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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어 기도하라
출 17: 8-16
들어가는 이야기
조지 물러는 브리스톨 애슐리 고아원 사역과 선교사역을 60여 년간 하면서 수많은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물러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데 어떻게 먹여 살렸습니까? 자금은 도대체 어디서 동원하셨습니까?" 그러자 물러는 그 사람들을 데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날마다 무릎꿇고 기도하던 자리에 놓여 있는 구멍 뚫린 방석을 가리키며 "저 방석이 바로 돈구멍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기도로 승리했던 훌륭한 신앙인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르비림을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에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광야생활에 지쳐 있던 차에 전쟁은 정말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선봉에 세워 아말렉과 싸우게 하고 자신은 아론과 훌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모세가 손을 들고 있으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이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있는 힘을 다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피곤하여 손이 곧 내려가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이스라엘이 밀리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은 돌로 의자를 만들어 모세를 앉게 하고 하나는 이쪽에서 하나는 다른 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하루종일 손이 내려가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 크게 승리를 거두고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라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본문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모세의 기도의 손이 올라갈 때는 이스라엘이 승리하고 손이 내려갈 때는 이스라엘이 졌습니다. 이것은 기도의 후원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가서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기도의 후원이 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봉독한 본문을 중심 하여 <손을 들어 기도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이 밀리는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선과 악이 밀고 밀리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선이 이기도 어떤 때는 악이 이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이 시대를 보고 있노라면 선이 밀리는 것이 느낄 수 있습니다. 선이 악을 이겼으면 좋겠는데 왠지 악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안타까이 외쳐보지만 악은 여전히 세력을 얻고 밀려오고 있습니다. 힘을 써야 할 선이 힘을 쓰지 못하고 밀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일산에서는 주인들이 러브호텔과의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산 등 경기도 전역에는 러브호텔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습니다. 일산이나 분당 등 신도시에는 러브호텔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어섰습니다. 아파트 옆에, 주택지에, 심지어는 학교 옆에도 들어섰습니다. 이를 보다 못해 일산의 주민들이 일어섰습니다. 시청 앞에 가서 허가를 취소하라고 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러브호텔 앞에서도 호루라기를 불면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당호를 시작으로 상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오염업체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러브호텔, 고급음식점, 즉 먹고 마시고 춤추는 곳이 수없이 들어서면서 많은 폐수가 불법으로 방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팔당호 일부 지역의 하저에는 6m 두께의 오염 침전물이 퇴적되어 있다고 합니다.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이 중병에 걸려 있습니다. 실제로 환경부는 팔당호가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클로로필A의 농도가 전국의 댐 가운데 제일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국회 정부의 소속 이성헌 국회의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보호법이 정하고 있는 숙박업소,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가 전국에 14만 오천여 개나 됩니다. 숙박업소가 3만 2천여 개, 유흥주점이 2만 천여 개, 단란주점이 2만 2천 개정도 됩니다.
또한 한국은 청렴 지수가 90개국 중에 4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부패현황을 감시하는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2000년도 세계 주요 국가 부패인지지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부패인지 지수는 지난해는 3.8에서 금년에는 4.0으로 약간 나아졌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50위였으니 금년에는 48위로 순위가 조금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패가 만연한 나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문을 보면 그 부패가 어느 정도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오늘날 이 시대의 상황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이 악에게 밀리는 형국입니다. 위기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장의 전사들
이 때에 성도는 악이 만연한 현장에서 싸울 용기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선봉에 서고 백성들이 나가 아말렉과 싸워 이겼듯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군사 되어 악과 싸워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있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악의 세력이 판치는 삶의 현장에서 악과 더불어 싸우는 용사로서의 자의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세상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구원받고 천국가면 된다는 편협한 신학의 틀을 벗어나야 합니다. 개인 구원도 중요하지만 사회 구원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들이 이루어야 할 사명입니다. 전도와 사회참여가 정반대는 아닙니다. 물론 사람과의 화해가 하나님과의 화해는 아닙니다. 사회행동이 곧 전도는 아닙니다. 정치적 해방이 곧 구원은 아닙니다. 그럴지라도 개인의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은 성도의 두 가지 책임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개인택시기사 김용호씨는 택시 안에 카메라, 방독면, 휴대폰, 장화 등을 갖추고 다니는 "달리는 환경파수꾼"입니다. 쓰레기 불법소각, 폐수 무단방류, 매연과 다배출 차량 등 환경을 파괴하는 현장을 보면 즉각 장화, 방독면을 쓰고 사진을 찍어 고발합니다. 수도권 지리에 훤한 김씨는 하천을 오염시키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현장이 없는지 살피고 다닙니다. 그는 환경연합운동이 운영하는 환경통신원에 가입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런 의식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삶의 현장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우리 성도들이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환경을 살리는 일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부패를 없애는 일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성도는 현장에서 악과 싸우는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배후의 기도
그러나 현장에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후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나가서 싸울 때 혼자 싸운 것이 아닙니다. 배후에는 모세의 기도가 있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피곤하여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밀렸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배후에 기도가 있을 때 하나님이 도우셔서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로써 저들은 자기들의 힘으로 싸워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이겼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는 나의 깃발"을 뜻하는 "여호와 닛시"라고 외친 것입니다. 즉 배후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노팅검의 빈민지역인 아놀드 지역에서 경찰과 교인들이 협조하여 기도지킴이(Prayerwatch) 활동을 전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지난 2년 동안 범죄 발생률이 10% 감소되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입니다.
