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시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
신학대학 교수 차정식 신학자의 <시인들이 만난 하나님>을 읽었다.
내가 생각하는 원초적인 시인 2명을 통해 만난 하나님은
선한 목자이고, 반석이신 하나님, 구원자 하나님이다.
양떼를 돌보던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를 썼다(시편.23:1-6). 다윗은 광야로 쫓기는 험난한 중에도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시를 썼고,
왕이 되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시를 썼다.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시.47:7).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하늘과 땅과 바다
그리고 서민들의 삶의 애달픔이 있는 백성을 위로하는 시인이시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6:26-27).
<하늘 아버지>는 ‘공중의 새들’도 살펴주시고 돌봐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 아버지께서 너희를 기르신다!
너희는 하나님께 귀한 자녀이니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다리라!” 격려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이기에 사랑으로 살펴주시고 은혜로 돌봐주신다.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마.6:28-29).
<들의 백합화>는
“들에 핀 흔한 꽃이지만 하나님은 애정으로 살펴주신다”는 뜻이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면밀한 살핌을 받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솔로몬의 영광처럼 아름다운 존재로 살게 해주신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마.6:30).
<들풀을 입히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주시고 채워주시니
염려하지 말고 도우심을 바라고 기다려야 합니다.
*묵상: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적용: 육신의 만족만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기를 힘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