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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멕시코 과일주스(음료) 시장동향(20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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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9-03 | 국가 | 멕시코 | 작성자 | 허운해(멕시코시티무역관) | ||||||||||||||||||||||||||||||||||||||||||||||||||||||||||||||||||||||||||||||||||||||||||||||||||||||||||||
품목 | 기타 | ||||||||||||||||||||||||||||||||||||||||||||||||||||||||||||||||||||||||||||||||||||||||||||||||||||||||||||||||
품목코드 | 2202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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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4.11.5 작성자: 멕시코시티 무역관 김동천(dck411@kotra.or.kr)
1. 시장 및 수요 동향
□. 멕시코 음료 시장 및 수요 동향
○ 시장 조사 기관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멕시코의 음료 시장 규모는 2012년, 약 120억 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연간 5%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됨. 음료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제품군은 생수로 전체 시장의 55%, 탄산음료가 32%, 주스가 9%로 그 뒤를 이었음. (단위: 백만 달러, %)
주: 2014년은 전망치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2012년 음료 종류별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원 : Euromonitor
○ 멕시코는 1인당 연간 탄산 음료 소비량이 163L로, 세계 2위의 탄산음료 소비국임.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30%가 비만, 70%가 과체중으로 최근에는 멕시코가 세계 최대 비만국이라는 발표도 나온 바 있음. 또한 어린이 비만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5~11세의 어린이 중 31.5%가 고도 비만이라 함. 비만의 원인 중 하나가 탄산음료 소비임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는 아직까지 높은 수준에 달함.
○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에서 건강 캠페인 등을 통해 비만의 위험을 알려, 비만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또한 금년 9월에 정부가 제출한 재정 개혁안에 청량음료에 대해 세금(L 당 약 0.08달러)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중임.
○ 청량 음료 소비가 아직까지는 높은 수준이지만, 비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추후 청량음료 및 칼로리가 높은 음료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이를 대체할 비타민 음료, 무설탕 주스 및 웰빙 저칼로리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 과일주스 시장 및 수요 동향
□ 시장조사기관 Euro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2년 멕시코의 과즙 포함 음료 시장 규모는 520억 페소(약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함.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한 수치임.
□ 최근 주재국 국민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하여, 웰빙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멕시코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즙 음료는 오렌지 주스로 2012년 과즙 음료 시장의 48%를 차지하였음. 이어 사과 주스가 17%, 포도 주스가 13%로 그 뒤를 이었음. 알로에의 경우 정확한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으나, 기타류(4.4%)에 포함되었음.
2007~2012년 과즙별 주스 시장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원: Euro Monitor International
□ 연령층별 수요로는 10~20대는 과즙 음료보다는 청량음료를 선호하며, 30~40대는 주스 및 비타민 음료 등 웰빙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한편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 및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과즙 음료 소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됨.
3. 경쟁 동향
□ 대표적인 멕시코의 과일주스 브랜드로는 Jumex, Boing, Del Valle 등이 있으며, 이 세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70% 정도임. 이 외에는 Wal-Mart의 자체 PB상품인 Great Value가 있고, Treetop, Ami, Sonrisa Natura 등도 시장에 있음.
□ 다른 과일주스 시장과는 별개로 멕시코 알로에 음료 시장은 상기한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지 않아 시장이 나뉘어져 있다고 할 수 있음. 멕시코 자체 내에서도 알로에 음료 제품을 생산하여 유통하는 업체가 있음. 대표적으로는 Aloe Jaumave, AMB, Flor de Aloe사 등이 있음. 이들 업체는 건강 식품점, 유기농 식품점 혹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판매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음.
□ 한편 수입산 알로에 음료 제품도 다수 진출해 있는데, 이 중 한국산 알로에 음료 제품도 이미 진출해 있는 상황임. 알로에 음료를 생산하는 OKF사는 멕시코의 수입∙유통 업체인 Grupo Cetma사를 통해 제품을 멕시코에 판매하고 있음. 판매 제품군도 다양한 편인데 오리지널 알로에 및 혼합 제품(망고, 포도, 오렌지, 구아바, 키위 등) 음료를 유통 중이며, 혼합 제품의 경우 종류가 다양함.