기도지킴이 활동은 지역의 경찰과 알란 스튜어트가 시작하였는데 클리프톤 교회가 적극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인 스티픈 해크니 목사는 범죄를 줄이기 위한 기도를 요청했으면 교인들은 개인기도를 통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경찰 고위층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독교인이 아닌 경찰관까지도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후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증거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금요철야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방음장치가 되지 않아서 동네에 안면 방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으니 기도를 못하게 해달라고 파출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할 수 없이 파출소 순경은 기도를 중지시키지 위해 교회를 갔습니다. 그런데 기도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니까 북한의 공산당을 막아주시고, 이 나라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어 부강한 나라가 되게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순경은 기도를 듣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돌아가서 항의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보세요, 나는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는 모르지만 기도를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신들은 편히 잠자고 있지만 교인들은 북한의 공산당을 막아달라고, 나라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어 부강한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를 막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막으려면 당신이 직접 가서 말씀하십시오. "그랬는데 그 후에는 다시 시끄럽다고 전화하지 않더랍니다.
성도 여러분, 배후의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싸우는 용사들을 위한 배후기도가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개혁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배후기도를 합시다. 악과 싸우는 경찰관들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또 영적인 전투를 하고 있는 전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배후에서 기도할 때 현장의 용사들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후원을 받아내는 열쇠입니다.
기도의 연합
그런데 기도는 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쉽게 피곤해집니다. 모세도 혼자 기도하는 것이 역부족이었습니다. 아론과 훌이 돌로 의자를 만들어 앉게 하고 이쪽 저쪽에서 팔을 잡아 주었기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이 승리하도록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혼자 기도해도 문제될 것은 없지만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합심기도를 비교적 많이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혼자 기도할 때보다 연합하여 기도할 때 더 많이 응답 받습니다.
"합심기도의 위력"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작 한 덩어리는 잘 타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작을 여러 개 지펴 놓으면 큰 불길이 일어납니다. 마찬가지로 혼자 기도할 때보다 연합으로 기도할 때 기도의 불길이 크게 일어납니다. 한 사람의 기도에는 한 사람의 힘이 있습니다. 50명이 연합으로 기도하면 50명의 힘이 더해집니다. 우리가 연합으로 기도할 때 형제의 기도를 빌어 우리 기도에 보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형제의 기도를 도울 수 있습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충만함을 받았을 때 제자들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사도행전 1장 14절에 보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120명의 송도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다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손을 들어 기도하십시다. 특별히 이 세상에서 악과 더불어 싸우는 영적 싸움을 위하여 기도의 배후가 되어 주십시오. 현장에서 싸우는 용사들도 중요하지만 이를 후원하는 배후의 기도도 중요합니다. 배후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도 이를 믿고 기도의 배후가 되십시다.
아말렉 전투에서의 승리
출 17: 8-16
6.25전쟁이란 얼마나 무서웠고 지긋지긋했다는 것을 체험하는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이 강산은 시체로 뒤덮었고 5대 강은 피로 물들었습니다. 그 중에 영천 전투의 경우를 실례를 들어보면 공산당들이 물밀 듯이 내려 밀다가 낙동강 전투에서 일단 저지 당하자 다시 동부전선으로 주력부대를 투입 포항을 거쳐 영천 방어선을 뚫고 대구 침략을 기도하여 이른바 영천 전투란 것이 개전 되었습니다. 낮에는 국군 밤에는 공산군이 교체하여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사이 야간전투의 경우는 서로 적을 식별치 못하여 상오간 머리를 만져보고 찔렀다고 합니다. 생김이 같고 언어가 같고 공교롭게 사단병까지 같이 7사단이었다고 합니다. 이리하여 밤새 격전이 끝난 후에 날이 새어 밝은 아침 흩어진 시체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동족상쟁(同族相爭)의 비극이었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 52년을 맞는 해입니다. 오늘은 6.25전쟁을 상기하면서 성서 본문 속에서 아말렉의 전투에서의 승리는 어떻게 이루어졌나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본문에 아말렉의 공격이 있습니다.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싸우니라 (8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싸웠던 족속들 가운데 최초의 족속이었습니다(민 24:20). 아말렉 사람들은 장자권과 축복으로 인해 야곱을 미워했던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따라서 이 싸움은 그들에게 대대로 내려오던 증오심으로 말미암아 비롯되었습니다.
이 싸움은 이스라엘에게는 고통이 되었고 아말렉에게는 죄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신 25:17,18). 그들은 비열하게도 이스라엘의 후방을 공격하여 힘없고 연약하여 저항하거나 도망할 수도 없었던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진영은 기적들에 의해 지켜지고 양식을 공급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공격은 무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1. 여호수아는 명령에 순종을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기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그는 이 원정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모세의 사후에 맡게될 임무를 훈련받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병사들은 훈련도 받지 못했고, 무기도 보잘것없었으며, 오랜 노예 생활의 타성에 사로잡혀 있었고 불평 또한 잘하였으므로 여호수아는 매우 불리한 조건 하에서 싸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하기 전에 미리 승리를 예고하시고 그리고 작전 명령을 하실 때도 있지만 본문은 모세가 먼저 이스라엘 백성에게 믿음으로 전투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한 후에는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던 흔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을 통해 이긴 전쟁을 성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한 전투는 특히 다윗과 같은 성군과 모세 또는 사사기에서 발견됩니다.
삿4:12-16절에서 바락은 드보라의 신탁을 듣고 전쟁에 나가 승리를 합니다.
(삿4:12-16)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산에 오른 것을 혹이 시스라에게 고하매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병거 구백 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온 군사를 이방 하로셋에서부터 기손강으로 모은지라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에서 내려가니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아말렉과 이스라엘의 두 진영 사이의 전투는 한 동안 우열을 가릴 수 없었지만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13절). 승리는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일선에서 싸웠던 것처럼 오늘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선에서 영적 전투를 합니다. 세속과 불신과 우상으로 가득한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일선에 선 전투자입니까? 아니면 방관자입니까? 사단은 오늘도 삼킬 자를 찾아다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의 삶의 자리를 영적 전투장이라고 생각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나가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모세는 중보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는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9절)고 여호수아에게 말하고, 모세는 산꼭대기로 올라가 기도를 하고 여호수아는 전쟁터에 나가 싸웠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성공과 승리를 간구하는 중보자였습니다. 여기에서 기도하는 군대는 무적의 군대임이 입증되었습니다.
