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ughan Williams : Linden Lea (보리수의 초원) / Janet Baker, mezzo soprano

[심박]

 
 
● 본 윌리엄즈, 랠프(Ralph Vaughan Williams - 1872 다운 앰프니, 글로스터셔-1959 런던)
 
 

 
그는 영국의 작곡가입니다. 20세기에 영국 음악의 르네상스를 추진한 주요 인물로서
왕립 음악대학에서 패리에게 배웠으며 케임브리지에서 공부를 계속하다가 다시 왕립 음악대학으로
돌아가 스탠포드에게 배웠지요(1895~1896). 또 베를린에 가서 수개월간 막스 브루흐에게 배우고,
 
1895년에는 왕립 음악대학에서 구스타브 홀스트를 만나 깊은 우의를 맺었습니다.
그는 외국의 작품을 모방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국의 민요와 더불어
16, 17세기 엘리자베스 왕조와 제임즈 1세 시대의 음악을 접함시킴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살려 나갔는데... 그는 민요를 연구하며 헝가리의 바르톡이나 코다이 등과 같은 방법을 취했습니다.
 
그는 비교적 늦게 원숙기를 맞이했으나 세상을 떠날 때까지 검소한 작품에서
매우 야심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에 손을 댔습니다.
그리고 20세기부터 매우 드문 공동체라는 뜻을 가진 영국의 음악 생활과 60년 가까이 
밀접하게관련해 왔습니다.
 
종종 친구인 세실 샤프의 협력을 얻어 총 800여 곡에 이르는 민요를 수집했습니다
(제1집 관목과 가시나무, Bushes and Briars[1903)]).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그의 
첫 작품은 노래와 피아노를 위한 린덴 리「Linden Lea(1901)」입니다.
 
여기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시에 의한 여행의 노래「Songs of Travel(1901~04)」,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택지방(沼澤地方)에서 「In the Fen Countries(1904)」,
세 곡의 노포크 랩소디(狂詩曲)「Norfolk Rhapsodies(1905~06)」, 월트 휘트먼의 시에 
의한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미지의 고장으로 「Toward the Unknown Region(1905~06)」
 등이이어지게 됩니다. 1907년 12월부터 1908년 2월까지 본 윌리엄즈는 파리에 체류하면서
작곡가 라벨 밑에서 특히 관현악법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그의 음악공부의 종말을 고하는 작품은 휘트먼의 시에 의한
소프라노, 바리톤,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다의 교향곡「A Sea Symphony(1903~10)」
입니다. 이 작품은 9곡에 이르는 교향곡의 첫곡으로 1910년에 초연되었습니다.
그 해에 토머스 탈리스의 주제에 의한 판타지「Fantasia on a theme by Thomas Tallis」로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라벨 밑에서 거둔 첫 성과인 g단조의 현악4중주곡(1908~09),
하우스만「A. E. Housman」의 시에 의한 일련의 가곡집 웬록의 벼랑「On Wenlock Edge
(1908~09)」.아리스토파네스의 말벌 「The Wasps(1909)」을 위한 부수음악을 들 수 있습니다.
런던 교향곡「A London Symphony(1912~14)」과 혁신적인 발라드 오페라 가축상인 휴
「Hugh the Drover(1910~14)」는 야심적이고 훌륭한 비약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며, 이 시기의
작품으로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종달새는 올라간다「The Lark Ascending(1914)」
가 있습니다.
 
