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분들이 오해가 많으신데... 저는 이천수가 박지성의 1달간 공백중 1~2경기를 매꿔줄 임시 선수로 좋을 것 같다고 쓴 글이지 박지성이 은퇴 한 이후의 박지성 대체자로 생각 한 것이 아닙니다. 이천수 나이때문에 안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단기 알바 선수를 찾는데 경험없는 어린 선수가 좋을까요? 경험많은 노장이 좋을까요? 제가 역대 최고의 단기 임대선수로 생각하는 솔샤르가 과연 젊어서 맨유에 임대되어 왔을까요?
또한 이천수는 맨유급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EPL에 버금갈 프리메라리가에서 입단초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네덜란드 명문 폐예노르트에서도 이적되자 마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후반 교체 들어가서도 폐예노르트 중 최고 수준의 고평점을 받았던 경기가 대부분이었구요.
제가 이천수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해서 폐예노르트의 경기를 외국방송으로 대부분 챙겨봤는데, 볼튼의 이청용보다 더하면 덜했지 폐예노르트에서 이천수가 출전할때 이천수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폐예노르트에서의 실패는 경기력이 아닌 향수병의 실패지 경기력만 놓고 보자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이런 점을 볼때 박지성이 아시안컵 대표팀을 위해 팀을 떠난 1달간 최소 1~2경기정도는 오베르탕이나 베베같이 경험미숙한 선수와 충분히 섞어가며 써볼 조합이라고 생각 됩니다. 1~2년이 아닌 한두경기 단기 임대 선수입니다. 나이 어린 선수는 절대로 필요 없어요. 그리고 장기간 포스도 필요 없이 이천수 처럼 단기간 빤짝하는 선수면서 가격도 싼 그런 선수가 최고로 좋은 단기 임대입니다.
대부분의 댓글들이 단순히 맨유라는 타이틀만 보고 다시는 것같은데..(심지어 제목만 보고 댓글 다시는 분도 계신데.) 지금 냉정히 맨유에 남아있는 자원을 생각해볼때 오베르탕,베베 <- 이런 선수도 주전으로 뛰어야 할 상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천수가 당장 한두경기를 뛰어야 될 상황에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마추어였던 베베보다 못 할까요?? 그리고 아무리 EPL이 최고고 맨유가 최고의 팀이긴 하지만 스페인 리그역시 그렇게 만만한 리그는 아닙니다. 폐예노르트의 핵심선수면 어린 오베르탕과 아마추어 티를 벗어나지 못한 베베보다 절대로 못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박지성과 비슷한 성향의 선수이고 몸값은 유럽의 어떤 선수보다 더 쌉니다.
그럼 본문을 시작합니다.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맨유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박지성 선수가 아시안컵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맨유에서 높아진 위상탓에 최대 한달간 예상되는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유의 팬들은 박지성의 대체자를 찾기위한 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졌습니다.
맨유팬들의 입에 오르내린 선수들은 대부분 유럽의 선수들이었는데, 한국선수의 임시 대체자로는 또 다른 한국선수가 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중 적합한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맨유팬들이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맨유에 오랫동안 머물 선수가 아니라 박지성이 아시안컵을 위해 팀을 떠난 한달동안만 활약할 선수입니다. 예전 원샷 원킬, 동안의 암살자라 불리던 숄샤르 같이 단기 임대 선수가 필요한 시기에 각 팀에서 주전급 활약을 펼치는 선수를 영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이런 점을 볼때 박지성 선수처럼 폭 넓은 활동량과 강한 승부욕을 보이는 이천수 선수가 한달간 맨유에 임대 되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천수 선수는 박지성 선수처럼 뛰는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또한 골 욕심이 있어서 최근 골 침묵의 부진을 겪는 루니를 도우며 공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천수의 최대 단점은 해외생활의 부적응이지만 단기간의 활약만 보자면 스페인, 네덜란드, 최근 일본까지도 입단 초기 팀내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이천수의 슛팅이 골대에 들어가기 직전 팀 동료가 그 공을 건드려서 이천수가 아닌 골대로 향한 공을 건드린 다른 선수의 득점으로 변경이 되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입단 초기엔 분명 대단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네덜란드의 명문 폐예노르트에서도 리그 후반들어 교체선수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천수가 투입되면 폐예노르트의 모든 공격이 이천수에게 집중 될 정도로 팀에 믿음을 줬고, 팬들도 경기가 답답하면 "리~~ 리~~" 를 외치며 이천수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와 폐예노르트에서 입단 초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외지생활이 늘어 갈 수록 향수병으로 인한 현지적응에 실패하며 결국 K리그로 돌아오고 유럽 진출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천수의 유럽경험을 볼때 향수병을 느끼기 전인 최소 한달 정도는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경기 스타일에서 이기적인 박지성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유사점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맨유 입장에서는 싼 값에 단기임대를 추진하는 것도 밑져야 본전일꺼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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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개인적으로도 이미 노장반열에 올라선 축구인생에서 유럽무대는 실패로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 구단에서의 명예회복을 노릴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이천수의 소속팀 오미야 역시 리그가 끝난 마당에 소속팀 선수가 맨유라는 빅 클럽에서 활약하고 온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맨유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해 볼 것도 없는 상황이고, 이천수나 오미야측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박지성이 빠진 맨유를 이천수가 활약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팬들 입장에서도 아시안컵 기간에 또다른 신선한 재미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박지성이 빠졌다고 맨유 팬들이 임시 대체자를 찾는 토론을 벌인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 좋은데 그 대체자가 또다른 한국선수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아..... 당황스러워서 글도안읽고 답글을 남겼었네요;; 일단 한달간 쓴다는건 몰랐구요..... 어찌됏던 한달쓸 선수라도 이천수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솔샤르 얘기하셨는데 아마 님이 라르손이랑 햇갈리신거라 생각합니다. 라르손의 경우는 이미 유럽축구 최고레벨에서 검증받은 최고의 선수이지만..... 더 말안해도 아시겟죠 이제?
