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연속 찍기에 실패한, Jamiee입니다.
Heeyeon 의 친구, 'Chloe/Cloi'는 누구인가?
마이존 스텝이라고 했는데…
중국어를 잘하고 승무원을 준비하던 처자가 아니었다니...
클로이님 또 나와주세요. ㅋㅋ
[Small Talk with Heeyeon, Jinnym Greg]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밝고 솔직한 Heeyeon,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행동하는 열정적인 ‘Cloi’라는 친구를 좋아하는 친구로 꼽아주었어요. 그리고 자신은 까다로운 성격이 아니라 타인의 말을 잘 듣고 어울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다음주는 뒷풀이 함께 가요. Jinny 님. 겸손한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Jinny 님은 테니스, 탁구 등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네요.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Greg 님, ‘나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포카혼타스를 닮은 외모에 사려 깊고 관대한 성격을 가진 아내분을 이야기해주셨어요.
[Topic 1. Tobacco industry with Greg, Harry, Henry, Hoonie]
담배 산업, 정부 정책, 피해보상금, 담배의 중독성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군대에서 흡연 교육을 받으셨다는 Greg 님. 최근 담뱃값인상에 대해, 다른 나라에 비해 담뱃값이 낮다는 의견과 가계소득을 비교해 낮은 것이 아니다는 의견이 있다는 여론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리고 자동차 산업을 담배 산업과 비교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어요.
진지해 보이지만 재미도 있는 Harry 님. ‘담배로 인한 피해보상금이 너무 많다.’는 의견과 함께 ‘다른 사람들이 이 사례를 보고 소송해도 이렇게 많게 보상 받지는 못할 것이다.’는 의견에 동의를 표해주셨습니다.
유머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보일 때도 있지만,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 Henry. 피해보상금이 높은 이유는 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약학 공부 열심히 하신 듯한 Hoonie 님.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마리화나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는 피자의 토핑으로 마리화나를 먹기도 하고 일부 나라에서는 피는 것도 합법화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토픽에서 다뤘던 사건과 전후 관계는 알 수 없지만, 1996년 담배의 위해성이 이슈가 되어 미국 40개 주 검찰 총장과 담배 업계가 협상 시 이런 조건들을 제기했다고 하네요. 몇 가지 추려 적어보았어요. (출처: 기업 홍보의 힘)
1, 매년 담배 업계가 기금을 모아 검찰, 공공 의료 단체, 그리고 흡연 환자의 보상 청구를 충당하여 사용한다.
2, 담배 업계는 500억 달러를 예치하며, 추후 담배 업계에 대한 징벌적 피해 보상 청구는 금지된다.
3, 빌보드, 인터넷, 그리고 스포츠 경기 등을 통한 광고를 금지한다.
4, 경고 레이블의 크기를 키우고, 경고 문안은 “흡연은 당신을 죽인다.” 또는 “흡연은 암을 유발한다.” 같이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5, 담배 제조업체는 담배의 성분과 중독성을 공개한다.
그러나 당시 필립모리스를 제외하고 R.J 레이놀즈나 브라운앤윌리암스와 같은 담배회사들은 관련 의안에 부정적이었다고 하네요.
[Topic 2. “home-made” logo on the menus with Ben, Kevin, Jin]
프랑스 음식점에서 집에서 만든, 손으로 만든 음식이란 표시가 앞으로 메뉴에 사용될 거라고 하죠.
사려 깊으면서도 가끔 짓궂기도 하신 Ben 오라버니. 프랑스 음식이 발달하게 된 계기가 이탈리아의 메디치가의 까뜨린느 메디치가 프랑스의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이탈리아의 뛰어난 요리사를 프랑스 궁으로 데리고 오면서부터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또한 홈메이드를 표시하기 시작하면, 음식점 마다 추가 고용을 위해 비용이 들 것이라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이름처럼 꾸밈 없고 겉모습처럼 바르고 착한 내 동생 Kevin 이. 홍어를 제외하면 다 잘 먹고, 특히 냉면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보통 깨끗한 음식점 위주로 찾아가기 때문에, 위생적인 부분보다는 맛에 대해 불만을 표시할 때가 있다고 해요.
밀가루 음식 X 유기농 음식O, Jin 님. 예전에 여행으로 프랑스를 갔을 때, 음식들이 다 맛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는 달리 프랑스의 바게트 빵은 정말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또한 가장 좋아하는 나라의 음식은 우리의 된장찌개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스터디에 참여해주신 고마운 분들]
키 크면 싱겁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유머가 넘치시는 DiCaprio 님. 8월에 유럽 여행 계획 중이시래요.
툭툭 따뜻한 격려도 해주시는 Allen 님. 복날, 오리고기 두 점을 2만 6천원에 드셨다고요. ㅠㅠ
항상 동생들 잘 챙기는 긍정의 에너지 Jimmy 오라버니. 자신감은 집에 두고 오시더라도 항상 자부심은 챙기세요.
