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사 고려사경 (보물 제390호) 천안 광덕사 고려사경 표지가 화려한 사경 관련 문화재 : 천안 광덕사 고려사경 (天安 廣德寺 高麗寫經) (보물 제390호) 천안 광덕사 고려사경 (天安 廣德寺 高麗寫經)은 충남 천안 광덕사에 전해 지는 사경(寫經) 6첩이다. 사경이란 불경의 내용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고, 화려하게 장식하여 꾸민 것을 말한다.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이 책들은 모두 묘법연화경을 옮겨 적은 것이다.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2, 3, 4, 5는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가 세로 42㎝, 가로 14.5㎝이다. 표지에는 금색으로 그려진 화려한 꽃무늬와 제목이 있고, 각 권의 첫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묘사한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그려져 있다. 『상지은니묘법연화경』 권4 역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3.3㎝, 가로 11.4㎝이다. 표지는 원래 붉은색이었으나 색이 바래서 다갈색으로 보이고, 검은색으로 변색된 글씨는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권의 첫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묘사한 변상도가 금색으로 그려져 있다.또다른 『상지은니묘법연화경권』 권4는 같은 형태이지만, 크기가 세로34㎝, 가로 12.5㎝로 다르다. 권의 첫머리에 있는 변상도는 다른 것보다 선이 조금 굵은 편이고, 글씨는 약간 떨어진다. 불교문화재(500) -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불교중앙박물관 (견지동,광교빌딩) 복 받는날 이루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