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3년 부터 여러금융권에 채무가 있어 파산면책 신청을 했습니다.</P>
<P>2012년, 12월 10일 파산 선고는 됐고, 관재인이 선임됐습니다.</P>
<P>1차 집회일이 2월 22일, 면책을 기다리고 있던 중</P>
<P>채권자 목록에도 올리지 않은 개인 채권자가 법원에서</P>
<P>제 사건열람, 복사신청을 했다는 법원의 내사건 검색에서</P>
<P>보고 집회일이 있기전 채권자 추가목록을 제출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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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후, 관재인은 면책 허가해달라는 서류를 신청했다는 것을 </P>
<P>알게됐고, 추가 신청한 개인 채권자는 제가 재산을 숨기고 재산을 빼돌리고 </P>
<P>파산시 작성했던 진술서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P>
<P>게다가 집회일날 법원에 출두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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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판사님은 관재인에게 다시 은닉재산이 있는지 조사해 줄것을 명했고</P>
<P>판사님께서 할말 있느냐는 말씀에 성실한 답변을 올리겠다는 말씀만 드리고 나왔습니다.</P>
<P>10여년동안 숨죽여 살았던 기억에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웃었습니다.</P>
<P>왜냐하면 지금 그때의 상황보다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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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이 까페는 저의 채무를 조금씩 갚아나가다가 아들이 금융권에</P>
<P>본인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져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미안해서 </P>
<P>엄마에 이어 아들까지 위험해지니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수습해야 하나 해서</P>
<P>가입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P>
<P>제 사연을 올리면 누군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P>
<P>저는 2차 집회일이 4월로 예정됐습니다.</P>
<P> </P>
<P>1. 궁금한 것은 법원에서 채권자 목록에도 없는데 어떻게 제 서류를 몽땅 넘길수가 있는건지요?</P>
<P> 물론, 제 불찰이기도 하지만 채무독촉에 파산신청했다고 알려줬고 서류를 보여줬는데</P>
<P> 그때, 파산번호를 저장했다고 이의신청서에 기록했습니다.</P>
<P> 사실, 지금의 제 형편으로 봐서는 개인의 채무를 갚기에는 어렵지만</P>
<P> 오래 된 금융권의 채무가 면책으로 해결되면 앞으로 능력이 되는대로</P>
<P> 오랜 세월이 걸리더라도 개인채무는 해결하려고 마음먹고 뺏던것이고</P>
<P> 파산신청을 한다고 말한 것은 지금 내 형편이 이럴정도로 어려우니 참아달라는</P>
<P> 메시지가 들어있었는데 모든 걸 숨기고 진행했어야 했다는 뒤늦은 자책감이</P>
<P>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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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다음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 가능한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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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숨겨둔 재산, 즉 은닉 재산이 없다면 면책 되십니다. 관재인 사무실에서 필요 서류 요청하면 바로 제출하시구요, 채권자 목록에 누락하게 된 경위를 자세히 적어 제출토록 하십시오. 이후 절차는 소정의 서류 제출후 다시 한 번 집회가 열린 후 은닉재산이 없으면 면책 결정나실겁니다.
첫댓글 숨겨둔 재산, 즉 은닉 재산이 없다면 면책 되십니다. 관재인 사무실에서 필요 서류 요청하면 바로 제출하시구요, 채권자 목록에 누락하게 된 경위를 자세히 적어 제출토록 하십시오. 이후 절차는 소정의 서류 제출후 다시 한 번 집회가 열린 후 은닉재산이 없으면 면책 결정나실겁니다.
면책불허가 되고 심란해서인지 몸이 아프고 의욕이 없습니다.
숨겨논 재산이 있다면 아들에게까지 채무를 짊어지게 하지 않았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