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가...?
"역경은 진정한 친구인지 가르쳐준다"
미국의 소설가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
(Lois McMaster Bujold 1949~ )의 명언 이다.
밀레와 루소의 우정은 진정한 친구에 대한
좋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삭 줍는 여인들" "만종"으로 유명한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 시절 가난했다.
그림은 인정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허덕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친구인 테오도르 루소가 찾아왔다.
루소는 막 화단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그는 밀레에게 기쁜 얼굴로 말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그때까지 무명에 불과했던 밀레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지만 루소는 돈을 꺼내며 말했다.
"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구매인은 급한 일 때문에 못 오고 내가 대신 왔네, 그림을 내게 주게 "
루소가 내민 300프랑은 그때 당시엔 상당히 큰돈이었다.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줄이었고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다.
이후 밀레의 그림이 화단의 호평 속에서 하나 둘 팔려나가자 생활에 안정을 찾았고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다.
몇 년이 지난 뒤,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된 밀레는
루소의 집을 찾아갔다.
루소의 방 안에 자신의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한 밀레는 자신의 그림을 사주었던 구매인이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밀레는 친구의 배려심 깊은 마음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다.
부도 명예도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래서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가만히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주는 단 한 사람 그것이 진정한 친구다.
과연 나는 친구에게 진정한 친구일까...?
글출처:언제나 좋은글 산책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