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말등대 방파제
제주는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인정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지는 여행지입니다. 이국적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제주 고유의 지형과 울창한 수목이 인상적인 숲을 품은 곳입니다.
다양한 전설과,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형성된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여름 바캉스를 즐겨보세요.
남원큰엉해안
남원큰엉해안 한반도 포토스팟
남원큰엉해안의 엉은 ‘언덕’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고 남원큰엉은 마치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삼킬 것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해 ‘남원큰엉해안’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평지에는 푸릇푸릇한 잔디가 깔려있어 걷기 좋은 곳입니다. 30m 높이와 200m 길이의 신비로운 기암절벽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끊임없이 부딪히는 경관을 감상하며 생각으로 잠기기에 좋습니다.
우도
우도 후해석벽
우도는 소가 누운 형상을 닮아 ‘소섬’ 혹은 ‘쉐섬’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간강한 옥토, 물고기가 잘 잡히는 어장, 우도 팔경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명섬입니다.
매년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국내외로 사랑받는 제주 대표 부속섬입니다.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우도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고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범섬
범섬 주상절리 전경
범섬은 멀리서 바라볼 때 큰 호랑이가 웅크린 형상과 닮아 ‘범섬’이라 명명되었습니다. ‘호도’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지고 사람이 살지 않는 한적한 무인도입니다.
범섬에는 신비로운 해식 쌍굴이 존재하고 제주도를 탄생시킨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로 삼고 누우면서 뻗은 두발이 구멍을 뚫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주변에 암초가 많이 깔려있어 6월부터 7월까지 감성돔, 참돔, 뱅어돔이 많이 잡힙니다.
도구리알
도구리알 화산암 해안뷰
도구리알은 제주의 숨은 스팟으로 신도리에 위치한 명소입니다. 제주에서 돼지를 놔두는 화장실을 돗통시라 부르는데, 이 돗통시에 둔 돼지 여물통을 돌도구리라 불렀습니다.
마치 조수웅덩이가 돌로된 큰 그릇인 도구리처럼 생겨 도구리알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해안가 도로에서 멋지게 수영하는 야생 돌고래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천지
소천지 갯바위
소천지는 보목 해안가에 위치해 푸르른 바다 전경을 자랑합니다. 경이로운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축소한 형태를 띠어 ‘소천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고, 지도로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스팟인만큼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장소였습니다.
제주 올레길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며 제주올레 6코스에 속한 소천지도 유명해져 현재는 수많은 관광객의 휴식처로 사랑받던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