①모세는 피곤해졌습니다.(12절).
싸움을 하는 여호수아의 손은 피곤해지지 않았지만 기도하는 모세의 손은 피곤해졌습니다. 영적인 일일수록 우리는 그만큼 더 그 일에 실패하거나 약해지기 쉽습니다.
②모세의 기도는 전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11절).
여기 본문에는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갈대아역에서는 기도를 손을 드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삿16:28-31에서 사사 삼손과 블레셋의 다곤의 신당에서의 최후도 삼손의 기도로 역사가 나타납니다.
(삿16:28-31)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그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 시체를 취하여 가지고 올라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 아비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내었더라
무디(Moody)가 영국의 런던의 한 극장에서 많은 청중들을 앞에 놓고 설교를 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설교를 듣기 위해 모인 청중들은 대부분이 왕족과 귀족이었는데, 그들은 무디가 과연 어떤 설교를 할 것인지 매우 궁금한 표정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무디 또한 청중의 대부분이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에 무척 긴장해 있었습니다. 드디어 무디가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설교 본문인 누가복음 4 : 27을 찾아 읽으려 할 때였습니다.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런데 이상하게도 너무 긴장한 탓인지 '엘리사'라는 발음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침착하게 다시 되풀이하여 읽었습니다. 그런데 또 '엘리사'라는 부분에서 더듬거렸습니다. 그러기를 세 번했습니다. 무디는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청중들은 무디의 그러한 모습에 여기 저기서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는 성경을 덮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도와주십시오. 이스라엘과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대신하여 싸워 주시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저를 대신하여 이 강단에서 당신의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어 무사히 많은 은혜를 끼치고 예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산에 올라 중보기도를 드린 것처럼 우리도 영적인 전투나 어떤 문제 앞에 인간의 지혜나 경험이나 지식을 앞세우지 말고 기도하여 승리로 이끄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모세를 지탱해 주기 위해 아론과 훌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게 되자 돌 위에 앉았습니다(12절). 그리고 손을 더 이상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지만 그는 그 손들이 계속 들려 있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는 그의 형인 아론과 미리암의 남편(모세의 매부)인 훌의 도움을 기뻐했습니다. 이들이 도움으로 들려진 모세의 손은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에 승리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쟁터에서는 여호수아가 앞서고 언덕 위에서는 모세가 기도하는 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바로 우리의 여호수아이실뿐 아니라 우리의 모세이시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여호수아처럼 우리를 위하여 싸우는 구원의 대장이신 동시에 모세처럼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신앙이 잘못되지 않도록 기도하는 중보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투는 공동체적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일선에서 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후에서 도웁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문에는 모세와 동역자들이 기도로 여호수아의 전투를 지원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기도의 지원은 영적 전투에서 중요합니다. 이것은 포병이 후방에서 포 사격으로 지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처럼 모두 영적 전투자입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을 보필했으며 (마10:1-10) 많은 여인들이 자기 재물로 예수님을 보필하고(눅8:2-3), 일곱 집사는 사도들을 잘 보필하므로 초대 교회가 왕성하고 부흥했습니다. 또 성경에는 표면에 나서지 않고 어디까지나 뒷쪽에 머무는 것으로 만족하여, 더우기 그 때문에 적지 않게 희생을 치른 사람의 다시없이 훌륭한 실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바울을 도운 사람들 가운데 디모데만큼 그와 가깝고, 또한 친밀했던 사람은 달리 없습니다(빌2:20, 고전4:17, 딤전1:2, 딤후1:2). 바울에게 디모데는 친자식 같았습니다.
오늘날 교회내에서도 장로와 집사와 모든 제직이 교역자를 잘 보필할 때 그 교회가 부흥하며 발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적 대적자인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세상을 이기고 자신을 제어할 때 우리는 항상 승리자가 됩니다.
옛날에 머리 둘이 달린 새가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가 저 혼자 좋은 것을 잡아먹었습니다. 이것을 안 다른 머리가 화가 나서 독한 열매를 따먹었더니, 결국은 그 새는 죽어버리고 말았다는 우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인간들이 서로 돕고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것으로는 못 도와도 기도로 도우며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아말렉과의 전투에서처럼 여호수아같이 명령에 순종하고 또 모세같이 뒤에서 기도해 주고 또 아론과 훌같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적 전쟁을 하는 사람
출 17: 8-16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오늘 마지막 시간으로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 전쟁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말씀의 내용을 드리겠습니다. 따라 하실래요.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 전쟁하는 삶이다. 아멘.
영적 전쟁을 하는 군인이다 이런 말이죠. 전쟁은 죽고 사는 문제거든요. 생명과 아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전쟁에는 꼭 승리해야 해요. 패하면 죽음입니다. 죽지 않더라도 상처가 깊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영적 생활에서 패하지 말아야 되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해야 된다 이런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초등학교 4학년 자연시간에 선생님이 시험 문제를 냈어요. 개미를 3등분하면? 하는 문제입니다. 개미를 3등분하면 머리, 가슴, 배예요. 그런데 한 학생이 개미를 3등분하면 무엇, 무엇, 무엇인가? 거기다가 이렇게 썼어요. 개미를 3등분하면 죽, 는, 다 이렇게 썼어요. 개미 3등분하면 죽지요. 맞아요. 죽어요.
그런데 이건 문제가 있어요. 무슨 문제가 있냐 하면 답을 쓸 때는 배운 데로 써야해요. 아무리 말이 되는 것 같아도 자기 생각대로 하면 답이 아니에요.
