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2005년과... 올시즌 가을 잔치 축제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가장 피부에 절실하게 와 닿는 야구팬 들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우리 곰팬들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삼성 같은 팀은 위의 세 시즌 모두 가을 잔치에 계속해서 참여를 하고 있고.. 또, 이와는 완전 정반대로 롯데나 LG 같은 팀들은 세 시 즌 내내... 가을 잔치 야구를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에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어찌어찌 시즌이 흘러가고..4강 다툼을 하던 기아에게 절대적인 열세로 인해서(6승 1무 11패) 1위 팀 승률이 채 6할이 안 되고... 꼴찌팀 승률이 4할 정도인 평년작인 시즌에..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고서 도 포스트시즌에 탈락하는 비운을 맞게 되었습니다.(1위가 6할이 채 안되고...꼴찌가 4할 정도면...크게 이변 이 일어나지 않는 한.. 5할 이상의 비교적 무난한 승률이면 보통 4위 정도로 턱걸이를 해서 가을 잔치에 참여 하는게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기아전에서 딱 한 경기만 더 잡아서 상대 전적을 7승 1무 10패로 만들었더라면... 특히 마지막 잠실 기아 3연전에서 감독이 딱 한경기만 목숨 걸고 했더라면.. 또, 최준석 1루수의 홈 송구가 딱 10 ~15Cm 정도만 옆으로 비켜가 그 공이 홍포수의 미트에 박혀 그 위기에서 병살로 마무리 했더라면..아니 그 모든게 애초부터 힘들었다면... 당시 경험 많은 안샘이나 장샘이 1루수 위치에 서 있었더라면...
마지막으로 이 마저도 불가능 했다면... 1루심과 주심이.. 타자 주자가 쓰리 피트 라인을 완전 벗어나서 뛰었 다고 제대로 칼같은 판정을 해서.. 타자 주자가 아웃 처리 되면서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모두 볼데드 상황 으로 선언이 됐더라면.. 우리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씁씁하게 입맛만 다시고 있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이 너 무도 간절한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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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찌됐건...올 시즌 가을 잔치의 마지막 티켓은 기아 차지로 돌아 갔고.. 우리는 롯데나 LG팀과 같은 입장의 처지가 되어.. 이번 시즌 가을 잔치를 제 3자 - 주변인이 되어 볼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안습 이 해일이 되어 몰려 온다고나 할까요 ? ㅠ.ㅠ
그렇지만.. 뭐 !~ 야구는 하루 이틀하고 때려 치울 스포츠가 아닌 만큼..우리가 올 시즌의 실패를 거울 삼아 내년 시즌에 올인 한다면..(내년과 그 후년 시즌에 우리 전력은 그야말로..근 몇 년만에 최강의 전력이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유를 내년 시즌 시작 전에.. 조목조목 한 치의 빠뜨림도 없이... 총정리를 해서 글을 다시 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7년 가을 잔치는 우리가 다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서... 이 렇게 편한 입장이 아니라... 공 1구 1구에 엄청나게 가슴 졸이며... 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럼... "고구려가 만약 삼국 통일을 했었더라면.." 라는 식의.. 하나마나 한 소리는 이상으로 모두 접겠고^^ 여기서 부터는... 이번 2006년 가을 잔치 참가 팀들의 투,타의 걸친 전력을 낱낱히 분석을 한 후.. 저 개인적 인 생각으로.. 올 한국씨리즈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 ? 하는 예상도 아울러서 감히 곁들여 보겠습니다. (이제 주된 소일꺼리였던 할 짓꺼리가 몽땅 다 떨어지고 나니까... 별의별 쓸데 없는 짓을 다 해봅니다. ㅋ)
(크게 오해 할 분들이 있으실지도 모를것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을 먼저 밝히면...저는 죽으나 사나 곰팀만을 응원하는 야구팬입니다... 그러니 쎄컨팀 같은건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애시당초 단 한 번도 키워 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 말씀처럼... MLB처럼 30개팀 정도가 리그에 참여하는 경우 에 한해서 쎄컨, 써드팀이 있는 거지.. 팀이냐곤 달랑 8개 팀이 매일 매일 박터지게 싸우는 리그에서 쎄컨팀 이라는게 사실 어디 있겠습니까 ? 훠스트 단 한팀만 응원해 나가는 것도 대구리 터져 나갈 지경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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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재 숨가쁘게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와 기아입니다.