전쟁 중에는 프랑스와 살로니크에 체류했으며, 전후에는 왕립 음악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고,
바흐 합창단의 지휘자가 되었습니다(1920~1928). 이 시기에는 그의 속에 숨어 있는
환시자(幻視者)의 징후를 반영하는 작품과 여러 장르에 걸친 매우 다채로운 표현방법을 
사용한 작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전원교향곡「A Pastral Symphony(1916~1922)」,
무반주 합창을 위한 미사곡 g단조(1920~1921),
알토와 소오케스트라를 위한 들꽃「Flos Campi(1925)」,
오라토리오 성스러운 시민「Sancta Civitas(1923~1925)」,
바이올린과 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아카데믹한 협주곡 「Concerto accademico
(1924~1925)」,피아노 협주곡(1926~1931, 두 대의 피아노용으로 개작 1946),
베네디치테 「Benedicite(1929)」, 발레곡 욥「job(1927~30)」 등이 그러한 작품들이며,
또 3개의 오페라셰익스피어에 의한 사랑에 빠진 존 경(卿)「Sir John in Love(1924~1928)」
이 1929년에 초연되었으며, 독(毒)의 키스「The Poisened Kiss(1927~29, 초연 1936)」,
존 밀링톤 싱(John Millington Synge)에 의한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
「Riders to the Sea(1925~32, 초연 1937)」도 있습니다.
 
이 시기는 교향곡 제4번 f단조(1931~1934, 초연 1935)로 연결되며, 이 작품의 거친 
격렬함은 선법적으로 온화한 전원교향곡이 자아내는 민속적 분위기와는 완전히 
대조적입니다.이미 욥의 악마적인 에피소드에서 그 전조를 들을 수 있었지만 
이 작품에 대하여 질문했을 때 그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이 곡을 좋아할지 어떨지 모르지만 이것이 바로 내가 주장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후 독창자들,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칸타타 도나 노비스 파쳄「Dona nobis pacem
(1936)」,5개의 튜더 왕조의 초상 「Five Tudor Portraits(1935)」, 셰익스피어에 의한 
16인의 독창자와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음악에의 세레나데 「Serenade to Music
(1938)」가 이어집니다.
음악에의 세레나데는 헨리 우드 경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생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한 작품입니다. 1943년에 초연된 교향곡 제5번 D장조는 잔 시벨리우스에게 허가없이
헌정되었는데(당시 핀란드와 영국은 공식적으로 교전 상태였다), 전원의 메시지를 더욱 
추상적으로바꾼 이 작품은 버니언의 작품을 기초로 하여 상당히 이전에 착수한 오페라의 
요소들을 사용하고있으며, 이 오페라가 완성된 것은 1949년이었고 초연은 1951년에 
행해졌습니다(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 교향곡 제5번의 경향을 계승한 작품
으로는 현악기와 하프를 위한부자와 나자로의 5개의 이판(異版) 「Five Variants of 
Dives and Lazarus(1939)」,현악4중주곡 a단조(1942~44), 오보에와 현악을 위한 
협주곡(1944) 등을 들 수 있지요.
 
교향곡 제6번 e단조(1944~47, 초연 1948)는 가끔 본 윌리엄즈의 걸작으로 간주됩니다.
극적이고 대비가 강한 이 작품은 교향곡 제4번이 전하려는 것을 더욱 깊게 하고 있으며,
마지막 악장의 에필로그「Epilogue」는 전체적으로 크레센도가 없는 피아니시모로 연주됨으로써
비통한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7번 남극 교향곡「Sinfonia antartica」은 1949년에
착수했는데 이 곡이 완성(1952) 및 초연(1953)되기 전에 해설자, 소합창, 소오케스트라를 위한
옥스퍼드 비가「An Oxford Elegy(1947~1949)」, 피아노,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구약성서
시편 제104편에 의한 판타지아 「Fantasia on the Old 104th (1949)」,하모니카, 현악기, 
피아노를 위한 로맨스(1951), 무반주 합창을 위한 세 편의 셰익스피어 가곡
「Three Shakespeare Songs(1951)」이 먼저 작곡되었습니다.
 