우리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다닐 때, 국어 시간에 받아쓰기를 하는데 한학생이 선생님한테 대개 맞았어요. 뭐냐면? 미닫이라고 하는 문이 있잖아요. 미닫이를 발음대로 쓰면? 그랬어요. 소리나는 데로 쓰면? 그랬어요. 그럼 `미다지` 그래야 되잖아요. 한 학생이 `드드득` 그랬어요. 소리나는 데 드드득 했다 이거예요. 공부를 잘 안하는 애거든요. 공부 시간에 자꾸 떠들어요. 선생님이 화가 난 거예요. 그래서 매를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살면 되요. 그런데 자기 생각대로 살거든요. 그래서 하나님 섬기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우상 섬기듯이 하나님 섬기는 분들이 있어요. 문제가 있는 겁니다. 말씀대로 살고요, 믿음대로 살아야 되요.
여러분, 이스라엘과 중동의 6일 전쟁 아시잖아요. 작은 이스라엘이 큰 중동의 여러 나라를 대항해 싸운다 이게 쉬운 일이에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애꾸눈 모세 다이안 장군이 그랬어요. 왜냐하면 `우리한테는 신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첩보대를 비롯해서 각국의 유능한 정보기관이 나서서 신무기가 무어냐를 밝혀 내려고 했는데 못 밝혀냈어요. 전쟁이 끝났어요.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가서 물었어요. `당신이 얘기한 신무기가 무기가 뭐냐?` 그랬더니 모세 다이안 장군이 `신무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그랬습니다. 믿음이 승리한 거예요.
여러분, 오늘날도 악한 영이던지, 선한 영이던지 말이죠, 믿음이 있는 곳에 힘이 있더라구요. 여러분 여기 이슬람교를 보십시오. 지난 번에 아프카니스탄 전쟁 때 봐서 알지만, 그 종교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너무 왜곡된 것만 들었나요? 여자들이 여자가 못되지요. 인권이 있습니까? 그 종교가 사람들을 괴롭히더라구요. 힘들게 하더라구요. 뭐 민주화가 됩니까? 뭐가 돼요. 아주 노예처럼 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슬람교가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딱 하나예요. 그들이 믿음대로 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막 늘어나요. 여기 와서 일하는 이슬람교 가운데 기계가 돌아가는 데 갑자기 없어져요. 어디 갔나 보면요, 이들이 요만한 보자기를 가지고 다녀요. 꼭 가지고 다녀요. 도시락은 없어도 그건 있어요. 시간만 되면 메카를 향해서 엎드려 절하는 거예요. 뭐 죽인다 그래도 그 시간엔 그거 해요. 그런 일 하니까 이슬람교가 우리 볼 때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그리 번성하는 거예요.
오늘 우리 신앙생활의 힘은 딴 데 있는 것이 아니에요. 믿음대로 행하는 거예요. 믿는 대로 행하지 않으니까 힘이 없어요. 예수를 믿는 게 무슨 취미생활처럼 느껴지거든요. 시간 되면 가고 안되면 안가도 괜찮다. 여러분, 그래서 무슨 역사가 있겠어요. 힘 없거든요.
오늘 우리는 공중 권세 잡은 사탄과 치열한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적 전쟁에 승리해야 해요. 뭐 축구 응원단 이름이 붉은 악만데, 그거 이름 좀 바꾸자 뭐 사람이 편협하게 그거 가지고 그러느냐, 그럴지 모르지만 영적으로 보면 그건 맞지 않아요. 어떻게 우리 나라가 붉은 악마일 수 있어요? 악마를 그렇게 찬양해요?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해도 모르는데, 붉은 악마를 찬양하는데 하나님의 역사가 있겠어요? 없어요. 사탄의 역사는 있을 거예요. 힘이 있다구요. 그러나 하나님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 찬양해야되거든요.
오늘 성경에 보면 모세가 쳐들어온 아말렉 군대와 싸움을 합니다. 이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이에요.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과 아말렉은 사촌형제 사이지요. 그런데 싸우는 거예요. 아말렉은 유목민족입니다. 양치기 위해서 좋은 풀밭과 물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오니까 자기들 것 뺏을까 염려가 되서 선수치고 전쟁을 하는 겁니다. 싸우러 오는 겁니다.
그런데 모세가 주저하지 않고 싸우거든요. 여기서 조금 의문이 되더라구요. 왜 모세는 하나님 앞에 기도도 하지 않고 싸움을 했을까?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또 아말렉은 이스라엘로 쳐들어왔을까? 제가 지금 말씀대로 자기의 그 목초지 때문에 쳐들어왔다 이렇게만 얘기할 수 있느냐?
성경은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는 않아요. 여러분, 8절 말씀을 같이 봅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르비딤에서 싸우느니라" 그 때 그랬어요. 그 때, 7절 보시면 되요.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툼이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계신가 하였음이러라" 아멘.
그 때가 어느 때인 줄 아십니까? 물론 우리가 배경적으로 보면 목초지 싸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영적으로 보면 그게 아니에요. 그 때에 왔어요. 언제요? 이스라엘 민족이 다투었을 때, 형제가 다투어요. 뭐가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다투어요. 이해하고 관용하고 그러면 되지. 영광 받으실 분은 하나님만이지 내가 아니거든요. 다투어요. 바로 그 때에 형제가 다툴 때에 아말렉이 쳐들어오는 거예요. 사탄이 시험하는 거지요.
그 때, 또 뭐라 그랬어요? 하나님이 계신가 안계신가 우리 가운데, 의심할 때, 사탄이 역사하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뭐예요? 다툼이 아니에요. 그냥 하나님 믿는 거예요. 형제간에 다투더라도 하나님 그러면 다 용서하고 우리 거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야지요. 하나님께만 영광 돌려야되요. 뭐가 그렇게 대단해요. 내 말이 옳고 네 말이 그르면 뭐가 얼마나 대단해요.
