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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새껌달껌
안녕! 여시들~
앙코르와트에 대해서 알고 있는건.. 진짜 앙코르와트 다섯글자 뿐이었어! 얼마나 유명하면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
할까 하는 생각에 다녀왔어!
다녀오고 나서.. 기록을 해두고 싶고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여시에다가 글을 써!
<앙코르와트야~!>
1.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을 보러 가기전 준비
(1) 인원수 정하기
여행을 막 갈 순 없잖아~! 일단 누구랑 몇명이랑 갈지부터 정해야지!
두명~네명이 적당해! 가이드낀다면 두명에서 세명! 왜냐하면 캄보디아에서는 툭툭이라는 사인용 오토바이가 있거든!
관광객들은 90퍼센트 거의 툭툭이로 이동해~
<툭툭이. 손잡이가 있는거 보이지? 그리고 정자세로 2명정도 거꾸로 2명정도 탈수있어.>
그 사인용 오토바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탈 수 있는 인원으로 가는 것이 좋겠지.
자유여행이라면, 게다가 가이드까지 포함한다면 두명~세명을 추천하는 이유 알겠지?
(2) 비행기와 숙소 예약하기
당연히 캄보디아로 날라갈 교통수단을 예약해야겠지! 미리미리 봐두는 것이 싼 비행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일거야! 난 55만원에 갔다왔어~
그리고 숙소는 나는 호텔에서 묵었어. 호텔스닷컴에서 지겹도록 찾아봤는데.. 내가 여행계획을 늦게 짜는 바람에 적당한 가격의 호텔이 없었어..
겨울이 캄보디아의 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호텔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캄보디아는 여름에는 우기에다가 날씨가 무지 덥고
겨울에는 건기에다가 날씨가 시원해~ 내가 간 12월 날씨는 얇은 가디건을 입고 여행하기 딱 적당한 정도? 그러니 겨울이 여행성수기야
가이드 말로는 겨울에 한달에 3번도 못쉴정도로 바쁘대.
캄보디아는 호텔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깐 빨리 구한다면 4만원정도에 좋은 호텔을 예약할 수 있어~
(3) 앙코르와트와 관련된 책 읽기.
앙코르와트와 앙코르 유적은 인도의 힌두교 이야기, 문화가 녹아있는 건축물이라고 생각하면 돼.
벽화, 조각품에는 힌두교 이야기들이 조각되어 있고 장식되어 있지. 만약 아무것도 모르고서 앙코르와트에 간다면 돌덩이일뿐일꺼야.
하지만 공부를 하고 간다면 힌두교 이야기가 잘 녹아있는 예술작품이 되겠지!
<앙코르와트 유적의 벽화 우유젓기 신화의 한 장면. 만약 이 내용을 모른다면 이게뭐야? 이러겠지!>
책에서 말하길 힌두교문화에 대해서 모르고 앙코르유적을 보는 것은, 어린아이가 자막없이 영어로 된 영화를 보는 것과 다를바없다라고
쓰여져 있더라구. 시중이나 도서관에 앙코르와트와 관련된 책들 많으니깐 꼭 읽어보고가! 안그럼 진짜 지루하고 내가 왜 왔나 할꺼야
(4) 일정 정하기.
나는 5일을 여행했는데.. 5일은 길어~ 내 생각엔 4일이면 적당해.
일정은 첫째날 입국- 캄보디아 시내, 올드마켓, 펍스트릿 구경. 압사라 공연 구경
둘째날 - 앙코르톰, 바욘, 따프롬.
셋째날 - 반디스레이, 앙코르와트
넷째날 - 쁘라칸, 따솜, 쁘래롭, 롤레이 사원, 똔레삽
다섯째날 - 출국
이렇게 진행했어~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넷째날 일정은 빼도 좋을 것 같아.
앙코르유적지 삼일권을 이용해서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 이렇게 이용했는데.. 이미 둘째날과 셋째날에 너무 중요하고 근사한
유적들을 봤기 때문에 넷째날에 봤던 유적들은 다 비슷해보이더라구. 중요성도 떨어지고.
다시 간다면 난 넷째날 일정을 빼버리고, 셋째날에 갔던 앙코르와트와 바욘을 다시 한번 가서 천천히 즐기고 음미하고싶어.
(5) 가이드 구하기.
앙코르유적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하더라도 부족하지! 난 패키지는 너무 싫었어! 하지만 설명을 듣고 싶어!
그래서 나만을 위한 가이드를 구했어!
가이드는 세종류가 있어.
첫째. 한국인 가이드
둘째. 영어를 하는 가이드
셋째. 한국어를 하는 가이드.
난 삼번을 택했어! 한국어를 하는 현지인 가이드! 무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
캄보디아에서 가이드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라이센스를 따야지만 가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믿을만해. 관광국가거든!
