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 한다는 전자찌 LS620으로 낮낚시와 밤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찌의 둔감함이 싫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사장님의 권유에 솔깃하여 한번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길이ㅡ62cm, 부력ㅡ2.9g, 톱길이ㅡ35cm
스펙에 적힌대로 정확하네요.
부력도 0.1g미만의 오차였습니다.
이미 출시 되었던 엔젤시리즈 보다 더 슬림하고 색도 이쁘네요.. 일단 외형 맘에 들어요..ㅎ
탑 끝단은 주간케미 역할을 위해 약간 도톰 합니다.
낮에 해가 비췄는데 순광상황에서 탑 전체가 시인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좀전에 불빛에 비춰보니 역광탑처럼 빛이 투과되지는 안아도 솔리드탑 보다는 약간의 투과효과는 있는듯 합니다.
봉추채비와 컴비네이션 하면 좋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집에서 세팅 할 시간이 없었기에 쓰고있던 사슬채비에 맞춰봤습니다.
바늘은 외바늘.
수온 낮지만 글루텐으로 던져봅니다.
전에 써봤던 짧은다리 찌의 입수자세가 사선으로 입수를 했었는데 이건 빨딱업해서 수직 입수를 하네요.. 노사장님의 연구와 땀의 결실인가 봅니다. 입수자세 좋습니다.
찌탑의 7마디는 1센티씩 색구분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이 찌의 강점이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 내놓고 0점을 잡은다음 두마디를 내놓고 낚시해봤는데 예신을 보기가 너무 좋은겁니다.
약한 예신이 계속 들어오는데 마디가 작으니 한눈에 들어옵니다. 편대채비로 세팅하면 마리수 낚시 하시는 분들께 적합하지 않을까 싶네요.
캐스팅 할때마다 찌높이가 조금씩 바뀌어도 1cm 탑이라 굳이 검정선에 맞출필요가 없다는 것도 편했습니다. 1cm의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느꼈던 전자찌의 둔감함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군계일학 일당백2와 비교해도 민감도의 큰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궁금하여 끝나고 여쭤보니 나노몸통이라 하시네요.. 어쩐지 움직임이 굉장히 가벼웠습니다.
전자찌는 둔하다! 의 고정관념을 깨는 순간입니다.
밧데리는 425가 들어갑니다.
탑쪽 등 네개는 2cm 간격으로 들어오는데 한참 바라보면 눈뽕 맞는것 같이 두번째와 네번째 연두빛은 밝아요.
커피 끓이다가 몸통까지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는데 와우~ 이뻤네요..^^
바늘팅겨서 대와 부딪기도 하고 했지만 별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이상? 어 이거 맘에 드는데?
칭찬일색의 리뷰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오래써봐야 밧데리 수명이나 다른점들이 보이겠지만 일단 하루 사용기는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10월30일 A52 출조 LS620 리뷰 마침니다.
즐낚하세요~~~~^^
첫댓글 첫 사용하신 분이 정확한 판단을 보셨네요. 몸통 만세를 보시게 될 겁니다. 특히 야간에는 환상입니다. 620을 잘 선택하셨습니다. 배터리 소켙이 고장이나 접촉불량이 거의 없는 자체명칭 C타잎입니다. 여러분들의 요구를 즉각 받아들여 새로 강하게 소켙을 개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