1953년 본 윌리엄즈는 1905년 이래 맡아 왔던 리스 힐 음악제의 제1지휘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재임 중에 그는 바흐의 작품들을 훌륭하게 지휘했는데 그 중에서도 마태 
수난곡을 들 수 있습니다.만년에도 그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호디에「Hodie(1953~1954)」, 
베이스 튜바를 위한 협주곡(1954),목소리와 오보에를 위한 10개의 블레이크 송
「Ten Blake Songs(1957)」,4개의 마지막 노래「Four Last Songs(1954~1958)」,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소나타 a단조(1954)와 같은 작품들을 작곡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교향곡 제8번 d단조(1953~55, 초연 1956)는 만년의 본 윌리엄즈의
울림에 대한 관심을 보여 준 일종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의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교향곡 제9번 e단조(1956~57, 초연 1958)는 상당히 신랄한 페시미즘을 
느끼게도 하지요.
 
그는 독일과 이탈리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었지만 결코 편협한 지방주의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그리고 그의 여유있는 판단력, 지적 민족주의, 당시 영국 사회에 대한 완벽한 
지식과 바른 평가등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즉 심원하고 정통적인 현대의 전통과 
먼 장래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전통을 조국에 바쳤습니다. 본 윌리엄즈는 마이클 티펫과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이전의 영국이 낳은금세기 최고의 작곡가였습니다.
 
(웹에서 발췌 : 거장, 그의 음악 )
 
 

 
 
Dorsetshire Poet William Barnes (1801-1886)
 
Music by Ralph Vaughan Williams - 
Janet Baker, mezzo soprano
Geoffrey Parsons on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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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Dorset Dialect Version MY ORCHA'D IN LINDEN LEA 'Ithin the woodlands, flow'ry gleaded, By the woak tree's mossy moot, The sheenen grass-bleades, timber-sheaded, Now do quiver under voot ; An' birds do whissle over head, An' water's bubblen in its bed, An' there vor me the apple tree Do lean down low in Linden Lea. When leaves that leately wer a-springen Now do feade 'ithin the copse, An' painted birds do hush their zingen Up upon the timber's tops; An' brown-leav'd fruit's a-turnen red, In cloudless zunsheen, over head, Wi' fruit vor me, the apple tree Do lean down low in Linden Lea. Let other vo'k meake money vaster In the air o' dark-room'd towns, I don't dread a peevish measter; Though noo man do heed my frowns, I be free to goo abrode, Or teake agean my hwomeward road To where, vor me, the apple tree Do lean down low in Linden Lea.

LINDEN LEA - “Translated” Within the woodlands, flowery gladed, By the oak tree's mossy moot, The shining grass-blades, timber-shaded, Now do quiver under foot; And birds do whistle overhead, And water's bubbling in its bed, And there for me the apple tree Do lean down low in Linden Lea. When leaves that lately were a-springing Now do fade within the copse, And painted birds do hush their singing Up upon the timber tops; And brown-leaved fruit's a-turning red, In cloudless sunshine, overhead, With fruit for me, the apple tree Do lean down low in Linden Lea. Let other folk make money faster In the air of dark-roomed towns, I don't dread a peevish master; Though no man do heed my frowns, I be free to go abroad, Or take again my homeward road To where, for me, the apple tree Do lean down low in Linden 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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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보리수의 초원(linden lea, 1901) 은 본 윌리암스가 학생시절에 쓴 
작품으로 신선하고 풋풋한 매력 때문에 오늘날 까지도 순수한 민요로 잘못 
생각 할 정도로 많이 불리우고 있다. 
 
이 곡은 1902년 4월 보칼리스트(Vocalist) 라고 하는 새로 발간된 단명한 
잡지의 창간호에 처음 발표되었다.  
 
070901. Edi.  Dr.Q

[꽃별]

감상 감사히 잘했습니다.
작곡가와 그의 배경과 작품 삶을 포괄적으로 알아가는 진지한 맛이 참 남다르단 생각입니다.
저도 오늘 몇곡의 성악곡을 감상했답니다~^^

[심박]

이 방에 금줄 쳐 있지 않으니 혼자만 감상 마시고
목마른 중생들을 위해 이곳에다가 성악곡 마음껏 풀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