하나님 역사는 그렇게 나타나는 게 아니에요. 시험든다구요. 그리고 의심할 때 사탄이 역사하는 거예요. 계신가 안계신가 할 때에, 그러니까 모세는 기도하지도 나가 싸우는 거예요. 싸우는 겁니다. 모세는 지도자로서 무슨 사명이 있느냐? 하나님 살아계심을 보여야 되겠다.
제가 영적인 지도자로서 여러분을 지도할 때 중요한 것이 뭐겠어요? 딴 거 아니에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는 거예요. 그게 제 사명이에요. 여러분은 저한테 그런 것을 경험해야 해요. 뭐 의자에 다섯 명 앉는 게 좋으냐? 네 명 앉는 게 좋으냐? 이런 것은 별 관심이 없어요. 예배 시간은 11시가 맞냐? 11시 반이 맞냐? 이런 것 가지고 싸울 겨를이 없어요.
제가 하는 일이 무어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거예요. 전쟁을 통해서 다시 말하면 여러분에게 영적 전쟁을 하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는 겁니다.
사순절 집회를 앞두고 왜 목사님 우리 교회만 이렇게 길게 해요? 다 이유가 있어요? 하나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려는 제 뜻이에요. 하나님 저에게 준 책임이고, 사명이에요. 여러분, 이걸 통해서 행사 치른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요. 여기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해야해요.
제가 마귀와의 전쟁을 선포한 거거든요. 이겨야 되거든요. 이기는 방법을 여기서 알아야 되요. 그래야 우리가 승리하는 삶을 살고, 힘있는 삶을 살고, 능력있는 삶을 사는 거거든요.
이게 모세의 사명입니다. 모세가 이 시간 싸우는 건, 싸움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어떤 사람들, 하나님 여기 계신가 안계신가 의심하는 사람들, 그리고 서로가 작은 문제 가지고 다투는 사람들, 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딱 하나 뭐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승리를 했던 겁니다.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했느냐? 세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영적 전쟁에 승리하려면 조직으로 싸우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싸우라구요? 조직으로 싸워야 되요. 조직하면 생각나는 게 있습니까? 조폭, 조직 폭력배요. 깡패 혼자 싸우는 깡패는 무섭지 않아요. 조직적으로 덤벼들면 그게 무서운 거예요. 그러니까 조직에는요, 아래서부터 위에까지 계급이 있잖아요. 경찰에서 범죄 소탕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게 뭐예요? 조직폭력배 소탕이잖아요. 두목부터 잡아들이는 거지요. 그런데 이 조직으로 싸운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혼자 싸우는 게 아니거든요. 함께 싸우라 말이에요. 그리고 조직을 해라 그런 얘기죠.
에베소서 6장 12절에 보면 사탄도 조직적으로 싸웁니다. 자지 조직원들을 얘기합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니까 사탄의 조직이 있거든요. 우리가 잘 아는 건, 하늘의 악한 영들, 이해되세요? 그 다음에 뭐냐? 세상을 주관하는 자들, 있어요? 그 밑에 뭐냐? 세상의 권세 가진 자들, 그리고 정사가 있어요. 통치자들, 작은 통치자들이 있어요. 마귀는 언제나 어떻게 역사하느냐면 이런 통치자들을 꼬인다구요, 자기 부하로 만들어요.
여러분 우리 그런 경험했습니다만은, 예수 잘 믿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했는데, 참 기대한 것만큼 잘 안되잖아요. 그 분도 솔직한 경험이 그거예요. 그 자리에 앉으면 잘 안된다는 거예요. 믿음대로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 것을 누가 잘 아느냐? 마귀가 잘 알아요. 그를 잡는 거지요. 자지 부하로 만드는 거예요.
작은 통치자들과 그리고 권력을 잡은 자들과, 세력들이죠. 대통령이 힘을 잡으려면 이 세력들이 좋아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을 만드는 세력들이 있거든요. 그 세력, 무리들이죠. 그리고 이 세상의 어두움의 주관자들, 그리고 하늘의 악한 자들, 조직이에요. 조직으로 우리에게 삼킬 자를 찾고 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성경에는 언제나 조직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 장정만 60만명이라 그랬으니까 대충 어림잡아 250만명 그럽니다. 250만명이 그냥 자기 마음대로 그냥 걸어간 게 아니에요. 얼마나 질서있게 갔는지 몰라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산 밑에다 데려다 놓지요? 그리고 거기서 십계명을 주지요? 그 다음에 어떻게 합니까? 성전을 짓게 하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을 세우거든요. 그리고 전쟁에 나가서 싸울 수 있는 사람, 20세 이상 된자, 전쟁에 나갈 자를 골라내거든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지낼 레위 사람들을 골라냅니다. 그런데 레위 사람은요, 전쟁에 나가 싸우는 사람은 20세 이상인데, 제사 지내는 사람은 30세 이상부터 합니다. 30세부터 50세까지만 해요. 그런데 이 레위 사람을 골라낼 때, 언제부터 골라내느냐? 1개월된 아이부터 골라냅니다. 1개월된 아이부터 골라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삶의 전쟁은 영적인 전쟁이라는 거예요. 절대 군대를 앞세우지 않습니다. 레위 사람, 하나님에게 제사드리는 사람이 앞장서는 거예요. 1개월 때부터 골라내는 겁니다. 그리고 훈련시켜 가지고 30세 때 비로소 제사장이 되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스라엘 12지파가 있는데, 맏지파가 누구냐? 12형제가 있어요. 혈육의 형제가 있어요. 그러나 그 중에서 혈육의 형이 형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맏자식은 누구냐? 레위지파입니다.
