직까지 이 티이거의 내부 재현 인테리어를 재현한 킷이 없죵!!!! 저같은 초보자 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제품 입니다 !!
2차대전물에는 관심이 없지만, 현용물에 질리면 바로 도전하고 싶은 티거~~리뷰 잘 봤습니다~^^
음 한번 꼭 만들어 보고 싶은 탱크중에 하나입니다.
어제 오늘 갑자기 티거가 땡겨서 이리 저리 찾아보고 쇼핑몰도 뒤져보고 그러다가 아카 티거도 있다는 걸 새삼 깨닫고 이녀석 어느 정도 수준인가 궁금해서
아카제 티거를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었는데...이렇게 고마운 리뷰가 있었다니...갑자기 심봤다~~!!를 외치고 싶습니다..ㅎㅎ
전기형은 꼭 하나 가지고 있어야 겠군요...나름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걸 오늘 알았네요^^
정헌용님 말씀에 저도 동감입니다. 예전부터 " 씸~봤다, 나 ~!!"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아카 티거도 명품, 드래곤 티거도 명품, 여기 미라지나이트님의 리뷰도 명품입니다.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여기 리뷰가 영어로도 쓰여져 있어서 전 세계 모델러들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이런 생각도 듭니다.
좋은 리뷰잘봣습니다. 이렇게 상세하게 리뷰하시는것이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리뷰도 모형만들기 처럼 즐기는 모형의 일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