□ 이 외에도 한국 업체인 팔도의 알로에 음료 제품도 멕시코에 진출하였음. 동 제품은 세븐일레븐(7-Eleven) 편의점, 멕시코 최대 백화점 중 하나인 산본스(Sanborns)에서 유통되고 있음. 팔도 제품은 멕시코 주재 한국계 유통 업체인 독수리(Doksuri)사가 제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것으로 조사됨.
□ 멕시코시티 기준, 세븐일레븐, 산본스에 유통되는 알로에 음료는 팔도 제품이 유일함. 세븐 일레븐에서는 오리지널 알로에 음료만 판매되고 있으며, 산본스에는 알로에 혼합 음료도 판매되고 있음.
□ 한편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한인 마켓에서도 팔도 알로에 음료 제품이 유통되고 있음. 이는 유통 업체인 독수리(Doksuri)사가 한인 마켓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4. 유통 구조
□ 멕시코에서 최종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소비 구조는 크게 2가지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음. 하나는 대형 할인매장, 편의점, 백화점, 특화점이고, 다른 하나는 Abarrotes라 불리는 재래시장을 들 수 있음. 하지만 재래시장의 경우, 명확한 자료가 잘 없으므로, 첫 번째 유통 구조에 대해 살펴보기로 함.
□ 대형 할인매장, 편의점, 백화점, 특화점의 경우 수입 제품을 판매할 때,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입을 꺼려하며, 유통업자 혹은 수입업자로부터 제품 공급 받는 것을 선호함. 이 때문에 생산 업체는 멕시코 수출을 위해, 할인매장, 편의점, 백화점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이 많은 유통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 멕시코 주요 슈퍼마켓 체인, 대형 체인매장, 할인매장은 다음과 같음.
○ 월마트(Wal-Mart) 계열사: Wal-Mart, Su서양배ma, Sam’s Club, Bodega Aurrera
○ Comercial Mexicana
○ Soriana
○ Grupo Chedraui
○ Costco
□ 멕시코 주요 편의점 매장은 다음과 같음.
○ Oxxo
○ 7-Eleven: 팔도 알로에 음료 제품 유통 중
○ Extra
○ Circulo K
□ 멕시코 주요 백화점 매장은 Palacio de Hierro, Liverpool, Sanborns(팔도 알로에 음료 제품 유통 중)등이 있음.
5. 소매가격 동향
□ 멕시코에서는 과일주스의 원료에 따라 가격이 나누어지지 않고 크기 혹은 포장 방식으로 가격이 차이 남. 본 조사에서는 멕시코 내에서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는 3개사(Jumex, Del Valle, Boing) 제품의 소매가를 조사함. 또한 소매점에서 구하기 힘든 규격의 제품은 소매가격 파악이 어려워 기재하지 않음.
○ Jumex: 가장 다양한 포장 형태로 생산 중인 업체. 가장 흔한 형태는 테트라팩과 콤비블록으로 유리병이나 일반 캔은 비중이 낮음. 신선함을 강조하고자 프리미엄 라인의 병-캔 형태의 포장 형태로도 제품을 생산 중. - 포장방식: 테트라팩 - 용량: 200ml - 종류: 사과, 오렌지, 포도, 복숭아, 구아바, 망고 - 소매가격: 4페소(약 320원)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1L - 종류: 감귤, 사과, 오렌지, 구아바, 자몽, 토마토, 포도, 딸기 - 소매가격: 15.9페소(약 1,270원)
- 포장 방식: 콤비블록 - 용량: 1.893L - 종류: 사과, 오렌지, 구아바, 토마토, 포도, 망고 - 소매가격: 28.5페소(약 2,300원)
- 포장 방식: 유리병 - 용량: 410ml - 종류: 사과, 오렌지, 구아바, 서양배, 딸기, 포도, 망고 - 소매가격: 13페소(약 1,050원) - 용량: 250ml - 종류: 사과, 오렌지, 구아바, 서양배, 포도, 망고 - 소매가격: 8.5페소(약 670원)
- 포장 방식: 병-캔 - 용량: 500ml - 종류: 사과, 구아바, 토마토, 파인애플, 망고 - 소매가격: 18.5페소(약 1,470원) - 용량: 1L - 종류: 사과, 구아바, 토마토, 파인애플, 망고
○ Del Valle: Jumex와 마찬가지로 병, 캔 방식은 비율이 낮고 보통 테트라팩으로 생산 중. 과즙을 이용한 주스류뿐만 아니라 합성착향료와 당류를 물에 섞어 제조한 음료 제품도 많으나, 시장이 다르므로 포함시키지 않았음.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200m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망고 - 소매가격: 4페소(약 320원)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1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망고 - 소매가격: 15.9페소(약 1,270원)
- 포장 방식: 유리병 - 용량: 413m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망고 - 소매가격: 11.5페소(약 920원)
- 포장 방식: 콤비블록 - 용량: 1.89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망고 - 소매가격: 27페소(약 2,150원)