먼저 이 두 팀에 대해서..아주 짧게 말씀 드리면 이 두 팀 모두는 06년 우승권 전력 팀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팀은 리그에서 손 꼽히는 1,2 선발 투수를 가지고 있는 장점이 분명 있 지만... 기아는 타력이 1,2위로 시즌을 마감한 삼성, 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턱 없이 약하고... 한화는 불펜 진의 포스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어느 한 팀에게 경기운이 따라 줘서.. 플레이오프 씨리즈 진출을 겨우 이룬다고 해도 단기전이라는 변수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크나큰 이변이 생기지 않는 다면.. 2위인 현대한테는 두 팀 모두 다.. 한 1승 3패 정도로 씨리즈를 패배 할것으로 보여 집니다.(하지만 만일 허접한 제 예상이 송두리채 모두 빗나가.. 천재지변과도 같은 대이변과 함께.. 3위 한화나 4위 기아가 코리안 씨리즈에 진출한다면.. 제가 벌 서는 의미에서 이번 한국 씨리즈때 만큼은... 바닥에 대구리 꼴아 박은채로 TV 시청 하기로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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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2위로 시즌을 마감한 현대입니다.
올 시즌 시작전에 전문가(이 양반들 얘기는 단 한번도 제대로 맞춘 적이 없기에.. "두산 전력이 중,하위권이 다 ! 현대는 무조건 꼴찌 후보다 !" 라고 했던 시즌 전의 예상은 귀 담아 들을 필요도 없고..또, 신경 써야 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을 만큼... 매 시즌 마다 늘 최악이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야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 는 야구의 꽃 - 우리 두산의 선발진이 이 정도로 엄청 막강해서... 감독이 수 없이 많은 시행 착오로 시즌을 크게 말아 먹지 않는 이상.... 무조건 선두권 진입을 당연히 했어야만 하는 무서운 전력이라는 것을 전혀 감 지를 해내지 못했었고... 또, 현대 성적도 그 양반들 생각과는 전혀 정반대로 움직였기 때문입니다.)들 모두 는 현대를 강력한 꼴찌 후보로 미리부터 점 찍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재박 사단의 위력은... 헛소리만 맨날 지껄이는 그 양반들의 밥줄을 모두 끊어 놓을려고 작정을 했다 느낄 정도로 실로 어마 어마한 태풍으로... 우리 리그 판도를 송두리채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럼 먼저 그렇게 막강한 전력을 보여줬던... 현대의 선발 투수력을 살펴 보면.. 주무기인 134~139Km의 커터와 124~ 129Km 정도의 NF볼 (너클볼 + 포크볼)을 자유 자재로 구사를 해서.... 대두산전만 빼고는 작년이나 올해나 강력한 포스를 발휘하고 있는.. 1선발의 노병 - 캘러웨이 투수가 아직도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고 있고...
또, 슬로우 커브(110Km전후)와 스플리터(135Km전후)의 필살기 공을 지니고 있으면서.. 공의 제구력 또한 매우 뛰어나... 10년 동안 팀 에이스였던 정민태 투수가 빠진 공백을 너무나도 효과적으로 메꾸며.. 실질적 으로 팀의 2선발 - 살림꾼 역할을 해 내고 있는 전준호 !(팀 동료 캘러웨이랑 함께 14승으로 다승 공동 4위)
그리고 대졸 신인은 뭐가 달라도 한참은 다르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동년배 랭킹 1~2위를 다퉜던 장원삼(장원삼 투수는 슬라이더(120Km 후반)의 볼끝의 무브먼트가 정말 위력적이고..전준호 투수처럼 제 구력도 매우 탁월한 최고의 유망주 선수입니다.) 까지..보유하고 있어서 현 가을 잔치 팀들 중에 최강의 선 발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물론 우리가 가을잔치에 참여 했더라면.. 당연히 우리가 최강이였겠죠 !~^^*)
게다가 올 시즌 내내 현대 상승세를 지켜 줬던... 슬라이더가 일품인 신철인.... 역시나, 슬라이더가 마치 다 른 선수들의 폭포수 커브처럼.. 떨어지는 낙차가 매우 큰 신인왕 출신 김수경..또, 장원삼 처럼 공들이 모두 낮게 제구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 공 끝의 변화도 심해 공략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대졸 2년차 3억 5천 계약금의 손승락 투수와.... 올 해 대졸 신인으로 시즌 내내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서 자신에게 주어 진 역할을 충실히 해낸... 8개구단 홀드 3위 - 이현승...
