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제사나 차례상에 문어를 올린답니다.
그래서 일년에 명절두번과 제사에 빠지지않고 문어를 올리고 있지요.
물론 지금 자리 잡고 살고 있는 경북 동해안에서도
제사는 물론 잔치할때도 문어를 빠지지않고 사용한답니다.
문어는 삶아 초장에 찍어 먹는게 대부분이죠.
아니면 탕을 끓이기도 하지만 그건 크기가 작은 문어를 사용하죠.
문어를 삶아 포장해서 파는 자숙 문어를 얇팍하게 썰어 그냥 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초밥을 만들어 봤답니다.
자숙 문어 다리를 얇팍하니 썰어 주었지요.
자숙 문어는 살짝 언 상태에서 썰면 썰지 좋아요.
저 나름 1년에 통문어 4마리는 칼질하는 여자랍니다.
?문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지만
참기름에 소금 살짝이 섞어 찍어 드셔 보세요.
그 또한 맛이 끝내 준답니다.
저희 친정 아부지께서 자숙 문어를 드시는 방법이죠.
?
자숙 문어를 이용해 아이들이 무진장 좋아하는 초밥을 했어요.
제가 아니고 애들 아빠가 말이죠.
딸아이 친구들에게 착한 아빠로 알려져 있는 양반이죠.
저희 딸의 착한 아빠가 만든 문어 초밥 시작합니다.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을 고루 섞어
단촛물을 만들어 줍니다.
고슬하게 지은 밥 2공기에
단촛물을 부어 고루 섞어 밥을 준비해 줍니다.
손에 생수를 묻혀 밥을 조금 집어 들고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초밥모양을 잡아 줍니다.
밥에 연와사비를 살짝이 콕" 찍어 준 후....
자숙문어 200g을 얇팍하게 썰어 준비해
한장을 올려 모양을 잡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간장에 문어를 살짝이 찍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다 잘먹은 문어 초밥이라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