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
나이는 저절로 먹게 된다.
그냥 있어도 먹고
누워만 있어도 먹고
여기저기 나 대도 먹고
남을 힘들게 해도 먹고
남에게 이로운 일을 해도 먹고
남을 아프게 해도 먹고
남을 따뜻이 품어줘도 먹고
비방 대신 칭찬을 해도 먹고
흉만보며 살아도 먹는게 나이
이왕 먹는 나이...
이왕이면 배려하고 사랑하며
남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아픔을 나누며 먹는 나이가
더 값진 나이가 아닐지....
귀뚜라미 풀벌레가 울어대는 가을 밤
하루를 잘 살았으니
또 하루를 잘 살아 냈으니
나이 먹는데 보템이 되었을까?
이 밤도 무탈하게 잘 보내게 해 달라고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를 하며
불꺼진 샘터방에 글 한줄 올려 봅니다.
가을밤// 수련 이명례
지치고 힘든 일상에
햇살 같은 당신
생각만 해도 미소가 번집니다
뜨거운 여름 날
나무 그늘에 바람 한 점 같은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운 가을밤 입니다
행여라도 당신이 꿈길에
나를 찾아 오신다면
이밤 내내 행복할겁니다
내 삶에 등불 같은 당신이기에...
20240929
첫댓글 그럼요~~나이값 제대루 하고 살아야지요 ㅎㅎ
점심 먹으러 나왔어~
언니 글 보니 좋으네
구월이 잘 보내 볼까요??^^
구월...시원하게 보냈다오
앞으로 오는 시월은 낭만이
가득할테지~~ㅎ
오늘도 나이 값좀 하고
이제 자야지~~~
평안한 밤 되셔~♡♡♡
세월도 나이도 저절로 흘러흘러 잘도갑니다
구월의 끝날입니다
살면서 남한테 욕은 안먹고 살아야겠지요
이왕이면 좀더 선하게 살아가면 나이값이 될까요
9월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맘 편안하게 잘 보내시구
행복한 시월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
맞아요
살면서 남한테 욕안먹고 사는게 젤인데
그것이 참으로 어려워요 ㅎ
은아님도 구월 마무리 잘 하셨지요?
평안하고 시원한 밤 되셔요~♡♡♡
나이값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
흑흑흑
밝은 마음님은...
그 값~~ 잘하고 계신듯합니다
글속에 님의 마음이 다 보입니다 ㅎ
이밤도 평안한 밤 되소서~♡♡♡
즐거운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