이 질서가 얼마나 정연한지 모릅니다. 요단강을 건너갈 때도 하나님의 법궤를 앞세우고 그 다음에 제사장들이 따라가는 거예요. 언제나 맏이가 앞장서는데 그 맏이가 누구냐? 레위지파란 말입니다. 그리고 요단강 건너가요. 여리고 성을 돌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장한 자들이 물론 앞에 섭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피리부는 제사장들이 서는 겁니다. 무기든 자들이 서는 것은 누구를 보호하기 위함이냐? 제사장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군대가 서고 그 뒤에 백성들이 따라가는 겁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거예요.
여호사밧에게 아람군대가 쳐들어왔을 때도 하나님에게 무릎 끓은 여호사밧이 하나님에게 계시를 받습니다. 그리고는 성가대를 앞장세웁니다. 레위지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찬양하는 소리를 듣고 아람군대가 서로가 적이 왔는지 알고 저희들끼리 싸워서 다 죽습니다. 이스라엘은 한사람도 죽은 사람이 없어요.
영적 전쟁은 사탄이 그러했듯이 우리 신앙인들도 조직적으로 하라 그 말이에요. 그래서 오늘 성경 9절, 10절에 보면,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아멘.
그렇습니다. 여호수아는 적에게 나가서 전방에서 싸우고요, 그 다음에 모세는 산꼭대기로 올라갑니다. 잘못 오해하면 모세가 몸을 피신한 것 아니냐? 이렇게 오해할 지 모르지만 이 산꼭대기는 원어상에서 보면 높은 산이 아니고 언덕, 둔덕, 낮은 언덕입니다.
앞에 나가서 싸우는 사람이 있고, 모세는 무엇이냐? 약간 높은 곳에서 싸우는 전황을 살피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렇게 해라 지도하는 거지요. 중요한 것은 모세는 뒤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이지요. 전쟁에 참여하는 데 다같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은 뒤에서 지도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조직이에요. 조직이라는 것은 어떻게 더 잘알 수 있냐면? 이 조직이 유지되려면 명령대로 순종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10절에 보게 되면 이런 말씀이 있잖아요.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조직은 얼마나 무서운 지 몰라요. 모세가 `하라` 그러면 `예` 하는 것 밖에 없어요. 모세가 `나가 싸워라` 그러면 나가 싸우는 수 밖에 없어요. 뭐 거기에서 `아니요`가 없어요. 지도자가 하라면 하는 거예요. 그게 조직이거든요.
사랑하는 여러분요, 영적 전쟁은 조직을 가지고 싸워야 이길 수 가 있습니다. 난 이 예배도 영적 전쟁이라고 생각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길을 갈 때에만 조직적으로 간 게 아니고 잘 때에도 성막 중심으로 이들이 줄을 서서 잤어요. 잠자는 데도 조직으로 자는 데, 예배드리는 데도 아무렇게나 드릴 수 있겠어요.
교회 요람에 보면 조직표가 있지요, 그것은 괜한 조직이 아니에요. 하나님 영적 군대의 조직입니다. 제가 볼 때에 요람에, 사진 나온 순서대로 이 자리에 앉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선택하잖아요.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싸우라" 택한 사람들이잖아요.
성가대가 왜 앞에 섭니까? 택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앞에 섭니다. 뭐 찬양은 저 뒤에 있다 나와서는 못합니까? 그냥 군데 군데 앉았다가 나와서 찬양하면 되잖아요? 시간 좀 걸려도. 일부러 택한 자리거든요. 어떤 분은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성가대가 가운 입었으니까 앞에 나와있는 영적 지도자들도 다 가운 입으면 좋겠다구.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제직수련회 때도 나는 중직자들이 앞에 앉아야 된다. 그래서 자리를 지정해줬어요. 몇 명 나왔느냐? 이것은 두 번째 문제고, 일단은 영적 전쟁의 승리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야되요.
여러분 엘리야 보십시오. 갈멜산상에서 바알을 아세라 신을 섬기는 선지자 850명을 쳐부순 사람입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이세벨이 죽이겠다고 하는 순간에 도망나와서 뭐라 그래요? 하나님 앞에 무릎 끓고 하나님 나 죽여주십시오 합니다. 이걸 가르켜서 엘리야신드롬이라 말하거든요. 뭐냐면? 혼자서 한다고 생각할 때 약해지는 거예요. 혼자선 안됩니다. 예배도 혼자 드리는 게 아니거든요. 혼자 드린다고 생각하면 약해지는 거예요. 마귀의 종노릇한다고요, 진다고요. 그러기 때문에 예배 시간에 서로가 옆에 사람 서로 격려해야해요. 같이 가자 말이죠.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뭐라고 한 지 아십니까? `네가 혼자인줄 아느냐? 네가 너를 위해서 7,000명을 예비해 두웠다` 그랬어요. 엘리야가 갈멜산상에서 혼자 싸운 것 같지만은 그를 위해서 기도하는 7,000명의 믿음의 용사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영적 전쟁은 조직으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중직자들이 먼저 은혜 받아야 되요. 앞장서야 되요. 그리고 말씀 전하는 목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구요. 제가 하나님 말씀 대변자라며요, 하나님이 날 보내셨다며요, 기도하셨잖아요. 중직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외국 대통령이 왔을 때, 대통령이 나가서 맞이하면 최고 아니에요. 연출이라는 얘기가 나중에 알려졌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 갔을 때 김정일이 직접 나왔잖아요. 이거 대단한 걸로 치거든요. 그리고 만찬을 하면 그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가난한 사람들 와서 먹는 구제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그 자리는 나라와 나라의 만남이잖아요. 상대방을 존중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해요? 높은 사람들 나와서 서거든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도 예배가 전쟁인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귀하게 여긴다면 우리가 우리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고 우리는 그들의 뒤를 따라서 우리의 신앙의 삶을 살아야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전쟁하는 사람이에요. 조직으로 승리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영적 전쟁에 승리하려면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주 단순한 얘기하지요. 그러나 굉장히 중요한 얘깁니다. 11절 말씀 보십시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아멘. 잘 들으세요, 여러분.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이 손이 어떤 손이에요? 기도의 손이에요.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겨요. 그러나 기도의 손이 내려가면 여러분, 괜히 내려갔습니까? 피곤해서 내려가고, 힘들어서 내려가고, 하나님께서는 힘들다, 피곤하다 그래서 봐주지 않더라구요. 분명히 기억하세요.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승리하고 기도의 손이 내려가면 패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갈보리교회의 척 스미스 목사님의 글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하루는 비행기를 탔는데 일등석 자리였어요 비행기 조종사 문이 열린 것을 앉은 자리에서 보았어요 이륙 준비를 하는데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한참 무슨 이야기를 하더래요 이야기하는 조종사의 모습을 보니깐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보기만 해도 경륜이 느껴지더래요 `아마 저 사람은 지구를 몇 바퀴를 돌아도 많이 돌았겠다. 저런 분이 조종을 하니깐 참 안심이 된다.` 그랬다는 거
에요.
