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온 지역도 있던데..제가 사는 동네는 바람만 불다가 끝났어요.
새벽엔 역시 춥네요.;;;
오늘은 미세먼지 좀 덜한것 같은데..ㅎㅎ
창문 활짝 열어 환기시키고~
다시 청소 모드 +ㅁ+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문어튀김입니다 ㅎㅎ
자숙문어 작은거 사왔는데..
아이나 신랑은 요 문어 숙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작은거지만~그래도 아이랑 신랑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둘이 좋아하는 튀김류로 해봤는데..
살짝 부드러운 문어에 열을 한번 더 가한거라 조금은 부드러운것보다는..
쫄깃한 맛이 더해져서..ㅎㅎ 신랑은 좋아하는데..
아이는 부드러운 문어맛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
하여튼 둘의 입맛이 묘하게 닮은듯 다릅니다 ㅡㅡㅋ
그래도 쫄깃하고 고소한 문어튀김~~~맛있어서 추천해보아요^^
-문어튀김 요리법-
삶은 문어 115g, 튀김가루 1큰술반, 달걀 1개, 빵가루, 오일
문어 밑간 : 참기름 약간, 후추가루 한번톡


문어는 살짝 너무 얇게 말고 아주 조금은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얇은 듯 두께감 있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문어 썰기가 좀 애매하면 살캉살캉 살짝 얼렸다가 자르면 좀더 쉽게 자를 수 있어용^^
문어에 약간이 밑간을 해주세요.
그러면 아무래도 좀더 고소한 문어튀김이 된답니다.
^^

밑간된 문어에~튀김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좀더 바삭한 맛을 위해서..
속의 옷을 튀김가루로 했는데..
그냥 부침가루나 밀가루로 해도 됩니다.
수분이 있어서~
이 자체로 그냥 가루분 넣고~
잘 섞어주면 오케이~



달걀 1개 풀어준 것에~
튀김옷 입혀준 문어 골고로 달걀옷 입히고~
여기에 빵가루 꾹꾹 잘 달라붙게~살살 눌러서~
중불정도에서 달군 오일에서~
재빠르게 바삭하게 튀겨내면 오케이~
너무 오래 튀기면 문어가 질기고 맛이 없습니다.;;
고온에서 빠르게 튀겨내야 덜 질기고 맛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강한 불에서 튀기면 금방 타더라구용
중불 정도가 따악 좋아요.




고소하고 쫄깃한 문어튀김~
스위트칠리소사나 허니머스터드에 찍어먹으면 굿~
맛있어요 ㅎㅎ
신랑은 술안주로 맥주 찾던뎅~ㅎㅎ
아이는 좀 쫄깃하다고..
자신은 다섯개만 먹고 안먹겟데요 ㅡㅡㅋ
하여튼 둘의 입맛은 까다로워..쩝...
그래도 제가 먹어봐도 살짝 문어숙회보단 쫄깃하면서 고소한 튀김 특유의 맛이 있어서~
굿~~~
문어숙회, 문어튀김, 문어전..ㅎㅎ
의외로 문어로 할 수 있는 요리들도 많아요.
특히 제가 반한건 문어라면 +ㅁ+ 진짜 맛난뎅..ㅠ-ㅠ
다이어트 한 뒤로 라면은 쳐다도 못보니..그림의 떡입니다 흑흑..
문어초무침이나 해묵어야겠어용..
새콤하게 무쳐서 소면 말아먹으면..캬아....
아..아니구나..소면도 면이구나 ㅠ-ㅠ 흑...............................................................................................
쓰다보니 왠지 서글퍼져서..이만 급 마무리하고 물러갑니다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