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는 뫼만 높다 하더라
국민학교 때 국어 책에 나왔던 시조다.
백두산은 들어 봤어도 태산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교과서에 나왔으니 어디에 있는 산인가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다.
그러구선 어딘가에 있긴 있겠구나 생각했다.
태산이 중국에 있는 줄은 늦게사 알았다.
몇년전 친구들과 함께 태산에 올랐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칭따오로 관광차 갔다가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대사가 건립한 적산 법화원도 둘러 봤다.
태산은 중국 산동성 중부 타안시 북쪽에 위치한 표고 1545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다. 고대의 성왕 순(舜)이
5악 순찰 때 제일 먼저 태산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어, 진.한 이래 역대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봉선의식을 행하였다고 한다. 산정까지 7천여 계단이 있고 산상산하에 당묘가 세워지고 노암벽면에는 글자가 조각되는 등 문인흑객이 방문하는 명승지가 되었다.
산하의 천왕전은 송대에 세워진 궁전식 건축이며, 거기서 산정에 이르기까지 홍문궁, 만선루,병천각,보조사, 중천문 등의 멍승이 있다.
코로나가 겁나는 병이라고 하지만
막아내고 또 막아내면 못 물리칠리 없건마는
정부에선 문 열어 놓고 마스크로 막아내자고 하니 바이러스가 웃을 일이로다.
첫댓글 난 그옆 돌산 노산에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