그리고 마지막으로 4년 동안 팀 마무리 역할을 해온 조용준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시즌내내 엄청난 대활약을 해준 박준수(120Km 후반의 변화가 매우 심한 슬라이더를 뿌리는 박준수 투수는...던지는 공을 정타로 맞추기가 정말 까다로운 변칙 투수입니다.... 왜냐하면... 던지는 어깨와 팔꿈치를 뒤에서 부터 삼하게 비틀면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하는 타자들이 릴리스 포인트를 제대로 보기 힘듭니다. 따라서 투구 방향을 쉽게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지간 하면 삼진이고 기껏 맞춰 봐야...빗맞은 내야 땅볼이나 팝플라 이에 그칠때가 많습니다.. 이렇기에 우리 리그 최고의 특급 마무리 투수인 - 우리 정재훈 투수와 함께 세이 브 부분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겠죠 !~)등이 이번 플레이오프에 모두 출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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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은 타선입니다. 사실 현대는 타자(야수)층이 워낙 얇아서..(구단에 지원금이 부족 했기에... 몇년 동안 주력 선수들을 무지하게 많이.. 다른 팀으로 팔아 먹은 이유가 가장 큽니다.)시즌 치르기 전까지만 해 도...수 많은 야구 전문가들이 8개 구단 최악의 약세를 예견했던... 사정이 정말 딱한 안습의 팀이였습니다.
하지만... 김재박, 김용달 !~ 팀 수뇌부는 내야 포지션에서는 홍원기, 채종국, 지석훈, 서한규, 차화준 같은 선수들을.. 기존 멤버들과 함께 플래툰 선발 시스템으로 경쟁을 시켜..그렇게 얇기만 했던 내야를...두텁게 또, 빈틈없이 체질 개선을 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폭발적인 타력을 선보이고 있는 외야수들도 역시..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플래툰 선 발 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 각자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 줌으로서.... 이택근, 유한준, 강병식 선수등의 적잖이 새로운 얼굴의 재목들을 줄기차게 길러 냈습니다..(바로 이런 부분들이 우리 감독과 코치진의 능력 치와 리더쉽과는 너무나도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안습의 현 우리 두산 타선을 감안 할때... 뼈에 사무칠 정도로 정말 아쉽게만 느껴지는 슬픈 대목들이죠 !~ㅠ.ㅠ)
따라서 현대는 최근 컨디션이 급상승한 서튼, 송지만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필두로... 이숭용, 이택근, 정성훈의 상위 타선.. 그리고 그 뒤를 받쳐주는 전준호, 김동수 그리고 위에 언급이 된 기타의 선수들이 함 께 가세를 해서...시즌내내 타격 모든 부분에서 선두를(타율, 안타수, 득점, 타점, 장타율, 출루율, OPS등) 유지할 정도로... 기복이 거의 없는 막강 화력을 뽐내 왔습니다.
또한 플레이 오프 마당에서 경기를 펼칠 현대의 최대 강점은...불과 딱 한 시즌만에 이제는 정말 리그 최고 로 두텁다는 말을 해야 할 정도로... 백업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다른 팀들에 비해서 가장 강하다고 느껴 지는 부분은 경기 중반이후 승부처 찬스에서 타석에 세울..필살기 대타 요원이 차고 넘쳐 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올 KS에 키플레이가 될만한 선수를 투,타에서 딱 1명씩만 고른다면.. 일단 투수중에서는 삼성 천적 사냥꾼으로 소문이 나있는..골프채 후손 ㅋ - 캘러웨이를 들 수 있습니다.(대 삼성전 총3경기 등판해 서..3승 무패...방어율 1.18로 빼어난 호투를 보여 줬음) 그리고 타자들 중에서는 팀내에서 삼성 전에 가장 강했고...다리를 무지막지하게 찢는 큰아픔을 겪고 난후 보다 성숙해진 !~^^;; 현재 우리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타자 - 이택근 선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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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06년 올 시즌 내내 1위를 수성했고.. 또, 시즌 막바지 현대의 상승세로 인해 약간의 어려움은 따랐지만 끝내 1위를 차지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한.... 디펜딩 챔피온 삼성입니다.