그들은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라이센스를 목에 차고 있어. 국가에서 공인한 가이드들이야.
여러 가이드들에게 카톡, 메일을 보냈는데 그중에서 나는 현빈이라는 가이드와 함께하게되었어 ㅋㅋㅋㅋ
근데 현빈에게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삼일동안 다 다른 한국어를 하는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했어..
처음에는 현빈한테화도 났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좋았어. 한국어를 하는 현지인 가이드는 총 20명밖에 안되는데
그 중에서 세명을 경험한거 아니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했어. 비교하고 추천하자면
첫째. 현빈: 이름 웃기지 ㅋㅋ 한국인이 지어준 이름이래 ㅋㅋㅋ 한국어를 매우 잘하고 끼가 있는 가이드였어.
재미있고 유쾌한 가이드야. 나중에 성공할 것 같아. 수완이 좋은느낌?
사진을 찍는 포인트들을 귀신같이 알고있어서 우리의 전용 포토그래퍼를 아주 잘해주었어. 사진 진짜 잘찍더라.
둘째. 옙 : 아주 착실하고 성실한 가이드였어.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역사를 비교해줄만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앙코르와트를 옙과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차분하게 유적과 신화에 대해서 설명을 잘해주어서 좋았어.
셋째. 소티아 : 셋중 제일 젊었어. 착하고 순박한 가이드야. 우리에게 잘해주려고 성심성의껏 행동하는 것이 보였어.
넷째날 너무 지쳐있어서 우리가 힘들어했는데 사탕수수 음료수를 우리에게 사주어서 힘이 불끈났어!
물론 현지인 가이드들은 한국인 가이드에 비해서 한국어를 못하기때문에 아주 집중해서 들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페이가 50달러로 한국인 가이드에 비해서 싸고, 한국어 실력도 생각보다 좋고, 캄보디아인의 순박하고 착실함을 느낄 수 있어.
그리고 몇십 명을 데리고서 주구장창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딱 우리에게만 설명해주고, 우리만 챙겨주었기때문에 아주 좋았어.
가이드와 약속을 잡으면. 가이드가 일정을 대충 짜서 우리에게 알려줘~ 그리고 툭툭이 예약, 택시 예약도 같이 해주기 때문에
편리했어. 15달러면 하루종일 툭툭이 기사와 유적지를 볼 수 있어. 싸지?
2. 캄보디아에서 첫째날.
(1) 부정부패의 온상. 입국심사.
나라의 얼굴은 입국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하지. 캄보디아로 입국한 후, 공항에서 관광비자를 만들어야해.
그래서 사진 1매와 20달러가 필요해. 비행기에서 관광비자를 위한 서류를 작성하거든. 이거 진짜 꼼꼼하게 해야해.
난 세번이나 빠꾸먹어서 뒤로 가서 다시 줄섰어! 진짜 울뻔했어.
입국심사만 한시간 걸렸어.
근데 이렇게 줄을 서게 한 이유는 내가 뇌물 1달러를 입국심사하는 관리에게 주지 않았기때문이야.
그들은 한국관광객들을 봉으로 생각하고 강제적으로 1달러 팁을 요구해. 그리고 여권에 도장 찍어줄때도 1달러 요구하더라..
안 준다 그랬더니 성질을 내면서 뒤로 가서 다시 줄서라고 그랬어.
진짜 !!!! 불쾌지수가 급상승했어!
입국심사할때 공무원들의 횡포로 곳곳에 한국인들이 "내가 다시는 이 나라 오나봐라" 하며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난 이것때문에 픽업왔던 호텔의 택시를 놓치고 말았어 ㅠㅠ
캄보디아는 지금 30년긴 총리가 정권을 다양한 측면에서 장악하고있어.
우리나라가 부정선거를 했듯이 총리도 선거에 당선되기 위하여 부정선거를 했대. 5달러를 준다던가, 선물을 준다던가.. 이런식!
시민들은 다 이 총리가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이 총리를 뽑고 있지.
<캄보디아 총리..>
나와 함께했던 가이드들은 20대들이었는데 이 총리에 대해 아주 불만이 많았어.
총리가 이러니.. 공무원들은 오죽하겠어?!
우리나라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고 짜증 이빠이 난 상태로 호텔에 도착하게 되었어.
(2) 캄보디아 씨엡립 시내 구경
호텔에서 짐을 풀고 짜증나는 마음을 안고 씨엡립의 시내로 왔어.
연말이어서 북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였어.
씨엡립의 번화가라고 할수있는 펍스트릿-올드마켓-나이트마켓은 붙어있어서 구경하기 좋아.
아무래도 펍스트릿이었기 때문에 현지인들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았어.
우리나라의 이태원이나 강남 느낌? 이태원과 가장 흡사하다고 보면돼! 각종 나라의 음식들이 한가득이야~
여기서 긴 치마를 샀어. 앙코르유적지는 신성한 곳이기 때문에 짧은 바지나 민소매는 안되고 긴 치마가 필요한 곳들이 두세군데 있어..
