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시장에서 민규네 부부와 막걸리 한잔했다.

[청산]

오후 네시반쯤 아파트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에서하이원 C.C에 들어 가서 열심히

치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여보.지금 나 민규네집에 있는데,골프끝나면 

 인삼막걸리에서 민규 아빠랑 막걸리 한잔할래?"
"응.끝나고 나서 전화할께"
그런데,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 저녁6시에 전화를 했다.
"나 지금 간다."
그리고,곧장 인삼 막걸리집에 갔다.내가 맨먼저 왔다.이어서 아내가 민규엄마와 함께 왔다.
일단,돼지껍데기.오돌배기와 막걸리두병을 시켰다.금방 민규 아빠가 왔다.
지난해 12월27일 집들이 하면서 초대되서 갔으니,근 5개월여만이다.우리는 주거니,받거니

막걸리 세병을마셨다.민규 아빠는생각보다 술이약했다.난 민규아빠가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풍산동 노래교실로 가자고했고,그이도 동의했다.또 우 리레지오 의무사항인

성당 입교를 권유했다.자신은 부모님 따라 불교에 다닌다고 한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또.퇴촌에 사는 재순씨신랑과 만나서 술한잔하고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우리는가까운 시일내에 우리 아파트에서 스크린 골프를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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