먼저 삼성의 선발 투수력입니다.... 삼성은 좌, 우측으로 심하게 변화하면서 공이 아주 낙차 크게 떨어지는 슬라이더, 써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고 있는 12승의 하리칼라, 그리고 하리칼라와 같은 구질의 변화구 로서.. 시즌 11승을 올린 제이미 브라운이 1,2선발로 마운드에 주축을 이루고 있고.... 3선발은(한국씨리즈 는 완,투 펀치 뿐만이 아니라 3선발도 역시나 중요)약간 유동적이지만.... 팀내 토종 에이스를 자부하고 있 는 위력 넘치는 포심과.... 낙차 큰 130Km 초,중반의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배영수가 담당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그 선발진의 뒤를 이어 등판할 불펜 투수들로는.. 하리칼라와 브라운 다음으로 팀내 3위 10승을 올 리고 있는 체인지업의 달인- 전병호 !~ 그리고 포크볼러- 임동규와 최근 주가가 급 상승중인 짱돌 직구의 정홍준 !~ 그리고 좌완 스페셜 리스트 - 오상민, 권혁등의 선수등이 출동 태세를 완벽하게 마쳐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삼성 불펜은 뭐 아시아 기록도 모조리 다 깼고..이제는 박찬호 소속팀의 마무리로서 얼마전 메이져 리그 10년 묵은 세이브 신기록을 몽땅 갈아 치운.. 일명 스트레이트 체인지업이라고 불리는 팜볼 체인지업 의 황제 - 40살 나이의 트레버 호프만 - 482세이브 대기록에도 강력한 도전장을 냈다고 하는 ㅋ.. 일명 OK 포의 O로서- 짱돌직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마무리 오승환과(참 !~ 우리나라 언론 정말 너무나 한심합니다.. 리그가 달라 상대하는 팀이랑 타자, 투수들이 모두 다른데... 육상 100m 아시아 신기록, 세계 신기록 다루듯이... 마구 짜집기 해다가 떠들어 대고 있으니... 컥 !~)
작년 우리의 셋업맨 이재우 선수의 홀드기록을 깨서.. 오승환처럼 엄청난 호들갑을 떨고 있는 OK의 K로서 140Km대 후반의 떠 오르는 라이징 패스트볼과 130Km대 써클 체인지업이 승부구인... 귀신잡는 대한민국 해병 - 권오준 투수가 버티고 있는 불펜 핵심조는... 1점대 중반 기록에 이 투수들의 방어율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리그 최고라고 부르는데 결코 손색이 없을 것이고..객관적으로 말하면 지금 삼성을 있게 한 대표 적인 숨은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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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타선입니다. 우선 삼성 타선은 노쇠화가 많이 진행이 되서 주축 선수들 연령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들은 어찌 보면 다양한 경험의 노하우가 꼭 필요한 단기전 승부에서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대충의
주축 선수들을 살펴 보면... 삼성판 허슬의 심장 - 박한이와 백전 노장이자 우리리그 ! 살아있는 타격의 신 화 - 양준혁 여기에 수비력이 좋은 김재걸, 그리고 올시즌에 새롭게 삼성의 해결사로 떠 오른 박진만... 또, 부상이 다 나아서 KS 출장이 가능하다고 하는... 수비도 좋고, 찬스에 비교적 강한 김한수, 진갑용..그리고 그 외에 지난 1년 내내 공,수에 걸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이적 사자 - 김창희, 강봉규 선수 !
마지막으로 올 시즌에는 썩 안 좋지만 그래도 주전 야수 한 자리씩을 차지할 조동찬, 박종호등의 타자들이 삼성에는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외 백업 야수진과 대타, 대주자로는 조영훈, 김대익, 김종훈, 이정식, 강명 구, 박정환등의 선수등이 있습니다.. (심정수 선수와 임창용 선수는 아직 엔트리 포함 여부도.. 또, 긴 시간 동안 부상으로 신음했었기에... 그에 따른 활약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일단은 전력외로 생각하 겠습니다.)어찌됐건 끝으로 키플레이어가 될만한 몇몇 선수들을 알아보고.. 이 정도 선에서 삼성 선수들의 전력 탐색을 모두 마무리 짓겠습니다.
