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였을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좋았다가 멀어져 가도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계절이 바뀌고
나이를 먹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그 들 앞에서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사랑했던 이들이
내 곁을 떠나 멀어져 가도
나뭇잎이 가을바람에 떨어져 내려도
그러려니 하는 나를 보며
참 많이도 힘들었구나...
"그동안 잘 살았고
잘 견디어 줘서 고마워" 라며
스스로에게 격려를 하고 보듬어 준다
남은 날들도 지금처럼
마음 다해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이 가을엔 곱게 물든 단풍잎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고 나에게 쉼을 주며
더 많이 나를 사랑하려고 한다.
모두가 사는 게 그렇듯이
그러려니 하면서...
20241024
첫댓글 그러려니...
극 공감의 글 입니다.
오늘은 대청댐으로 단풍 맞이나 가 볼까 싶습니다.
대전...분 이시군요?
대청댐 언제가도 좋은
마음의 안정이 찾아지는 곳이지요
반갑습니다
은방울님~^^
네~!! 수련님 글에서도 대전분 같다고
느꼈는데...
맞을까요?
네~
대전에 삽니다 ㅎ
같은 지역분을 뵈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좋은 일이 생길것 같아요
고운하루 되세요~^^
역시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늘 글을 참 맛나게 쓰시는구나~
했답니다.
출근하느라
이제 퇴근해서
답글 다네요 ㅎ
대청호 구경은 잘 하셨어요?
날이 좋아서~~~ㅋ
그러려니가 잘안되는 나는 아직도 내가 너무 살아있나보다
은방울님이 대전이시네 같이 대청호다님좋겄네
필요에 따라 그러려니 하는거지~
그런데 요즘은 자꾸자꾸 욕심을
내려놓게 되네~
안그럼 내가 너무 힘이드니까~ㅎ
은방울님이 대전 어디 사시는지...
기회가 되면 함께 하는것도 좋지~
남은 시간도 수고해~^^
그러려니 참 많이해요 저도
필리핀 사람들을보면서 속터지다가도 그러려니 ㅋㅋ
위에 사진은 어디인가요?멋져요
위 사진은 비오는 날
대청호랍니다
날궂이 좀 하고 댕기죠~ㅎㅎ
요즘 한국도 외국인들이 많이
일들을 해서 저두 더 그러려니합니다 ㅎ
ㅎ 저도 직장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이제는 누가 뭐래도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말도 할말만하고 ㅎ.......그러니 내 스스로가 편해지더라구요
어떤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그냥 툭툭털어버리고 편안한날 되길 바랍니다
사실 완전하게는 잘 안되지만 ㅎ ^^*
가을이라...
제가 가을을 좀 타요 ㅎ
살다보니 그냥 자꾸자꾸 그렇게
되 가더라구요 ㅎ
특별한 일이 없어도
또 큰일이 생겨도...
덤덤해지는게 아마 별일이 없어서
더 그럴거라 생각이 되네요 ㅎ
오후도 평안한 시간 되세요~^^
걍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러고 사니까 ㅎ
ㅎㅎㅎㅎ
똑같구먼~ㅎ
어쩌랴 그러고 살다 가는게지~
대전에 놀러좀 온나~ㅋ
@.수련. 그래야하는데 ㅜㅜ
가야지요 ~~
엄마가 안오면 연을 끊겠데ㅎㅎㅎ
@여우같은그녀
대전이 천리길도 아니구만~ㅎ
추워지기전에 엄니도 보고
가을 나들이 함 하셔~~
@.수련. 웅~~ 내려가면 연락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