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날 : 2023년 12월 15일, 228기념학생도서관
모인 이: 우윤희, 장재향, 김채희,김선희, 강미영, 김현주, 이해나,이지연, 박정화 (도유성 참관)
발제 : 이해나
글꾼: 박정화
나눈 책 : <<똥두1, 2>> 국무영 글,그림/비룡소(2020)
*공지:운위록 참조
회원연수 회비관련
책읽어주기 활동 관련
회티관련
2023년 12월 28일: 달모임(송년회), 드레스코드(빨강, 초록)
* 228기념학생도서관 '그린대로' 탐방
트윈세대가 나를 발견하며, 나의 세상을 그려가는 공간
트윈세대: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단어, 초5~중3 또는 그에 해당하는 연령
* 책이야기
주인공들의 대학가도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 현실감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읽고 고백받고 싶다고 했다.
나도 사춘기 때 예뻐지고 싶다 생각 많이 했었는데 공감했다.
나는 사춘기 때 예뻐지고 싶다 생각해 본적 없다.
두희 ‘안녕달’의 할아버지 닮았다.
똥두 1, 2 뒷 표지 그림이 연결된다.
다음 웹툰으로 쓰다 중단하고 다시 10년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똥두2권에서 두희가 좀 밝아지고 예뻐진다.
두희는 성장하며 스스로 자기혐오에서 벗어났다.
‘왜 나는 나일까’ 사춘기때 많이 하는 고민이다.
소제목을 통해 작가가 내면이 깊다고 느꼈다.
두희는 툴툴거리는데 착함이 있다
아빠 외면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장면에서 두희의 착함을 느꼈다.
엄마와 아빠의 싸움이 리얼했다.
기동이를 보며 ‘이런 남자친구 있나?’ 생각했다.
기동이는 현실감 없는 친구다
두희의 앞머리를 짧게 자른 게 질투였다니 의외였고 그러면서도 질투에 공감했다.
타인의 기쁨에 공감해 기뻐하기 어렵고 그런 내 모습을 만날 때 못나 보인다.
기동이가 사진을 찍을 때 엄마가 가장 많이 찍은 것은 기동이었을거라는 두희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117쪽, 두희가 노란핀을 꽂고 아이라인도 하고 예뻐졌다.
기동이가 엄마가 밉다고 울 때 좋았다.
오바다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 기동이 옆에 있고 두희가 자기보다 못났다 생각되는데 기동이가 두희를 좋아하니까.
1권에서는 색이 있다고 생각 못했는데 2권으로 갈수록 그림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수채 물감 느낌이 좋다.
이름의 뜻풀이를 보면서 이름대로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코에 콤플렉스 있었던 어린 시절 ‘복코다’해 주셨던 엄마의 긍정적 의미부여가 생각난다
주인공들의 텐션이 높아 읽기 힘들었다
학창시절에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들에게 관심이 더 많았다.
남자친구 사귀면 잡혀갔다.
만화인데 문학책, 소설 같았고 이런 만화가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지금껏 몰랐다.
아이들과 볼 수 있는 재밌는 만화가 생겨 좋다.
첫댓글 기록~ 감사합니다. 👍
228학생기념도서관 <그린대로> 견학이 윤희씨 소개로 있었어요.
해당연령 트윈 학생들 많이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