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
8장에 지혜가 사람처럼 우리를 부릅니다. 지혜가 연설자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길가의 높은 곳에서, 사거리에서,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공개적인 장소인데 이것을 강조하는 것은 지혜가 감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혜가 아주 극소수에게만 알려진 것이라면, 정말 수양을 오래한 사람에게만 알려진 것이라면 우리에겐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말 가까운 곳에서, 공개적인 곳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혜가 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5~6절에서 우리가 명철하도록, 마음이 밝아지도록, 선한 것을 알도록 지혜가 외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명철을 위하여 구해야 합니다. 여기 명철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밝아진다는 것은 거짓과 죄악을 분별하고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10절에서 말하는 바대로 은을 받기보다 하나님의 훈계와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정금을 받는 것보다도 지식을 얻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호와를 경외함에 대하여 분명히 제시하셨습니다. 1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악을 미워함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대부분 악을 피하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수준은 악을 피하는 것을 뛰어넘어 악을 미워하는 수준에까지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악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습니다. 그들은 바로 하나님이 악을 미워하심처럼 악을 미워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부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지혜를 따라 사는 자에게 재물을 허락하십니다. 단순히 부자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행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지혜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지혜를 듣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35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자, 그들은 생명을 얻는 자입니다. 여호와께 은총을 얻는 자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주의 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