○ Boing: 위의 두 업체 제품보다 과육 함유량을 강조하는 브랜드. 두 업체보다는 점유율이 떨어지지만 다양한 사이즈의 테트라팩으로 제품을 출시 중. 특이하게도 탄산음료와 같은 모양의 유리병에 담은 제품들도 있으나 보통 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어 소매가 파악이 힘듦.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250m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구아바, 망고, 딸기, 타마린도, 파인애플 - 소매가격: 5페소(약 400원)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330m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구아바, 망고, 딸기, 타마린도, 파인애플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500m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구아바, 망고, 딸기, 타마린도, 파인애플 - 소매가격: 9.5페소(약 750원)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750m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구아바, 망고, 딸기, 타마린도, 파인애플 - 소매가격: 13.5페소(약 1070원)
- 포장 방식: 테트라팩 - 용량: 1L - 종류: 사과, 오렌지, 복숭아, 포도, 구아바, 망고, 딸기, 타마린도, 파인애플 - 소매가격: 18페소(약 1,430원)
□ 알로에 주스는 멕시코 시장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고 대형 업체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분야로 별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음. 한국 제품인 팔도와 OKF가 2013년 상반기에 진출했었을 당시에는 가격대가 현재의 2배 정도로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었음. 건강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알로에 함유량이 높은 알로에 음료의 경우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일반적인 알로에 음료라고 가정할 경우 아래와 같은 가격대임.
○ 팔도: 유통 업체인 독수리(Doksuri)사가 한인 마켓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백화점 체인 Sanborns에도 납품 중. - 포장 방식: 유리병 - 용량: 180ml - 소매가격: Sanborns, 세븐 일레븐 - 16페소(약 1,270원)
- 포장 방식: PET - 용량: 500ml - 소매가격: 독수리사 계열 한인상점 - 20페소(약 1,600원) Sanborns, 세븐 일레븐 - 26페소(약 2,070원)
- 포장 방식: PET - 용량: 1.5L - 소매가격: 독수리사 계열 한인상점 - 50페소(약 4,000원)
○ OKF: 멕시코의 수입∙유통 업체인 Grupo Cetma사를 통해 제품을 멕시코에 판매하고 있음. 독수리사 역시 수입하고 있음. - 포장 방식: PET - 용량: 500ml - 소매가격: 독수리사 계열 한인상점 - 18페소(약 1,430원)
- 포장 방식: PET - 용량: 1.5L - 소매가격: 독수리사 계열 한인상점 - 48페소(약 3,820원)
6. 결론 및 제언
□ 멕시코의 음료 시장은 인구가 많은 만큼 규모가 큼. 최근 주재국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음료(비타민, 저칼로리 과즙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수입품 식료품을 취급하는 대형마켓 및 편의점은 해외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하기보다는 중간에 유통 업체 및 수입업체를 통해 제품 공급 받는 것을 선호함. 이에 따라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형 마켓 혹은 편의점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유통∙수입 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함.
□ 식료품의 경우, 제품 카탈로그만으로 이러한 유통∙수입 업체를 발굴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 제품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함. 이를 위해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식료품 업체들은 멕시코 진출 시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음.
□ 다수 한국 업체(OKF, 팔도, 오뚜기 등)들이 참가했던 멕시코 식료품 전시회는 Expo Alimentaria 전시회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멕시코 시티 Centro Banamex 전시장에서 개최됨.
□ 때문에 온라인 상으로 견실한 중간 유통∙수입 업체 발굴이 어려울 경우, 제품의 맛을 직접 바이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 참가를 고려하는 것도 바이어 발굴에 좋은 수단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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