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축구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참패를 당했습니다. 문제는 3:0이라는 결과보다는 경기 내내 보여준 선수들의 무기력과 근성부족이라는 것입니다. 다행히 나는 중계를 아예 보질 않았습니다. 이 시국에 일본에 친선경기를 하러 갈 이유를 찾지 못했으니까요? 결국 일본에 패배하고 이용만 당하고 조롱만 받고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앞으로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될 것입니다.
요즘 20 대들은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정파를 떠나 이런 현상은 역대 없었던 일입니다. 보수정권 시절이나 진보정권 시절이나 언제나 20대들은 진보적인 경향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런 20대가 이제는 변하였습니다. 보수적이고 근성이 부족하고 이기적이고 나태하고 과거지향적으로 바뀐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韓, 0-5 패배 가능-파울도 못하며 근성 없었다" 日 전설 미우라 兄 소감
[OSEN=우충원 기자] "일본의 5-0 승리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 한국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일본 축구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미우라 가즈요시의 형인 미우라 야스토시에 한일전에 대해 혹평했다.
미우라는 27일 사커다이제스트웹에 칼럼을 기고, "일본이 5-0으로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한국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본이 완벽하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하 생략>
요즘 20 대들은 비혼주의자가 많다고 합니다.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비율이 4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은 기존 기성세대의 가치관과는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은 인간의 DNA인데 왜 이렇게 생각들이 다를까요? 이는 생물학적이유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봅니다. 취직은 어렵지 결혼하려니 돈도 많이 들지 부동산은 천정부지로 올라 집살 꿈도 못꾸지 결국 그들 입에서 나오는 탄식은 ' Hell 조선 ' 입니다. 아무리 나라가 G 7 에 들고 세계적으로 K - pop 이 위세를 떨치고 있어도 구성원들 특히 젊은이들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한일전 대패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닐까요? 투지상실 의욕상실 몸보신주의 애국심결여
결국 모든 비난이 선수들에게 쏟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심한 녀석들"
그런데 과연 누가 한심한 것일까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젊은이들이 잘못일까요...그런 환경을 만든 어른들 때문일까요?
선수들 투지가 사라진 것은 누구 잘못일까요...
전혀 관계없는 것 같은 일들이 사실은 인과관계로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 같은 생각은 나만의 착각일까요? 아침부터 뒤숭숭한 의문이 머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에라! 만들던 D 대금이나 손보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