처음 뵈었어요. Brian 님. 반갑습니다.
예쁜 얼굴만큼 마음도 따뜻한 Maya 언니. 다음주 오시기로 약속!
세종시 언제가? Stella ? 그레그님이 너 세종시 간다고 그러시던데, 안돼 ㅠㅠ
제가 깜박했어요. Elisha 언니. 월요일에 연락 드린다는 게 ㅠㅠ 다음주는 꼭!
그리고
휴가에서 돌아올 May 언니,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 계신 Sophie 언니, 문어치킨을 맛보고 오실 JJ 언니.
아, 그리고 Nell 언니, Alison 언니도 다음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ㅎㅎ
[뒷풀이 사진]
이번주는 동경식 이자카야 '유이*'이란 주점에 다녀왔어요.
조금 짜긴 했지만, 튀겨서 맛있었던 새우깡
디카프리오 님이 정성스레 잘라주신 오뎅탕
테이블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오코노미야끼
그리고, 8명의 멤버가 함께했습니다. 희연~ 헨리가 다 가려서 포샵이 필요없었어.
벚꽃 인테리어가 멋지죠.
[마치면서...]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7살 '빈'이는 풍선껌이 되서 나는 것이 꿈이라고 해요
8살 '상훈'이는 고래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해요._<이런 내가, 참 좋다. 1시부터 100세까지의 꿈> 중
얼마 전 읽었던 <호모 오피스쿠스의 최후>라는 책에 이런 부분이 있어요.
'우울증이 극심해도 사직서를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군가 그만둔다고 하면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콜로라도 강에서 래프팅 가사가 되려고 해." 그들이 말했다. "아마추어 밴드를 결성해서 대학도시를 돌아보려고." 어안이 벙벙한 일이었다. 그들은 다른 별에 사는 사람 같았다. 그런 대담무쌍함이 어디서 나왔을까? 자동차 할부금은 어쩌려고? 우리는 마지막 이별주를 마시면서 부러움을 감추며 동시에 우리에게는 무분별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자유와 사치가 남아 있음을 기억하려 애썼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있으려고 발버둥치던 호모 오피스쿠스들은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다 잘려 나가게 돼요.
의욕 없이 돈을 쫓아 일만하는 호모 오피스쿠스의 삶을 꿈꾸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의해서 이런 생활을 선택하게 되기도 해요.
지난 주 전 친구와 함께 '이발차'라는 재즈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보러가서,
얼굴과 몸짓에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재즈 보컬리스트를 만났어요. 그리고 그 분의 미소에서 '행복함'을 보았어요.
그래서 친구와 노래가 좋았다는 말보다는 부럽다라는 말만 내내 했어요.
'나를 미소짓게 하는 일', '내일 아침 일어나는 것이 즐거워 견딜 수 없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을까요? 이게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예요.
현재 상황이 어떻던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한 바를 용기와 신념으로 지켜나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라면서,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안뇽~
* 벤 오라버니, 이번주는 바버렛츠(The Barberettes)입니다.
(이발차 음악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유투브에는 아직 업로드 되어있지 않네요.)
The Barberttes:http://youtu.be/jCOUeqgYoLM
쿠커리츄: http://youtu.be/zDStFeYCj3E
Rum and Coca-Cola: http://youtu.be/V8vvpczEhSk
첫댓글 오우~~이번주 추천음악 대박!! 써칭해 보니, "국내 유일무이의 걸그룹"이라고 나오네.. 몸짓과 노래에 여유로움이 묻어나드라는~ 스터디는 다른주 보다 가볍고 캐주얼 했지만, 후기는 여느때 보다 진중하고 더 감동적이구나 ㅎㅎ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동시에 보컬 실력도 탄탄해서 이번주 추천음악으로 딱! 요즘 듣기 좋은 음악이죠, 오라버니? ㅋㅋ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우왕 사진 굿굿~ 어둡긴하지만 다 잘 나왔네요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언니의 후기 잘 보고 가요XD
희연과 토크도 굿. 후기도 굿. 굿굿굿이에요 b
나를 미소짓게 하는...경수?
껄껄껄~ 정환이는 나도 가리는걸~~~
경수가 요즘 슬퍼보여 ㅋ
혜임이가 긍정의 에너지라 말해주니 앞으로 좀 더 자부심 가지고 토론에 임해야 겠네 ㅎㅎ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모든 걸 이룬다음에 하려고 미루다가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지요~현실에 충실하고 즐길즐 아는 사람이 되자!!!
충실이라는 표현빼고, 그냥 즐겨~ ㅋ
저의 유머는 여름에 환영받아요. 썰렁하니까.
ㅋㅋ
ㅋㅋㅋㅋ
저기 새우깡 엄청 짜던데 다들 잘드심 ㅎㅎ
조금만 덜 짜면 더 좋았을텐데, 짜서 그게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