그런데 그를 다시 보니깐 그가 뭘 하고 있느냐 커다란 종이를 꺼내더니 그 종이가 딴 거 아니구 체크 리스트예요. 이분이 비행기 조종을 하루 이틀 했겠어요? 비행기 기계를 하루 이틀 봤겠어요? 그런데도 이 분이 잘 알지만 체크 리스트를 가지고 하나하나 체크하는 거예요. 앞이 어떠냐, 기름이 어떠냐, Ok, Ok, Ok, 그렇게 준비를 하는데 자기 생각에 수 십분이 걸리는 거 같더래요.
그걸 보고 척 스미스 목사님이 깨달았대요. 나도 나의 신앙의 삶을 점검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아침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체크하고 예수님의 좋은 것을 체크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령의 병기됨을 자랑스럽게 확인하고 확인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 체크하며 사는가? 하나님 앞에 회개했대요.
여러분, 우리는 모세가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는데요 산으로 올라가는데 그냥 올라가지 않습니다. 체크하는 게 몇 가지가 있더라구요.
첫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산에 올라갔습니다.
여러분 9절에 있는 말씀 읽습니다. 제가 중반 절부터 보지요.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아멘
여러분, 분명히 보세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섰다.` 그랬어요. 근데 본문 앞절에 보면 그렇게 나와 있지 않아요. 본문 앞에는 어떻게 됐냐면 므리바에서 반석에서 물을 내는데 하나님이 얘기하는 거예요. "너는 지팡이를 들고 가서 반석을 치라 그러면 내가 거기서 물을 먹게 하리라"그랬거든요. 그 때는 하나님이 지시를 했는데 지금은 하나님이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가는 거예요. 어떤 지팡이, 기적의 지팡이, 능력의 지팡이 내가 기도하지만 응답은 하나님이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간다면 오늘 이 시간 예배하러 이곳에 온다면 우리들이 가져야 될 체크리스트 첫 번째가 뭐냐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 `하나님 모든 것을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라는 믿음의 지팡이를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와야 될 줄 믿습니다. 기도에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그 능력을 의지하고 그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나갈 때에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오면서 가져야 할 지팡이입니다. 고백하면서 주님 앞에 나오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는 그 곁에는 아론과 훌이 같이 올라갔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의 동역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요. 12절에 있는 말씀 같이 봅니다.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 한지라" 아멘. 자 기도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에요. 같이 해야 돼요.
주님의 말씀대로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고 너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늘의 응답이 크리라`고 말씀하셨어요. 다시 말하면 여러분 기도의 현장에 오실 때 혼자 오시지 말구요, 꼭 기도의 동역자를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부탁하세요. 날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여러분 자신도 그를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는 겁니다. 팔이 내려올 때 받쳐주는 겁니다. 해가 지도록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번 집회기간 동안에요, 우리가 기도하다가 힘들 수 있어요. 피곤해서 못나올 수 있어요. 깨워주세요. 깨워달라고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끝나는 날까지 우리가 기도하는 일에 빠지지 않고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승리케 해주리라 믿습니다.
세 번째는 서서 손을 들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앉아서 기도하는데 왜 서서냐? 서서 기도하는 것을 그만큼 적극적이고 사모하는 마음이 크다는 얘깁니다. 여러분, 두 손으로 들고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나오고 하나하나 간절한 심정으로 간구할 때 하나님이 놀라운 응답으로 함께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엘리스 레이비슨이라고 하는 사람이 쓴 기도시가 있어요. 이렇더라구요.
제목 : 기도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생각
기도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생각,
무언의 생각, 말을 통한 생각, 노래로 표현되는 생각,
소리 높여 할레루야로 외치는 생각,
기도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생각,
감사와 희망과 믿음과 무한한 사랑의 생각,
이런 생각이 하나님께로 갈 때
그것은 진심어린 기도라오
엘리스 레이비슨은요, 이 기도시를 쓰면서 하는 말이 있어요. `무언` 말하지 않을 때도 그 생각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말을 넣어도 하나님께로 향하고 찬송할 때도 하나님께로 향하고 소리 높여 할렐루야를 부를 때도 하나님께로 향하고, 내가 감사와 희망과 무한한 사랑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에 그게 진실한 기도다. 여러분요, 예배시간이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순서 하나하나 속에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요. 그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기도의 체크리스트를 다시 한번 확인합시다. 첫째는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동역자와 함께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서서 기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적 전쟁에 승리하려면 승리의 원리를 후손들에게 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나라는요, 세계 최초로 만든 발명품들이 역사적으로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 이런 관심을 가져서 어느 방송에 보면은,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언젠가 보니까 우리 나라를 시계왕국이라 하더라구요. 세종대왕 때는 시계가 얼마나 발달했는지 그 시대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좋은 시계, 해시계도요, 물시계도 얼마나 정확한 지 모릅니다. 그런 시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본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책에 조금 기록되어 있는데 그걸 가지고 복원해 놓은 것이 그렇게 정확하더란 거예요. 인쇄술은 또 어떻습니까? 금속활자를 만든 것이 우리 나라가 거의 세계 최초라는데 이거 잘 안 믿어줘요. 왜 그런지 아세요? 기록이 없어서 그래요.
