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부샤부는 일본어로 살짝 살짝 이라는 의태어이다. 1952년 오사카의 어느 고깃집 주인이 중국의 훠궈(솥에 육수를 끓여 양고기를
데쳐먹는) 를 모방하여 만든 음식이다. 1931년부터 14년간 만주를 지배한 일본인들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베 총리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총리도 그런 고위 관료 중 하나였다.
양고기 대신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다시마 육수에 데쳐 땅콩 소스나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
징기스칸은 몽골 왕의 이름을 땄지만 몽골의 음식은 아니다.
일본은 러일전쟁, 중일전쟁을 치르면서 추위에 떠는 병사들을 위해 방한모와 모직옷을 만들기 위해
양을 집단적으로 사육했다. 특히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였는데 양모를 제거하고
고기가 남아 이를 구이로 활용한 음식이다.
투구 같이 생긴 철판에 양고기와 야채를 구워서 먹는다. 일본인들은 보통 사시미, 오뎅은 사케와
고기 요리는 맥주와 함께 먹는다.
기타 야키니쿠(燒肉)는 일제시대에 일본에 건너간 조선인들이 개발한 불고기와 같은 음식이다,
일본에선 1인용으로 화로를 만들어서 각자 고기를 뷔페식으로 덜어와서 구워 먹는다.
보통 야키니쿠 집은 냉면, 비빔밥, 된장 찌개, 김치 등 한식을 같이 판매하여 일본인들이 가장 먼저 접한
한식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인들이 한국의 중국 음식을 먹으며 이질감을 느끼듯 한국인이
야키니쿠를 먹으면 웬지 일본 요리 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이미 일본화된 한식이기 때문이다. 즉 본래 불고기는 석쇠에 구워먹지 철판에 전골 처럼 끓이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석쇠와 철판의 차이를 잘 이해 하였습니다.
저희 부친이 황동 불고기판을 제작. 판매 하셨는데 그때 광고 문구에 스키야키도 가능하다 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스키야키를 궁금해하던..
@둥지냉면 이런 황동 불고기판은 어디에서 구입 할 수 있는지요.
@항상 지금은 부친이 안하시고 수요가 적어 남대문 그룻도매상가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