여차저차해서 5달러에 긴 치마를 구입했지. 서양인들도 긴 치마나 몽빼바지를 사서 입고 돌아댕겨.
전혀 부끄럽지 않아!
각종 볼거리들과 기념품들이 있으니깐 여기서 구입하는게 좋을거야!
향, 차, 악세사리, 스카프 등을 살 수 있어.
캄보디아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품은 실크스카프와 상황버섯이라는데.. 사기당할 가능성이 커서 그냥 안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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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압사라 공연
그리고 저녁과 함께 공연을 구경하기 위해 압사라공연장에 갔어. 압사라 공연장은 부페와 함께 할 수 있었어.
우리 가이드 현빈이가 예약을 미리 해줘서 앞자리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
압사라는 신들의 무희라는 뜻이야!
압사라들은 앙코르 유적 여기저기에 조각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어.
그러나 압사라춤은 최근에 복원된거야. 앙코르와트가 멸망할때, 적군이 압사라까지 다 포로로 끌고 갔거든.
복원된지는 얼마 안되고 현재 캄보디아 정부가 직접 댄서를 육성하고 있어.
압사라 춤에서 볼 포인트는 손모양, 발모양인데 손이 희한하고 섬세하고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어. 조각에서도 손짓과 발모양이 부각되어 있는
거 보이지?
정신놓고 봤어. 사람 혼을 쏙 빼놓는 것이 있더라.
압사라 공연 간간히 다양한 댄스들이 펼쳐지는데 지루하지 않더라구.
고기잡이 댄스, 연인들이 밀당하는 댄스 등등. 흥미진진했어.
아름다운 손동작을 따라하려고 꼼지락 거렸는데.. 난 안되더라..
압사라 공연까지 보고 호텔로 돌아왔어. 인제 다음날부터는 본격적인 앙코르 유적지 탐방이야! 아직 시작도 안한거지!
다음에 또 쓸게~~!
문제 있으면 알려줭!
현지가이드경우엔 옵션 아무것도 없었어 돈 추가로 내는것 암것도 없었는데? 점심값도 안내도 되었어. 나같은 경우에도 공부하고갔지만 가이드랑 같이가서 정말 다행이고 만족스럽다고 느꼈어. 나 해외여행 진짜 많이간 여시야ㅋㅋ 둘만 다니면 후회할꺼다~~~ 같이가는거 추천해~
언니 나 구월달쯤에 캄보디아가려고 생각중인데! 언니도 혼자갔다온거야? 혼자 가도되려나ㅠㅠ같이갈 사람없눈데...혼자가도 가이드가 사진도 찍어쥬고 그러지?ㅎㅎ가이드랑 둘이 다니면 불편하려나?ㅠㅠ
언니 호텔 14만원이 친구들하고 1/n로 한 가격이야??ㅜㅜ
[캄보디아 씨엠립]일정짜는데 참고해야징 고마워여시얌★
언니 아직두 댓글 달아주나??연어질하다 들어왔는데 옙이라는 가이드말이야 혹시 카톡 아이디 알수있을까??ㅠㅠ
오 언니 한국어를 하는 가이드 구하는거 진짜 좋은 생각이다!! 캄보디아 꼭 가보고싶어서 연어질하는데 강같은정보 감사함니다...♡
여시여여시야 근데 캄보디아 데이터 잘터졍??
11월에 갈 예정인데~~참고해야 겟옹ㅎㅎ 근데 혹시 한국어하는 가이드 어디서 알아볼수 잇엉?? 혹시 알려줄수 잇나욤??
캄보디아 나도갈건뎅ㅋㅋ언니 글재밌게잘썼당ㅋㅋㅋ 꿀팁도 많구! 나 참고잘했엉!
가이드 어디서 알아봣엉??
여시야 너무 동움 된 ㄴ 글이었어 태사랑에서 보고 현빈한테 카톡했는데 내가 가는 날엔 안된다고 해서 ㅠㅠ 옙 이란 사람은 검색이 안되는데 혹시 카톡 아이디 알 수 있을까? 그리고 2박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을까? ㅠㅠ
와 여시 진짜....완전 도움됐어 ㅠㅠㅠㅠㅠㅠㅠ
언니 나 8월에 가는데 가이드한텐 어떻게 연락해? 카톡이나 그런게있어???
진짜 도움 많이 된당 ㅠㅠ 고마워욥
와웅 엄마랑 갈예정인데 넘나좋다!!!! 고마워 여시양~~
여시얌 ㅠㅠㅠㅠ 스크랩 해갈게 가족들이랑 같이 여행가고 싶어서 ㅠㅠㅠ 완전 고마워
검색해보다 연어왔어 진짜 도움많이 될 것 같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