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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교체 후 R48 시타기
(야사카 특주 99g, 다이남스페셜 99g)
1. 야사카 특주 99g
2.다이남스페셜 99g
일펜 김택수 파란렌즈 94g에 안드로사의 R48를 부착하여 하루 3~4시간 2일 정도 시타 하고 간략 시타기를 올린 후 라켓 무게의 변수가 있을 수 있기에 야사카특주 99g 과 주력 라켓인 다이남스페셜 99g에 각각 부착하여 하루 2~3시간 1주일씩 시타 하였습니다.
라켓 무게가 무거울수록 확실히 공이 조금 더 묵직하고 파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사카특주 보다는 다이남스페셜 라켓이 조금 더 묵직하고 파워가 더 좋았습니다.
야사카특주 라켓에서는 부드러운 느낌이고 다이남스페셜 라켓에서는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라잔타 R48은 쓰여진 그대로 독일제 기준 경도가 48도입니다.
요새 시판되는 50도 이상 고경도 러버하고의 비교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48도의 편안함으로 50도 이상의 고경도 러버의 성능을 원하는 것은 일단 아닌 것 같습니다.
R48은 기존 시판된 경도 47.5도 러버들과의 비교가 타당하며 47.5도 러버들 중에서는 전형에 따라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7.5도 러버들 중 클릭감은 역시 테너지05,64이고 이 클릭감을 제외하고 러버의 성능만 놓고 본다면 R48은 기존 47.5도 러버들 중에서 사용자의 전형에 따라 좋은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R48 러버는 테너지64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전진에서 떨어지지 않고 붙어서 게임을 풀어가는 전형이시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이고
전,중진을 오가며 올라운드 플레이를 하시는 전형이면 좋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끝이 떨어지는 드라이브의 포물선은 급격하기 보다는 완만하게 앞으로 뻗어가는 느낌입니다.
전진에서 힘이 과하면 오버미스가 나올 수 있더라고요.
적당한 힘으로 연결위주와 코스로 승부를 하는 전형이시면 러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가장 큰 감각이 안정성입니다.
일펜에서 쇼트감도 나쁘지 않았지만 직전 러버가 52도 이상의 고경도 러버인 mx-d 러버 인지라 드라이브와 커트, 쇼트감 모두 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mx-d러버와 같은 고경도 러버를 사용하면서 가끔 임팩트 부족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있기에
47.5도 러버들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임팩트가 떠올라 기웃기웃 했지만 50도 이상의 러버와 47.5도 러버하고의 차이는 분명 그 갭을 메꾸기가 쉽지 않은 것 같으며 저의 경우는 더더욱 그 차이점을 맞추어가는 것은 사실상 포기입니다 ㅠㅠ
당분간은 고경도 러버의 울타리에서 놀아야겠습니다.
그래서 같은 고경도 러버인 R53를 구입하였습니다 ㅋㅋ
조만간 R53 러버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감각의 러버는 디그닉스05이며 그 다음이 mx-d 러버입니다.
라잔타 R53 러버는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또다시 설레입니다.
새로운 러버를 택배로 받으면 기분이 항상 두근두근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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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시타기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오며 잘 보앗습니다.
좋게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싸이맥스에 mx-d 사용해보았는데 파워가 대단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콘트롤이 쉽지 않은게 적응하려면 꽤 오래동안 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라잔터 시리즈도 쓸만한 러버들이죠.
저도 50도짜리 있는데 언제 쳐봐야겠네요.
시타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x-d 러버가 파워도 좋지만 저는 컷트감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단지 무게감이 ㅠㅠ
일펜이라 버틸만은 합니다.
디그닉스05가 더 좋다고 느끼는 건 성능보다도
무게 때문입니다.
같은 성능에 무게가3~4g 정도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