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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혼자 사는변 (辯)
교장선생님 추천 0 조회 200 11.08.09 17:2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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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9 18:02

    첫댓글 교장선생님은 엄청난 학구파이십니다.
    특히 철학책을 즐겨 읽으셨다니
    어설픈 말로 교장선생님을 대하기는 어려울듯 하옵니다.
    그래서 댓글 달기도 아주 조심스럽구요.ㅋ

    조강지처에 대한 애틋함도 살짝 보여주시고~
    남은자의 외로움과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선생님의 학구적인 열정이 의미있는 삶을 살게 하는 동기부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11.08.09 18:37

    감사합니다.저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것 뿐입니다.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왔노라고 한것뿐입니다.
    어떤 과신이나 나를 어떤면에서 드러낼려고하는것은 더더욱 아님니다

  • 11.08.09 18:50

    잘 압니다. 글 속에 진솔함이 다 보이는걸요.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더 많으시겠지만
    절제된 언어들속에서 그 이상의 것들을 유추해 봅니다.

  • 11.08.09 18:08

    외로우시겠지만
    인생은 언제가는 혼자가 되겠지요!
    그래도 목표가 있으시니까
    정진해보세요
    그리고 인천교육대학 문인원교수님을 혹시 아시나요

  • 작성자 11.08.09 18:54

    헤스티아님 늘 감사합니다
    지금은 외롭고 하는것도 없고 세월이 약이네요
    가정의 중요성을
    나나름대로 표현한것입니다.
    그리고 인천교육대학 교수님의 이름은 거의 그런데 남억우 교육철학교수님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우리12조할아버지 김 선(金 璇) 옥돌선,또는 아름다울선 외자입니다

  • 11.08.09 18:17

    제2의삶를 이제부터 영위하신들 누가 뭐라하겟습니까.~
    외람되이 말미에적으신 마음에 응원보내드립니다~

  • 작성자 11.08.09 21:04

    감사합니다.어떠튼 자기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일테니까요

  • 11.08.09 20:10

    좋은 여지분이 계시면 노년의 로멘스도 삶을 실아가는 활력소가 될듯한데요~
    교장선생님은 계속 혼자 사실건가요???

  • 작성자 11.08.09 21:12

    아그러습니까 그렇다면 생각을 좀 해봐야 겠네요......?
    그런데 공사랑님은 카페가입 초년생같은데....
    거기에 걸맞은 댓글을 달아야 되지않느냐?

  • 11.08.09 21:24

    님의 외로운 모습에 애잔한 마음 떨칠 수 없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건
    새로운 삶의 활력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삶 엮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8.09 21:48

    교장선생님 감사드림니다.
    항상 선생님의 좋은글 읽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좋은 말씀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이 아닌 여건에 있는 사람은 또다른 가정문제
    사회문제를 낳을수있 습니다.저는 그문제점을 한번 제이야기로
    제기해본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치유를 해야 되는건지...?
    사별이건 ,이혼이건 문제는 있는것 입니다

  • 11.08.09 21:46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공부가 되었든..
    자신이 하는 그것으로 행복하다면 그만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11.08.09 22:28

    어디든 무엇에든 몰두하는 일이 있으면 외롭지도 지루히지도 않지요. 부인께서 생존해 있으시다면 더욱 즐거운 삶이 되었을터인데 아타깝게도 먼저 가시었으니...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시면서 보람찬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 작성자 11.08.11 06:55

    감사합니다.부인만 생존해 있다면 한평생 같이 살았으니
    눈빛만 봐도 마음을 다읽고있지요.
    조강지처덕에 평생 공부좀하고 있다고 봄니다

  • 11.08.10 20:27


    학문의 깊이는 깊고 깊어서 끊임이 없다고들
    부모님들께서 말씀들 하시는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시립도서관과 국립도서관(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건물)에서 저 또한
    방대한 책들 속에 파뭏혀 도끼자루가 썪는 줄 모르고 지내던
    한 시절이 글을 읽으며 새록새록 생각났습니다.


    외롭고 고통스러움을 피할 수 없으면
    과감히 그를 받아들여 즐기라고 했습니다.

    학문의 즐거움.

    책속에 파뭏혀 지내는 일이 얼마나 행복된 일상인지요.
    그저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서가에서
    몇 권 대충 내려다가 책을 쌓아놓고 多讀하는 즐거움.

    그렇게 지내시며 좋은 인연이 닿으면
    그 인연 따라 가시는 것도 한껏 고려해보심을요.

  • 11.08.10 20:34


    내 마음이 닫히면 절대 남을 들일 수가 없음인 것을요.

    아름다운 인연이 드나들 수 있도록 빗장을 슬몃 열어두시면
    분명코 아름다운 인연이 들어올 것임을요.

    이 정도의 학문의 깊이를 즐기시는 풍류가 존재하시면
    어느 인연이라도 넉넉히 품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나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라는 싯구절과
    사람 "人 "자가 사람 둘이서 서로 등을 기대는 상형문자이기에
    사람으로 서려면 둘이여야 사람다운 삶일듯 사료되옵니다.

    늦고 빠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두 평생 아닌 한 평생임에야.

    연장자이심에 주제넘는 글이 아니었나 저어됩니다.

    다 많은 책들에서 나온 말들이라고 혜량하여 주시옵길요.


  • 작성자 11.08.11 14:38

    감사합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신 그의미를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러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생각해 볼일이라 생각이듭니다.
    저는 짝이없는 허전함을 책보는데 전념하다보면 학문의 즐거움을 가지게 됨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여기에 써 본것입니다
    오늘도 동국대학교에 나가서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계속 공부해 나가면서 즐거움을 찾고져 합니다
    논어 첫구절에 學 而 時 習 之 不 亦 說 乎 라는 구절이 다시한번 되새겨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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