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현대건설에
지원할때는, (1차. 기계-제어계측 공정관리 2차. 제어계측-설계) 를 하였고...
최종적으로 '제어계측' 분야 면접자 10명중에서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문자를 받고, 정말 자랑스럽게 소문내고 다녔지만,
한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면접 볼때, 면접관님 발언중에 플랜트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었었고,
한 여자분이 계셨는데 현장 근무가 괜찮겠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즉, 적어도 제어계측 합격자 3~4명이 대부분 플랜트 현장근무라는 뜻이 됩니다.
현대건설 플랜트 분야에서 현장이란, 국내에서 가장 해외수주가 많은 건설사 중 하나이므로
10이면 9.5 이상은 해외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인지 어제부터 '현대건설 플랜트 = 떠돌이'
이라는 문구가 제 머리위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입사를 하면 제 모습에서 현대의 도전정신까지 플러스 할 수 있겠다며, 긍정적으로
군대처럼 2~3년은 해외 할 각오가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취뽀에 올라오는 현대건설의 평가글을 보면서 -_-
(타기업 비교, 플랜트직 생활 등)
그중에서도 특히 '최소 10년은 해외현장 근무'를 보면서,
아, 이건 아니잖아
내 젊음을 다 바쳐서 보상을 돈으로 받으면 충분할까?
결혼은?
물론 저는 내심 카더라 통신이 잘못된 정보를 유포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저의 직무 같은 경우. 해외 안나갈수도 있을까요? --;
(현대는 군대라는 말이 있어서... 불가능할듯한데..)
그리고, 진짜 10년입니까...? ㅠㅠ
만약 10년이면, 그만큼 젊음을 불태우고 스스로 만족 할 수 있을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복이 맞나요? ㅋㅋㅋ 하여튼 합이 10년은 맞는가보네요;;;
님 저도 제어계측이고 역시 10명중의 한 명입니다. ㅋㅋㅋ님처럼 걱정되는것도 사실인데, 몇 년 하다가 쉬게 하기도 한다네요- 10년 내내 나가겠습니까? ㅋㅋㅋ
반갑습니다. 오후에 신검때 기회되면 얼굴이나 뵙죠.
일루아크님이라고 한분 더 계신데... 그분은 안오신다네요.
우리는 만나서 이야기를 좀 ㅋㅋㅋ
네네 그러죠~ ㅋㅋㅋ
음...제가 제어 1조의 인사구령을 넣었는데 아마 사람인님과 같은 조였던듯..ㅋ
저는 몇개월 단위로 출장개념으로 갔다오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한탕에 2~3년은 노가다 뛰시는분들 아닌가요?
계장은 후행공정이라 시공할때 프로젝트 후반부에 몇개월 나갈 것으로 생각되네요..
프로젝트 시작할때는 설계하고 견적내고 구매도 할거같고..
프로젝트 단위로 업무 맡으면 이렇게 될거도 같은데;;
자세히는 차차 알게 되겠죠 ㅋㅋ
22일에 술마시면서 알 수 있을까요? ㅋㅋ
10년이 아니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네요. 근데 연속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ㅋㅋ 해외 현장은, 건설사 다니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는 당연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공사 수주는 머하러 하겠습니까. 그 때문에 1년 내에 그만 두시는 분들도 좀 있죠.
건설회사 다니면, 국내든 해외든 현장발령 나면 가족들과 떨어져서 사는거 각오해야함.. 저희 아버지도 대림산업 다니셨는데, 지방으로 현장발령나면 자식들 학교문제 때문에, 기러기 생활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