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콘서트」 는 10월 16일(화) 경상북도 구미를 시작으로 대학, 연구소, 기초자치단체, 도서관 등의 기관에서 내년 2월까지 총 19회 개최됩니다.
「인문학 콘서트」는 일방향 강연 형식이 아닌 강연과 토론, 문화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인문학 대중강연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특히,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서 4곳의 인문한국(HK) 연구소들이 참여하여, 장기간 연구한 인문학 학술 성과를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눌 예정입니다.
※ 인문한국(HK) :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한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대학부설연구소에 최대 10년 간 3~15억원 지원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해양도시의 문화교섭학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조선이 최초로 서양문명과 만났던 조선과 영국 프린스 윌리엄호의 접촉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합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중남미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대한 융합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지역 주민에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