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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기 1: 갑상선암 수술-삼성의료원
제목 보기 2: 갑상선 방사성 동위원소치료 -연세 세브란스병원
투병일기:
** 초 기**
* 올초겨울 2월에 몸이 아파 근처 병원검진후 갑상선암으로 시사된다고해 수술 권유 받음
다시 서울대병원 갔다가 인터넷 검색중 카페를 알게되어 가입해 갑상선과 암에 대한
여러정보를 수집해 병원 재물색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정웅윤교수님으로 결정하고
일반절개와 로봇수술 고민하다 로봇수술로 결정함(수술휴유증, 수술후 흉터, 기타사항 고려)
★★★★★ 이카페에서 얻은 정보로 병원,의사선생님,수술방법을 결정함
** 수 술 **
* 5월6일 다행히 5인실로 입원한후 갑상선수술 관련 사전교육과 자료받음
5월7일 당일 아주 잘 수술됐다고함.
입원해 있는동안 지시하신대로 목운동과 식후 짧은 산보 꾸준히 함
하지만, 피주머니 튜부로 인해 목걸림증으로 퇴원할때까지 죽먹고,
수술부위 감각도 없고 부었으며, 뒷목과 어깨의 근육통은 심해 시간날때마다
마사지해주고 저녁에 잘때는 핫팩을 해준것이 많이 도움이 됨 물론 아이스크림도 열심히 먹었음
수술경비는 총 750만원 가량 카드지불함
보험은 교보생명에서 진단서 제출후 일주일만에 받았고.
생명보험에 가입한 의료실비는 현재 실사중이며 열흘이내 결과알려준다고함
★★★★★ 이카페에서 알게된 입원 준비물중 입구가 꺽어지는 큰빨대(꼭필수),
핫팩,수시 뒷목마사지 짱짱짱 .병원에서 해준 사전교육과 자료도 정말 도움이 많이됨
** 수 술 후 **
* 집에서 첫외래때까지 각별히 안정을 요해서 약 잘챙겨먹고 잠만 많이잠
첫외래시 경과가 좋아(갑상선반만 절제) 이후 동위원소 치료 없고
신지 0.1mg 일단 계속 먹는걸로 하고 안먹는건 경과에따라 보자고하심.
약처방전은 연대근처 약국에서만 취급하는게 연고가 있었는데
전 동네 약국을 이용해 비슷한 연고로 대체했음
2주차로 접어들자 몸이 점점 회복되는것 같았으나, 여전히 밖에 나가면
10m전방이 어질어질했음. 그래도 집에서 꾸준히 밥먹고 간단산보함
3주차가 되면서 날씨가 흐리고 기온차가 심할때 아침에 잘못일어나고
몸에 붉은뽀료지 같은게 나면서 가려웠음, 주변에선 후유증이라고한던데...
먹는건 아주 잘먹고 있으나, 가끔 목에 걸림증이 느껴져 먹을때마다
수술전보다 수차례 더 잘근잘근 씹어서 넘김, 물론 물도 신경써서 마심
4주차를 접어드나 몸은 점점 날씨를 심하게 타고 복직후를 위해
나름 몸의 리듬을 바꾸려고 노력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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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암이라고 해 무척 당황하고 헤맸으며,
병원을 찾느라 2개월이란 시간을 허비했고
수술전까지 꿋꿋했으나 막상 수술하려니 솔직히 겁도 나고 무섭고,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 말을 무척 실감했으며,
수술후는 기력이 빠진걸 절실히 느꼈으나, 암과의 이별이 통쾌했고,
이제 나머지 수술후의 다음단계를 쭉 이어가면서
새로은 나를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술이전의 습관을 버리고
생활습관, 사고방식, 식습관등등 초등학생 방학생활표처럼
짜보면서 이제 실천하려합니다
쉬어가면서 아이처럼 낙천적으로 말이죠!!!
이카페에서 정말 많은 글과 정보를 얻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을 앞둔분들 용기내시고 수술하신분들 저와 함께
즐겁게 다음단계로 넘어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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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갑상선동위원소, 동위원소치료저요드식, 등등의 병명(병의 종류, 병의 이름)
★★★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정
★★★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
첫댓글 저와 상황이 아주 똑같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13일날 수술했거든요. 아직 수술본드가 안떨어지고 연고만 덕지덕지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 수술본드는 언제쯤 떨어지셨어요? 전 아직도 앞가슴쪽이 감각이 없어요. 왼쪽가슴과 피부색도 다르고 피부결도 달라졌어요. 때를 못 밀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이제 슬슬 걱정이 되네요. 소화력도 확실히 조금 더딘것 같아요. 그쵸? 로버트수술이 회복이 쫌 느린것 같기도 해요. 오늘 이상하게 가슴쪽이 간질간질한게 나을려나??? 회복 빨리 하시길 바랍니다. 간간히 소식 전해주세요~
저도 정웅윤교수님께 로봇수술을 받고싶은데...전 울산이라서...설 한번 올라간김에 제대로 접수하고 상담해야하는데...그방법또한 막막하네요...여기 울산쌤은 로봇수술에 대해 물어보니 자세히 모른다고 하고..절제를 해야만 전이된 부분 확실히 찾는다는 말씀밖에 안해요..일단 슬라이드를 병원에서 가져와서..아직 고민중인데...담주 목욜까지 반납해야해서..로봇수술 겨드랑이랑 가슴부위 어떻게 하는지 부탁드려요...전 왼쪽에 8.5미리. 오른쪽엔 그냥 물혹 3미리가 있거든요...ㅜ.ㅜ;;; 넘 답답하고...집에 식구들은 암이라고 해도...다른 사람들 갑산성암인데 수술안하고 일단 지켜보자고 하고...정기검진꾸준히 해서..에혀 답답해요..
저도 고향이 울산인데... 병원에 울산분들 많이 만났어요. 큰맘먹고 한번 올라와서 수술 받으세요.8.5면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안하세요? 여기 동영상강의보면 나오는데... 저도 울산에 있어봐서 아는데 서울에 있는 병원을 추천합니다 ^^
감솨해용..^*^
체질도 케롤로이드 체질이고...다른분들 다시 재발했다는 내용보면...그냥 좀 있다가 수술할까?..하는 바보같은 맘도 한편으론 들고...제 주변에 아는 동생도 지금 갑산성암인데..3년째 지켜보고있더라고요...계속 혈액검사..초음파 해가면서...3년째 사이즈는 그대로라고 하는데...전...사이즈가 일단...안조으니....답답함뿐입니다..치료도 설에서 받고..해야하고..ㅜ.ㅜ;;그리고 가장 애매하고 궁금한게...흉터때메 로봇수술했는데..전이되면 또 수술해야하는데...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고민..답답하네요..ㅟㅜ
저는 정웅윤 교수님한테 6월11일 수술 날짜가 잡혀있어요. 며칠 남지 않아 마음이 많이 불안합니다. 저는 로봇수술 안하고 그냥 절개하는쪽을 택했는데 걱정이네요. 로봇수술과 차이가 많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비용도 만만치 않아 그냥 하려고 하는데.. 회복중에 있으시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빠른 쾌유 바랄께요.
너무 걱정마세요. 정웅윤교수님 잘 해주시드라고요. 믿고 하라는대로 다 하면 되드라고요.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니까 병원에 있을때는 맘 놓고 계세요~^^ 빠른 쾌유 화이팅!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