일단 삼성은 현대에게 페넌트레이스 팀간 전적에서.. 8승 10패로 근소하게나마 리드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미세한 차이가 있는 기록과는 달리.. 삼성 투수들이 현대 팀을 만났을때의 방어율은 7개 구단 통틀어 가장 높고(방어율 3.88...시즌 전체 팀방어율은 3.33) 삼성 타자들의 팀 타율도 현대 투수들을 만났 을때가 가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대현대전 타율 2할3푼... 시즌 전체 팀타율은 2할 5푼 5리)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안 좋은 모습이라고 해도... 이번 코리안 씨리즈 키플레이어가 될 만한 선수 두 명을 꼽아 보자면... 먼저 투수진에서는... 현대전에만 유독 많은 6번이나 선발 등판을 해서... 총3승 2패 방어율 1.69인 브라운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해야 될것으로 보여지고.. 타자로는 그 나마도 팀내에서는 현대 투수들을 상대로.. 가장 강했던 팀내 최고참- 양준혁 중심 타자의 활약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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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기서 부터는 총평입니다. 어쨌거나 제 예상은 06년 가을 잔치는 삼성과 현대가 한국씨리즈 패권 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두 팀들 간에는 서로간의 장단점이 분명 있습니다. 일단 선발 투수들과 타력은 현대가 짜임새 면에서 훨씬 앞서 있고...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불펜의 위력 과 수비의 조직력은..오랜 시간 같이 한솥밥을 먹어 온 삼성이 상대적으로 현대보다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 팀내 수장인 감독들을 보면 전년도 우승팀인 삼성은.. 지키는 야구로 대변되는 선동열 감독의 젊은 패 기와 강한 도전 의식이 있고..(감독들 중에 나이가 비교적 적은 40대의 우리팀 감독은... 비록 젊지만 올시 즌 야구를 해 나가는 거랑 입만 뻥긋하면 쏟아내는 멘트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 젊음의 특권인 패기도 도전 의식도 별로 없는거 같기에... 더 더욱 안습이라 하겠습니다.. 컥 !~ㅠ.ㅠ)
반면에 현대는 최근 8년 중에.. 그 절반인 4번의 우승을 현대 품에 안긴...백전 노장 - 김재박 감독은 매 승 부처 순간마다 경기 흐름의 맥들을 팍팍 짚어서... 이를 쉽게 풀어 나갈 줄 아는 노련함이 함께하고 있기에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의 백중세 - 명승부의 씨리즈로... 이번 KS가 치뤄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승부는 꼭 내야 하기에.... 승부의 균형추가 어느 쪽으로 쏠릴 것인가 ? 하는 질문을... 저에게 누군 가가 물어 본다면.. 저는 시즌 후반기 게임들에서.. 공,수의 짜임새가 너무나도 완벽한 경기 내용을 꾸준하 게 보여준 현대가 삼성을 4승 2패나 4승 3패 정도로 근소하게 나마 따 돌리고... V5의 패권을 차지 하지 않 을까 하는 섣부른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쎈지는 일단 붙어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언제나 공은 둥근 법이고..또 한경기에 팀내에서.. 딱 한, 두명만씩만 미쳐주면.. 경기를 쉽게 가져갈수 있는 단기전 승부의 속성상..그 누구도 예 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분위기가 삽시간에 변할 수도 있을테니까요..그러면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여기서 모 두 마치겠고... 이제는 여러분들 차례입니다.(기분도 꿀꿀한데.. 이제 야구를 다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남겨진 딱 보름 남짓 동안...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은 쓰잘데기 없다고 느껴지는 이런 짓이나 하면서 남 은 시간들을 보내기로 하죠 ~^^*)여러분들은 과연 이번 2006년 시즌 가을 잔치가..누구의 손에 의해 어떤 승부들로서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들을 하시나요 ? |
첫댓글 야 ~ 아 ^^* 다읽었다... 캬캬캬 형 담에는 우리 두산의 내년 전력을 올려주시오 ^^& 근디 눈이 어지러워서 ~~오늘 신천에서 한잔허고 있는거 다알아형 좀만 드시구 드가이소 형님 ㅇ ㅏ ㅈ ㅏ ㅇ ㅏ ㅈ ㅏ 홧팅 ! ! !
헛!!! 곰대에서 가장 유명하신 바로 그분!!! 이거 싸인 받아야 하는뎅...^^ 곰대가족님 반갑습니다...하하^^
ㅎㅎ 이제 내년 시즌부턴 정회원으로 등업되는 고지?? ^^ 기대기대~~~~~~~~~~ ㅎㅎㅎㅎ
늘.. 그렇지만 언제나 멋진 분석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