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는 빈 지갑이다. 사업은 성취의 기쁨도 있었지만 질곡의 아픔도 있다. 감정이 상하면 냉정하게 보지 못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다. 아무리 돈을 아껴도 패션 비용과 책값, 여행비는 아끼지 말라. 돈은 에너지이기 때문에 남의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큰돈이 굴러 들어오지 않는다. 인생에서 중요한 일은 갑자기 일어난다. 부자가 되려면 부를 욕망해야 한다.
저자: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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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새해들어 컨디션 난조와 긴급처리 업무로 루틴을 제대로 행하지 못했다. 특히 구정휴가 5일 중 3일간 일 때문에 새벽 2시에 사무실에 가서 아침 9~10시까지 일을 했다.
20년간 사업을 꾸려오지만 항상 명절이나 하기휴가 중에 거래처에서 발주를 주어 제대로 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어쩌나!! 이것도 내 팔자이고 운명이라고 받아 들일수밖에.....
이 책은 정선용 저자가 쓴 "아들아 돈공부를 해야한다" 라는 책의 내용과 엇비슷하다. 저자가 터득한 부의 지식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픈 마음에서 쓴 것이다.
여태까지 유산이라 하면 부모들이 모은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런 책들을 보면 그 재산에는 돈뿐만이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노하우)도 포함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가 자식에게 진정으로 물려 줘야 할 재산은 바로 전자가 아닌 후자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후자에 대해서 공부도 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부자가 아니라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산의 뜻은 선조가 남긴 가치있는 물질적, 정신적 재산을 말한다. 때문에 후자는 정신적 재산에 해당하는 것이다. 부모인 내가 설령 물질적 재산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일군 것과 일군 과정을 함께 자식에게 바통터치를 해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유산이다.
책의 내용은 이런 장르의 책을 하도 많이 읽어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지만 나도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수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