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고 산다지만
나이를 생각나게 하는건
작은 병원치료에도 기운이 넘 소진되어버릴때다.
작은 수술에 이렇게까지 기운이 빠질까싶다. 2주동안 활동을 않고 집앞공원산책정도만 하고 거의 누워지내다보니 점점 기운이 빠져
이러다가 죽지싶어 새벽같이 일어나서 커피,물,복숭아깎고 김밥하나사서 강화마니산 등산을 나섰다.역시 사람은 움직여야 기운이 나나보다.
평소때보다 더 힘이 들어 딱 중간정도만 올라가고 하산했는데 기분은 날아갈듯하고 에너지가 생긴다. 내려오는길에 할머니어르신한분이 베낭을 메고 스틱을 짚으며 올라오신다.
내려오는 날 보시더니 말을 잘받아주게 생겼는지 말을 마구마구하신다.
'내나이 85세여~내가 북한산,인왕산에서 암벽타던사람이여 전국안가본 산이없꼬 수영을 50년을 했어~~젊을때 마이댕겨~~'
나으 튀어나온 배를 겨냥하시며 말씀을하신다, 찔끔~~~ㅋㅋㅋ
어쨌든
게으르지 말아야지. 누워딩굴거리는건 체질에 안맞는데
여름내 그러고 있었으니 이 뱃살은 우짤꼬.........
첫댓글 여름내
에어컨 샤워를 하셨구만..
나는
계곡샤워
시골집 지하수샤워~~ㅎ
힘내시오~~♡
고맙소~~~
아가사진이 궁금하구려
@찬미1
@어짐 우량아네
신생아가 반팔입었어 넘 웃겨~~~
@찬미1 ㅎㅎㅎㅎ
신생아가
신생아가. 아녀
내가봐두 ㅋ
찬미님
요즘은 백세인생이라 합니다
나이를 망각하소서 ㅋ~추천^^
나 혼자 가는 길에
고독한
파문 일면
이런 날 한 번쯤은
신바람
곁들여서
가버린 세월이라
돌릴 수
없다지만
어쩌다 오늘까지
잊고서
살았는지
때로는 혼을 놓고
정신이
혼미해도
서광이 밝아 오는
희망찬
꿈을 꾼다
즐기며 사는 인생
구색이
미흡해도
거부를 할 수 없는
운명의
귀로에서
운무가 걸쳐있는
청산을
바라보며
생사의 갈림길을
무수히
넘겼기에
활기찬 기운으로
한세상
살고지고
기운이 좋은 날은
바람도
한가롭고
분명히 내 심장은
아직도
뜨거운데
좋아서 깔깔웃던
그 시절
그립지만
은근히 골진 아픔
눈물 꽃
피어나면
나태한 일상에서
고삐를
당기다가
이제는 내 나이도
잊은 듯
살아간다
찬미님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합니다^^
@정 암 그 응원에 힘입어
씩씩하게 살아가겠습니당
해가뜨는 아침입니다.행복한하루되시고요 일본에 계시다하셨나요?지진조심하시고요~~~
@찬미1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정 암 일상의 느낌있는글 정말 감사합니다 ㅎ
마지막연에 저는 저나이가 새삼 많다는것에 한숨이 날때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살고자하는 맘 손녀가 태어나니 더더욱 간절해집니다 ㅎ ^^*
@은아
은아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등산 잘 선택했네요
누워있으면 몸만 처지고
잡생각만 나네요
이열치열과 일맥상통할까요
땀을 흠뻑흘리고 다리에 알배기도록 걸으니 몸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어디가 아픈지 모르지만 기운 차렸다니 다행입니다
저사진속의 익은 푸름만큼 찬미님의 나날도 푸르고 씩씩한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