근데.. 솔직히 베베보다야 이천수가 훨씬 좋다고 보이는데요... 제가 베베 2경기 정도 봤는데 기가 죽었서 그런지 이동국의 미들스브로 시절 보다 더 경기적응을 못했습니다. 반면 이천수는 맨유급은 아니더라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입단 초기의 활약이나 폐예노르트에서 팀내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것을 살펴보면 한두경기 땜빵용으로 가격도 엄청 저렴하니 시도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입단 초기의 스페인에서의 활약과 네덜란드 명문팀에서 초기 활약상만 보면 베베나 오베르탕보다는 훨씬 경쟁력 있어 보이는데 맨유 수준에선 가격도 거의 공짜니..
전혀 고려대상이 아님. 이천수 선수가 해외리그에서 적응을 제대로 해 본 적이 거의 없으니 적응을 잘 할지 어떨지도 모름.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뛰니 맨유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팀으로 보이시나. 박지성 선수가 맨유 입단하고 첫 경기 치루고 한 말이 뭔지 아세요. 수비하러 내려갈 틈이 없다는 겁니다. 많이 뛴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박지성 선수가 팀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도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수비가담이 좋은 것도 한 몫 하는데 이천수 선수에게 박지성 선수의 수비가담하는 활동성까지 기대하긴 힘들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젊다는 걸로 커버하기도 힘든 나이구요.
맨유에는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여서 박지성 선수가 그 공격성향 강한 선수들 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이천수 선수도 다른 선수를 보조해주는 것보단 본인이 주도적인 플레이에 더 능한 선수죠. 선수 플레이 특성을 봐도 맨유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맨유가 뭐가 아쉬워서 듣도보도 못한 아시아선수를 데려가겠어요. 아무리 임대라고 해도요.(듣도보도 못한 선수라는 건 유럽에서 내놓을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걸 말합니다.) 있는 선수들 전술이해 시켜 쓰는 편이 훨씬 낫죠. EPL리그 경험도 있고 맨유 선수들과 함께 뛴 경험도 있고요. 이천수 선수 능력을 높이 사는 건 좋은데 가능성 전혀 없는 얘깁니다.
조는 한떄 이천수를 한국 최고선수라 생각했던 사람으로써 설정자체가 좀 슬픕니다. 일단 유럽에선 유럽에서의 실적이 우선입니다. 근데 천수는 안타깝게도 그부분에서 낙제점이라 힘들어요. 그리고 향수병이라 하셨는데 향수병이 아니라 개인 채무관계 때문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아는건가요? 사기당해서 그 껀으로 왔다고 들었습니다만.
첫댓글 예전에폼을 찾는다면...
ㅋㅋㅋ;
성격상 해외에서 적응 못하고 게다가 박지성과 나이 차이도 안납니다 현재 기량또한 물음표이고요..... 어쩌다 이천수로 박지성을 대체한다는 말이 나오는지 어이가없네요 나이가 어리고 가능성 있는 선수라면 모를까....
1달간 사용할 임대 선수에 나이가 왜 필요한가요ㅡㅡ? 오히려 이런 경우 어린 선수보다 경험많은 선수가 훨씬 좋지 않나요? 숄샤르가 나이가 어려서 맨유에 임대된 것은 아니죠... 대부분 이런 경우는 어린 선수가 아닌 경험많은 노장을 선호합니다.