오늘 아침 새벽에 조선일보를 보니까 이런 내용이 실렸더라구요. 15세기에 우리 나라가 온실을 만들어썼대요. 그런데 기록에 보게 되면 겨울에도 왕궁에서 야채를 먹었다 그러더라구요. 온실 없이 되겠어요. 그래서 온실에 대한 기록을 찾으니까 나오더래요.
그래서 그거 가지고 복원을 했습니다. 남양주시에다가 복원을 했답니다. 사방 10미터, 높이 3미터, 그리고 위에는 한지를 만들었는데, 한지를 비가 안맞게 기름칠을 했더라구요. 하여튼 책에 있는 그대로 만들었대요. 그런데 햇빛 투과율이 45%, 해가 들어오는 것이요. 그리고 밑에다는 온돌을 만들어서 그 온돌 위에다가 흙을 쌓고 흙에다가 씨앗을 심어 겨울에 먹었다는 것입니다. 복원해놓았대요.
세계 최초의 온실이 역사적으로 어디냐면 하이델베르그에 있는 온실이라 그래요. 그런데 이 온실보다 우리 나라 온실이 170년을 앞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알았어요? 몰랐어요? 만약에 이러한 기록들이, 유명한 발명품에 대한 기록들이 후손들에게 책을 써서 전해졌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됐겠습니까? 달라졌을 거예요.
허준이가 명의인 것만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진짜 명의가 된 것은 병자를 많이 고쳤다 하는 것보다 `동의보감`이라고 하는 책을 썼기 때문에 그래요. 자기의 비방을 후손들에게 알렸기 때문이거든요.
서양의 의학이 발전했다 그것은 딴 거 아닙니다. 이들이 늦었어도 한사람이 발견을 하면 세미나를 열어서 다 알려주는 거예요. 외과의사 다 들어라. 내과의사 다 들어라. 같이 연구하고 같이 발전시키는 거예요. 그러니까 발전하는 겁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만 은혜 받고 나만 능력 받고, 아니에요. 후손들에게 알려주어야 되요. 승리의 비방을 알려주어야 됩니다. 영적 전쟁의 승리의 비방, 알려주어야 합니다.
유대인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물고기를 주지 않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다 그러잖아요. 중요합니다. 돈이라고 하는 것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어요. 그러나 물고기 잡는 법은 배울 때 배워야 해요. 우리는 후손들에게 이런 영적 전쟁의 승리의 비결과 그 원리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할 때 성경은 이렇잖아요. 군대가 몇 명이다, 재산이 얼마다, 영토가 이만큼이다. 너 잘지켜라 이런 얘기 안하잖아요. 그런 얘기 안해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라 하나님 잘믿어라 성전 건축해라 그걸 유산으로 남깁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등극할 때 먼저 한 일이 뭐예요? 1천 번제를 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가 너에게 뭘 줄꼬? 하니까 그 때 솔로몬이 뭐 달라 그럽니까? 지혜예요. 여러분, 지혜가 뭐예요? 뭐가 지혜입니까? 그 지혜받은 솔로몬이 잠언서에 이렇게 썼어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그는 하나님 앞에 1천 번제를 드리면서 사모했던 것이 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게 해달라는 거예요.
이 악한 영의 세계 속에서 믿음 지키기가 쉬운 줄 아십니까? `하나님 내게 지혜 주시는 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잃지 않고 살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부귀와 영화까지 주셔서 역사상 솔로몬 만큼 부귀와 영화를 누린 왕이 없습니다.
모세는 전쟁의 승리를 자축하기보다는 이 전쟁의 승리를 하나님의 승리인 것을 후손들에게 알려 줍니다. 13, 14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가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아멘.
여러분요, 승리의 내용을 책에 기록하라 그랬어요. 그리고 나가 싸우는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게 하라 네가 싸운 것 아니다 하나님이 싸우신 거다 그리고 15절에 보면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닛시라는 말은 승리의 깃발이다 라는 말이에요. 하나님 우리의 승리의 깃발이다.
여러분, 전쟁터에 병사들이 옛날에 보면 깃발을 앞에 세우지요. 그리고 그 깃발, 여러분, 왕건 보셨어요? 전쟁할 때, 그 깃발 앞세우고 그 깃발 가진 기수가 앞장서 달리잖아요. 그러면 뒤에 따라오는 군인들이 그 깃발 보고 막 달려나가는 거예요.
장수와 깃발이 같이 나갑니다. 거기서 힘을 얻는 거예요. 우리의 깃발이라는 말은 바로 그 똣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앞장서신다. 그러니까 16절에 뭐라 그랬어요?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아멘.
우리가 싸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주님이 앞장서서 싸우신다는 거예요. 이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복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떻게 승리하시겠어요? 조직적으로 싸우십시오. 조직을 만드십시오. 그리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승리의 원리를 후손들에게 알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승리로 함께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번 사순절 기도회가 새벽, 또 금요일 심야 이렇게 있습니다. 아침 새벽은 25번이고 심야는 5번입니다. 계획을 잘 세우세요. 그 시간에 출장가지 않도록 해달라, 그 시간에 어려운 일 생기지 않게 해달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영적 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께 놀라운 역사로 함께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