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이승호가 경기 전 조범현 SK 감독을 찾아가 전날 경기에서 본의아니게 디아즈에게 큰 부상을 입힌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다. 디아즈는 27일 경기에서 이승호의 공에 맞아 왼쪽 복사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조감독은 “더욱 열심히 하라”며 웃으면서 화답.
▲ 이대진 MRI 재검사 이상무
○…기아 이대진이 지난 27일 대전 선병원에서 어깨,허리,무릎 등 각 부위의 재검진을 받았다. MRI(자기공명장치) 촬영지 재판독과 몇 가지 테스트를 거친 결과 어깨에는 큰 이상이 없으나 허리와 무릎이 무리를 한 상태여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대진은 우선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한 뒤 훈련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안경현 오른쪽 어깨 부상
○…두산 2루수 안경현이 28일 삼성전에서 오른어깨 부상을 당했다. 안경현은 5회말 수비 도중 박한이의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을 시도하다가 오른어깨에 충격을 받고,즉시 김민호로 교체됐다. 안경현은 지난 4월30일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어깨를 다쳐 2경기를 뛰지 못한 적이 있다.
▲ 전준호 시즌 1호 홈런…행운의 상금
○…현대 전준호가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며 행운의 상금까지 챙겼다. 전준호는 2회 기아선발 키퍼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 4-0을 만들었다. 타구가 현대백화점 존으로 넘어간 덕분에 상금 100만원을 받아 시즌 1호를 자축했다.
▲ 천보성 KBO위원 모친상
○…천보성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전 LG 감독)이 28일 오전 11시 모친상을 당했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벽제 공원묘지.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02-3010-2237).