아쉽지만 불가능함
아..... 당황스러워서 글도안읽고 답글을 남겼었네요;; 일단 한달간 쓴다는건 몰랐구요..... 어찌됏던 한달쓸 선수라도 이천수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솔샤르 얘기하셨는데 아마 님이 라르손이랑 햇갈리신거라 생각합니다. 라르손의 경우는 이미 유럽축구 최고레벨에서 검증받은 최고의 선수이지만..... 더 말안해도 아시겟죠 이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님은 제목만 보고 글을 남기셨다고 인정하셨으니 더이상 말은 안하겠지만 님께선 어린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글에 저는 한달간 쓸 임대선수에 왜 어린선수를 데려와야 하는지에 대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더 말안해도 아시겟죠 이제?
맨유 레벨이 아님 .. 현재 EPL 레벨일지도 의문이고 ..
독일월드컵정도의 폼만 찾으면..
음.. 별로 안 땡기는군요..
이천수랑 박지성이랑 동갑으로 알고 있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데.. 솔직히 베베보다야 이천수가 훨씬 좋다고 보이는데요... 제가 베베 2경기 정도 봤는데 기가 죽었서 그런지 이동국의 미들스브로 시절 보다 더 경기적응을 못했습니다. 반면 이천수는 맨유급은 아니더라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입단 초기의 활약이나 폐예노르트에서 팀내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것을 살펴보면 한두경기 땜빵용으로 가격도 엄청 저렴하니 시도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입단 초기의 스페인에서의 활약과 네덜란드 명문팀에서 초기 활약상만 보면 베베나 오베르탕보다는 훨씬 경쟁력 있어 보이는데 맨유 수준에선 가격도 거의 공짜니..
김보경선수 수비력발전하고 윤빛가람처럼창조적패스 그리고 경험과 힘을키운다면 가능할거라생각합니다 이천수선수8년젊었다면 가능하겄지만 나이가많습니다
또 다른 말썽꾼이 필요하다면야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생각해볼 가치도 없을듯..................
몬가요 이천수 좋아하지만 맨유가 동네 제이리그도 아니구;
ㅋㅋ..
전혀 고려대상이 아님. 이천수 선수가 해외리그에서 적응을 제대로 해 본 적이 거의 없으니 적응을 잘 할지 어떨지도 모름.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뛰니 맨유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팀으로 보이시나. 박지성 선수가 맨유 입단하고 첫 경기 치루고 한 말이 뭔지 아세요. 수비하러 내려갈 틈이 없다는 겁니다. 많이 뛴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박지성 선수가 팀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도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수비가담이 좋은 것도 한 몫 하는데 이천수 선수에게 박지성 선수의 수비가담하는 활동성까지 기대하긴 힘들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젊다는 걸로 커버하기도 힘든 나이구요.
맨유에는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여서 박지성 선수가 그 공격성향 강한 선수들 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이천수 선수도 다른 선수를 보조해주는 것보단 본인이 주도적인 플레이에 더 능한 선수죠. 선수 플레이 특성을 봐도 맨유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맨유가 뭐가 아쉬워서 듣도보도 못한 아시아선수를 데려가겠어요. 아무리 임대라고 해도요.(듣도보도 못한 선수라는 건 유럽에서 내놓을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걸 말합니다.) 있는 선수들 전술이해 시켜 쓰는 편이 훨씬 낫죠. EPL리그 경험도 있고 맨유 선수들과 함께 뛴 경험도 있고요. 이천수 선수 능력을 높이 사는 건 좋은데 가능성 전혀 없는 얘깁니다.
조는 한떄 이천수를 한국 최고선수라 생각했던 사람으로써 설정자체가 좀 슬픕니다. 일단 유럽에선 유럽에서의 실적이 우선입니다. 근데 천수는 안타깝게도 그부분에서 낙제점이라 힘들어요. 그리고 향수병이라 하셨는데 향수병이 아니라 개인 채무관계 때문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아는건가요? 사기당해서 그 껀으로 왔다고 들었습니다만.
이천수팬이지만 이거는...ㅎㅎ 비교대상이 아니네요...내겐 너무 먼 당신이네요...
이천수 안티인가요???
저도 이천수 팬이지만 너무 먼 당신인듯.. 잘못하면 님 지능형 안티 얘기 들을 수도 ㄷㄷ
저사진은 정말 이천수 레알이내(소시지)
이천수 팬이지만 현재 상황으로써는 맨유는 커녕 유럽어떤 팀에서도 이천수를 원할팀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이천수는 유럽이 아니라 현재 팀 오미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J리그를 정복한후에는 유럽진출도 노려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불가능함 일단 실력부터가 안된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