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2월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불출마·낙마 등으로 21대 국회에 합류하지 못한 미래통합당 중진 의원들이 여의도 인근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의원 회관을 떠나지만, 국회 근처에 거처를 두고 통합당 현역 정치인들과 교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6선 김무성 의원은 측근이었던 3선 강석호·김성태·김학용 의원 등과 서울 마포에 공동 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무성·강석호·김성태 의원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했고, 김학용 의원은 경기 안성에서 낙선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김무성 의원이 보수 재건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며 “함께하는 의원 중에는 재·보선 등을 통해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김무성 의원은 최근 “돈벌이를 위해 당의 우경화를 부추긴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공개 비판하는 등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유승민 의원도 서울 모처에 사무실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 유 의원 측은 “조만간 계획을 알릴 것”이라며 “서울 사무실도 필요하면 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3선 김세연 의원은 서울 영등포의 사회공헌 및 교육공간인 ‘캠퍼스디’에 참여할 예정이다. 역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5선 정병국 의원은 김세연 의원과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서 학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첫댓글 국회옆에 있겠다고?누가 환영하는데?
영원히 이나라에서 방 빼라~~
국회옆이던 마포대교 옆이던...
배신자 네놈들이 설 땅은 없다
딱!
한곳 공동묘지다
배신자 집단이 모여서 무슨 배신을 또, 긍리하시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